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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아저씨가 바라본 섹시 효리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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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으면 스타? 스타는 함부로 벗지않는다

-아저씨가 바라본 섹시 효리는 어떤 모습일까?-


아저씨 눈에 비친 섹시 가수 이효리는 어떤 모습일까?

혹시 아저씨라고 해서 효리가 섹시한 스타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나 관심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오산이다. 어쩌면 아저씨들이 효리와 섹시한 스타를더 좋아할런지도 모른다. 연애를 해 본지 꽤 오래 되었고 아이들이 한 둘씩은 다 있다. 거기에 한때 효리보다 더 섹시하다는 편견(?)을 통해 결혼에 골인한 아내가 있으니 최소한 아저씨들은 효리를 보면서 망가진 아내의 처녀적 모습을 떠올리면서 군침을 삼켰을지도 모른다. 물론 아저씨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며 날이면 날마다 효리를 뜯어(?)보는 것만도 아니다. 아이들 한 둘에 아내까지 거느리고 있어봐라. 곁눈질은 커녕 귀가한 즉시 발 닦고 잠자기 바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저씨들이 그렇게 바쁘게 지내는 동안에도 아이들 어께 너머로 또는 아내가 키득 거리며 좋아하는 효리나 스타들의 모습을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만, 체신머리 없게 아이들 처럼 꺅꺅 거리지만 않을 뿐이며 흉을 보는 등 수다를 떨지않을 뿐이다. 챙겨볼 건 다 챙겨봤다는 이야기다. 나도 아저씨다. 좀 심하게 내 주제를 파악하면 한 물 간 아저씨다. 한 물 가기는 했어도 여전히 섹시한 스타 내지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아직도 마음이 설레기도 하는 아저씨다.



그런 아저씨가 뜬금없이 '스타' 효리에 대해서 몇자 끄적여 보고 싶은 생각이 든 것은 최근의 일이다. 효리와 윤정이가 표절시비에 휘말리는 등 악전고투를 하고 있다는 소문을 보면서 최소한 스타라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몇가지 불문율 같은 걸 생각하게 됐다. 아저씨 만의 생각이므로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엥~아닌뎅...'하는 돌팔매질만 안했으면 좋겠다. 효리는 이뻣다. 효리는 섹시했다. 특히 효리의 몸매 중에 가슴은 으뜸이었다. 그런데 노래 솜씨는 별로였다. 음악을 좋아하는 아저씨 눈에 그렇게 보였다는 것이며 아이들과 아내의 어깨 너머로 훔쳐본 것은 효리의 가슴이나 율동이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한때 아내도 효리만큼 이쁘고 가슴도 빵빵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신체 곳곳이 축 늘어진 아내와 함께 아저씨의 어께도 축늘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자연의 이치라나 뭐라나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시간이 지나면 점차 노쇠하기 마련이다. 효리인들 무슨 재주가 있겠나. 효리의 나이를 보니 어느덧 서른살을 넘어가고 있다.

효리가 망가진 프로그램은 패떳이다


위 그림에 나타난 효리의 가슴은 노브라지만 여전히 탄력있는 가슴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효리에게 반한 이유 중 하나가 가슴에 있지않나 싶기도 하다. 금방이라도 삐져 나올듯한 아슬아슬한 의상을 보며 침을 질질 흘렸을 아저씨들도 꽤 많을 듯 하다. 저런 의상은 평소에 입지않는 의상이며 중요한 행사에나 걸치고 나올만한 의상이자, 몸매가 따라주지 않으면 도대체 그림의 떡과 같은 의상이다. 효리 뿐만 아니라 외국의 유명한 스타들이 주로 가슴이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다니더라. 어쩌다 소피마르소 같은 여우는 연출한듯 가슴을 노출시키며 황급히 단속하는 장면도 있었다. 소피마르소가 한 물 가고 있을 때 일이었다. 가슴은 늘 뭇 남성들을 유혹하지 못한다는 말일까?


섹시스타의 대명사이자 전설이 된 마릴린 몬로는 그녀가 포르노 배우로 활동할 당시 촬영한 사진 때문에 그녀의 매력이 상쇄되었다는 것은 아저씨들 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개인적으로 '돌아오지 않는 강'을 통해 마릴린 먼로에 푹 빠지기도 했는데, 이름을 일일이 거명할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외국의 여우들 중에는 파파라치들의 끈질긴 집념에 의해 밝혀지는 사생활 외 자신들을 스타덤에 올려준 작품의 이미지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 그녀들의 사생활 등이 언론에 노출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우리나라의 연예계 풍토하고는 천지차이라는 말이다. 이 포스트를 끄적인 배경이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효리의 사생활은 언제 노출된 것일까?
 

스타의 사생활은 철저히 베일에 쌓이는 게 좋다


사생활이 노출된 적은 아저씨의 기억에는없다. 다만 패떳이라고 하는 '패밀리가 떳다'라는 방송에서 효리는 200% 망가지고 있었다. 보통의 사람들이 집에서 입는 옷차림으로 유재석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효리를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어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프로그램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스타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면이 있어야 하고 남들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재능을 겸비하고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게 만들어야 될 필요가 있다. 그저 보통 사람들과 똑같은 케릭터라면 스타에 대한 환상이나 꿈은 금방 사라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효리는 패떳에서 그렇게 망가져 가고 있었다.

생각해 보라 섹시한 몸매에 화려한 의상에 노래와 춤 까지 겸비한 효리를 생각하고 있다가, 어느날 '깡통치마'모습의 효리나 '몸빼 바지'나 '츄리닝'을 입고 초라한(?) 모습으로 티비 속에서 어슬렁 거리는 모습은 효리 이미지와 너무 다른 모습이다. 환상이 깨지고 있다는 말이다. 혹자들은 그런 모습을 두고 효리의 인간미 운운할런지 모르겠지만 스타는 모름지기 자신이 대중들에게 처음 보여준 그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며, 대중들의 환상을 깨뜨리는 사생활(또는 그에 준하는)은 노출시키지 않는 게 바람직한 것이다. 효리가 아저씨의 눈에서 멀어져 간 건 그 때문이었다. 흠...쟤가 왜 저러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효리의 인기는 대중들로 부터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우리가 세계적 스타들의 사생활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 눈여겨 봐야 하는 대목이다.

스타는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요즘 불거지는 표절논란이다. 패떳에 이은 치명적인 독약이 표절논란이 아닌가 싶고 효리의 표절 논란은 어느새 연속 세번째가 됐다는 소식이다. 전하는 소식에 따르면, "효리는 지난 4월 발표한 자신의 솔로 정규 4집 수록곡 일부가 "표절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정면 돌파에 나섰다. 유학파 작곡가 바누스가 만든 것으로 발표했던  'Bring It Back','Feel the Same','How Did We Get','I'm Back','Memory'등으로 발표 직후부터 표절 논란에 시달렸던 곡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가수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모습이며, 가수가 예능 프로그램에 단골로 출연하는 모습 처럼 스타 본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대목이다.

그러나 표절이나 예능프로 출연 못지않게 효리를 망가뜨린 것은 그녀의 언행이었다. 표절을 인정하며 활동하고 있는 것도 뻔뻔스러운데 최선을 다해 도의적 책임 지겠다는 효리의 태도다. 도의적 책임이란 없었다. 스타로써 할 말이 아닌 셈이며 이미 효리는 스타덤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한 물 간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아저씨 앞에서 티비를 바라보고 있는 올망졸망한 아이들과 아내의 모습처럼 평범한 보통사람으로 돌아온 모습인 것이다. 그렇다면 효리는 왜 이렇게 망가져 가고 있었을까?

스타는 함부로 벗지 않아야 한다


그 해답도 패떳이 전해주고 있었다. 카메라에 클로즈업 된 효리의 눈가에는 주름이 자글자글하게 패인 모습이었다. 웃는모습이 이뻣던 효리에게 남긴 세월의 상처였다. 효리도 어느덧 늙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아저씨가 효리 매니저였다면 카메라 감독에게 얼굴을 지나치게 클로즈업 하는 것은 삼가라 했을지도 모르며, 아예 예능 프로에 나가지 못하게 말렸을 것이다. 표절에 망가진 스타의 구겨진 이미지를 보탠 게 패떳이라는 말이다. 효리는 가수지 예능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효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가수들은 예능 프로에 못나가면 인기가 없는 줄 아나 싶다. 또 효리 뿐만 아니라 요즘의 가수들은 너도 나도 벗지못해 안달을 한 모습이다. 효리가 몸매를 뽐내며 인기절정에 있다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것은 효리 보다 더 나은 싱싱한 몸매의 후배 가수들의 출연이다. 그 어떤 여자 가수들도 효리와 같은 전철을 밟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요즘 스타들은 벗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는 것일까?

 
한 두해 가수나 연예인으로 활동하다가 때려치우겠다면 몰라도 대스타로 발돋음 하기 위해서는 함부로 벗어서는 안되며, 팬들이 스타의 벗은 몸매를 보고 싶어 안달을 할 때 쯤, 한번 쓰~윽 허벅지 까지만 보여주던지 아니면 레드 카펫 위에서 처음으로 아슬아슬한 가슴이나 몸매를 노출 시켜야 하지 않겠나? 티비나 무대가 대중목욕탕도 아닌데 로그인 또는 티비 스위치를 켜는 순간 팬티만 걸친듯한 의상을 걸치고 나타나면 최소한 아저씨들은 식상하고 만다. 참 민망하다는 말이다. 섹시는 무슨...팬티같은 반바지만 입고 나오면 섹시한가?...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아저씨 팬들은 없고 대부분 10대 20대 초반의 팬들이므로 30대에 들어선 효리의 인기는 표절곡이 아니라도 이미 눈 밖에 나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효리는 여기서 주저앉고 말아야 하나? 아니라는 생각이다.

스타는 자신의 장르 외 다른 장르를 넘보면 안된다  


장르가 다르지만 탤런트 고현정의 재기는 화려했다. 고현정의 경우 부자집 마나님의 우여곡절을 겪고 난 이후 그녀의 연기는 더욱더 빛나고 있었다.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그녀의 모습은 원숙미가 넘쳤고 온 몸을 두른 의상에도 불구하고 섹시함이 돋보였다. 전혀 노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섹시했다는 말이다. 그녀의 극중 케릭터가 그렇게 만들기도 했지만 농익은 그녀의 연기는 '모래시계'에서 보여준 청순미 하고는 전혀 달랐다. 효리가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효리의 전성시대는 이쁜 얼굴과 몸매와 춤과 노래가 잘 어우러진 한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풋풋한 젊음이 많이도 사라졌고 표절시비는 가수의 생명을 거의 초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변신을 해야 할 시기다.

20대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효리라면 30대의 효리가 여전히 가수활동을 할 예정이라면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작품활동을 통해서 또 다른 재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댄스곡이 아니면 어떤가? 발라드 풍의 노래로 그녀와 함께 세월을 풍미한 팬들에게 어필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물론 그때는 옷을 훌러덩 벗거나 몸매가 드러나 보이는 무대의상을 걸칠 필요가 없다. 이미 보여줄 것 다 보여준 마당에 뭘 더 보여주겠다는 것인가. 다 봤으니 더 벗을 게 아니라 다 보여주었으니 아예 싹~감추어 봐라. 그리고 아저씨들이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연출해 봐라. 어떻게? 심각한 표정이나 우수에 젖은 표정을 지어봐라. 또 다른 섹시미 때문에 아저씨들이 된 팬들이 더 좋아할지도 모른다.

세상의 아저씨들은 웃음이 헤픈 여자와 아무곳에서나 옷을 훌렁 벗는 여자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스타가 신비스러움이 사라지면 그것으로 끝장이라는 말이다. 아저씨들의 눈에는 엊그제 효리같은 아내가 어느날 '빤스' 바람에 또는 아무데서나 뿡뿡 거리며 방귀를 트고 지내고 살 때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관심을 적게 가진다. 스타들도 방귀를 뀔 수 있고 사생활 중에는 노출이 지나친 의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아무도 볼 수 없는 나 만의 공간에서만 누려라. 그리고 아저씨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가수는 절대 예능프로에 나가지 마라. 탤런트가 무대위에서 어줍잖게 노래 솜씨를 뽐내는 것과 별로 다를 바 없거니와 국내의 대스타들이나 세계적인 스타들은 자신의 길 외 다른 길을 넘나보는 일이 결코 흔치않다. 만능 엔터테인먼트라는 말은 한 우물도 제대로 못 판 짝퉁 스타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아저씨 눈에 비친 효리는 풋풋하던지 아니면 농염하던지 둘 중 하나다.
...물론 벗는다고 다 농염한 것은 아니다. 스타는 함부로 벗지 않는다.

...아저씨들은 넘 심심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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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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