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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추모문화제에서 본 '노무현 정신' 이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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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문화제에서 본 '노무현 정신' 이렇더군요

-문성근, 노무현1주기 추모문화제 명연설 영상-


혹시...대한민국 제 16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잘 아시고 계시나요?...대한민국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간첩(?)'이 아닐까요?...많은 분들이 '인간 노무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잘 모르고 있으며, 그저 막연하게 마음속의 대통령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이명박 대통령과 차이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비교조차 되지도 않지만, 왜 이렇듯 우리 국민들이 열광을 하는지 모를 정도 입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며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며 국민들을 짓밟지 못해 안달을 하는 장로 대통령 보다, 툭 하면 미국으로 달려가거나 클린턴 마누라 불러 들이는 장로 대통령 보다, 국민들이 하지 말라고 말라고 해도 기어코 4대강에 삽질해 대는 장로정권이나 한나라당 사람들 보다, 천안함이 침몰 하여 46명의 우리 장병들이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거나 사과할 줄 모르는 대통령 보다, 그 어떤 것을 비교해 봐도 비교할 수록 더 빛나 보이는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인데, 왜 우리 국민들은 인간 노무현에게 그토록 열광하는 것일까요?
 
저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마음속에 정리해 두지 못했는데 그 해답을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명쾌하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밝혀주었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인간 노무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마치 그가 밝히는 인간 노무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권리장전' 처럼 귀하게 여겨졌고, 민주주의의 바이블과 같이 신성하게 여겨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문화제에서, 민주주의 바이블이자 인간 노무현의 꿈이며 우리 모두의 희망이 담긴 귀중한 연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연설을 듣고 나서 다시금 우리 소시민들이 해야 할 일이 분명해 졌는데, 행동하는 양심과 그 무엇과 바꿀 수도 없는 민주주의를 향한 깨어있는 의식이었습니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그의 정신을 본받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이 땅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의 연설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인간 노무현은 그냥 안다고 지나칠 분이 아니라 우리 민족과 겨레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본 받아야 할 정신이라 생각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문성근씨는 다음과 같이 여러분들께 제안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 행동하시겠습니까?
내가 먼저 참여하시겠습니까?
내가 먼저 설득하시겠습니까?
내가 먼저 연대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노무현의 소중한 가치와 당신의 목숨을 버리기 까지 사랑한 그의 꿈은 곧 우리들 모두의 꿈이었는데, 매우 간단한 실천 하나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요?...이렇게요!

 꼭 투표하겠습니다!...
당신의 죽음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불의에 맞서서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이하여 서울광장에서 거행된 추모문화제에서 피를 토하듯 열변으로, 인간 노무현을 전한 그 생생한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약 11분간에 이르는 꽤 긴 영상이지만 그의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이 어떠한 분이었는지 잘 아시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함 열어 보실까요? ^^






-문성근, 노무현1주기 추모문화제 명연설 전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오늘 새벽 집을 나섰습니다. 당신 아들 보다 나이 어린 전경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그렇게 무서운 결심을 하신 분이...허리 꺽어 길가에 잡초를 뽑으며...그렇게 가셨습니다. 가뜩이나 연로하신데 내 몸에 반이 무너진 김대중 대통령은...혼신의 힘을 다해 행동하라 촉구하고 촛불 사그라 들듯...그렇게 가셨습니다...

정치인 김대중 노무현은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기 때문에, 과거 한사람의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민주공화국 체제에 맞게 풀어내렸습니다. 그 풀어내린 권력을, 미처 그 권력이 잡기도 전에 중간에 나꿔 챈 것이 일부 재벌이고 조폭 신문들이었습니다...

저들은 한나라당과 손을 잡고
 터무니 없는 내용으로 5년 내내 참여정부를 지긋지긋하게 저주해 댓습니다...
저들이 휘두르는 지역감정 좌파정권 공격은 요술방망이였습니다.
마치 마법에 걸린듯 많은 국민들이 휘둘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역사는 시민이 깨우치는 만큼 발전한다면서 봉하로 내려갔습니다. 촛불이 타 올랐습니다. 촛불에 놀란 저들은 그 촛불의 배후가 노무현이라면서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몰랐는데, 주변에서 터진 사고였을 뿐인데, 그걸 가지고 민주세력 전체를 매도하는 것을 노무현은 끝내 용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노무현은 이나라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서, 진보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이 자리에 모여앉은 우리들을 위해서 그렇게 부엉이 바위 위에 올랐습니다...이명박 당선자는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묻지도 않았는데 전임 대통령을 깍듯하게 예우하는 전통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게 예우였습니까?...
이게 세우고 싶었던 전통입니까?...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민주정부 10년,...정치보복을 하지 않았습니다. 70년대 유신체재, 80년 광주, 그리고 87년 유월항쟁 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문 받고 투옥 당했습니까?...그렇지만 그 분들은 그들을 그렇게 가혹하게 탄압한 전 정권 사람들에 대해서 일절 정치 보복을 하지 않았습니다...보복은 보복을 부르고 악순환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만델라 대통령이 했던 것 처럼 깨끗하게 발전시킨 역사를...

왜 이렇게 더럽힙니까?...
왜 이렇게 뒤집습니까?...
그 역사적인 책임을 어떻게 지겠다는 말입니까?...

정치인 노무현은 꿈을 꾸었습니다...
지역감정이 없는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나라,...

당신이 가신 후 당신의 꿈이 더욱 그리워지고 절박해 집니다. 지역대결구도 꼼짝없이 그대로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물 건너 갔습니다. 고소영 내각 강부자 내각 특권과 반칙이 날뛰고 있습니다...
4대강 삽질! 세종시 백지화! 불법적인 언론장악! 문화예술계 탄압! 그 어디에도 원칙과 상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제 살아남은 우리가 그에 꿈을 되살려 나라를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제 살아남은 우리가 노무현의 꿈을 이어받아 다시 민주정부를 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앞으로 있는 모든 선거마다 이겨야 합니다!
 아무리 작은 선거라도 반드시 이기는 경험을 쌓아 올려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다시 민주정권을 세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문제는 나 자신입니다. 내가 먼저 내가 망설이지 말고 내가 먼저 행동해야 합니다.주변에 눈치를 보지말고 내가 먼저 참여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 우선 설득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더 넓은 마음으로 연대를 해야 합니다. 서울시민 여러분,부산시민 여러분,...
 
내가 먼저 행동하시겠습니까?
 내가 먼저 참여하시겠습니까?
내가 먼저 설득하시겠습니까?
내가 먼저 연대하시겠습니까?

이것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문성근은 피를 토하듯한 연설에 지치고 흐느끼고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가신지 1년, 이제 우리 모두 눈 감고 고개숙여 그 분을 추모 합시다...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몸을 던진 노무현 대통령,...진보의 미래를 위해 생명을 던지 노무현,...여기 앉아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생명을 바친...노짱!...(흐느끼는 문성근)...그 분께...차마 못했던 말...살아계셨드라면 내가 해 드리고 싶었던 말...또는 돌아가신 다음에 가슴에 맺힌 말...그 어떤 거라도,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말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벌떡 일어나 한마디 목청껏 외쳐 주시기 바랍니다...부산시민 여러분 말씀해 주십시요...망설이지 말고 먼저 발언 하십시요...네...여러분...여러분 모두의 말씀을 모아 제가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같이 다짐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투표하겠습니다!...
당신의 죽음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불의에 맞서서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이것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자, 인간 노무현이 꿈꾸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일입니다.

...지켜 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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