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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한미합동 '자작극'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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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한미합동 '자작극' 아니길 바란다
  -천안함,다시 돌아본 좌초 미스테리-


아마도 적지않은 사람들은 이명박 정부가 언제쯤 사실을 말하게 될지 매우 궁금하게 여길 것 같다. 그러나 그런 기대는 아예 하지않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개구리에 쥐와 같은 수염이 나기를 바라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인 바람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은 대한민국에 대통령 제도 같은 게 아예 없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해야 하는 정권이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군통수권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군을 동원하여 국민들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획책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대통령이 아니라 닳고 닳아빠진 건설업자가 조폭을 끼고 마구잡이 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모습과 별로 달라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대통령이라는 인간 하나 때문에 온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고 있으므로 차라리 대통령이 없는 게 훨씬 더 나을 뿐만 아니라 먹고살기 바쁜데 불필요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 그것도 친미성향 개신교 장로를 대통령으로 만든 그저 착하기만 백성들이어서 아무런 계산도 없이 경제를 살린다니까 덥썩 표를 찍어준 사람들은 속으로 자신의 선택을 나무라고 또 나무랐을까? 국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봉사하던 대통령은 벼랑끝으로 몰려 서거에 이르도록 모르고 있다가, 어느날 뜬금없이 남북한긴장국면이 왜 일어났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사실을 알고난 이후 손가락질 하며 '나쁜놈'이라고 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시쳇말로 '종치고 날 샌 다음'이라는 말이며 그때쯤 나라의 국부는 모두 도둑질 당한 이후라는 말이다. 그때쯤 국부만 거덜나는 게 아니라 4대강이 난도질 당하며 생긴 물탱크와 빚더미만 남아 한달동안 뼈빠지게 아무리 열심히 일해봐도 피자 몇조각 통닭 몇마리 사 먹고 주말에 가족과 야외로 드라이브 한번 나간게 전부 처럼 변하고 마는 것이다. 왜 그런지 알고는 있나?...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우리나라의 채무가 얼마정도인지 알고는 넘어가야 한다. 불과 사흘전 이명박정부의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 407조원에 이자만 20조원"이라는 참 슬픈 소식이다. 이자만 20조원의 돈이라면 서울시 한 해 예산, 21조3천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며 국민 1인당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액이 41만 3천원에 이른다. 국민 1인당이므로 노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열쉬미 벌어서 다 이자(세금 등)로 지출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일은 당신이 스스로 외면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이며 정말 '재수없는'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4대강 사업 예산이 처음에 14조원이었다가 22조원으로 늘어난 사실도 모르는 국민들은 그저 뼈빠지게 노동을 통해 돈을 벌고 노동법 계수해 봤자 국 쏟고 엉덩이 데는 꼴이자 밑빠진 독에 물 붓는 일과 다름없는 일상을 되풀이하며 재벌과 권력을 탓할 뿐인 것이다. 이런 일은 이명박 장로
정권 출범 이후에 급증하여 2014년에는 620조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우리 국민들이 쥐 앞에 생선을 맡긴 격으로, 도무지 국가경영 능력이 없는 건설업자에게 나라를 맡겨서 국가가 부도위기에 몰릴 수 있다는 말이다. 지난 98년 김영삼 장로정부때 IMF를 맞이하여 김영삼이 책임지는 거 봤나? 오히려 김영삼 스스로 광주학살 주범으로 처벌한 적 있는 전두환과 함께 천안함 참사 원인이 "100% 북한의 소행"이라고 해서 나는 이 발언을 통해 "100% 미친놈이다"라고 표현한 적 있다. 그 사람이 개신교 장로다. 천안함 침몰원인 등에 대해 끄적이려다가 재미없는 이자돈 이야기 하고 있는 이유가 있으니 조금만 더 하기로 하자. 잠시 이야기가 딴대로 흘렀지만 2014년에 우리나라가 외국의 채권자에게 지불해야 할 이자가 620조원에 달할거라고 했는데 모두 이명박이 재임중에 발생하는 채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모습이다. 단편적인 계산만으로 국민 1인당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액이 41만 3천원(20조원에 대한)에 이른다고 했는데 200조원도 아니고 620조원이라는 이자는 어떻게 감당하겠는가?
 
20조원의 10배가 200조원이니 413만원이네. 거기다 600조원이면 곱하기 3을 해야 맞는 말이군. 젠장 이자 때문에 국민 1인당 부담해야 할 돈이 자그마치 1,239만원이라고?...지금이 2010년이므로 최소한 3년 동안 보통사람들의 월급 등 수입 규모가 지금 현재 보다 3배 이상은 올라야 가능한 일이네. 이를테면 월 300만원을 받는 봉급생활자가 2014년에는 900만원은 받아야 하는걸까? 그나마 국민들이(나라가) 부담해야할 이자가 20조원 내지 620조원이면 아예 말을 않는다. 여기에다가  지방정부가 진 채무의 이자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국가채무 이자는 더 늘어난다는 소식이다. 작년말 현재 지방정부의 순채무(지방자치단체 채무 중 중앙정부에 진 빚을 뺀 금액) 13조5천억원에 연 4% 이자율만 적용하더라도 연간 이자액은 5천억원을 훌쩍 넘어선다는 거다. 우리 속담에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 먹는다'는 말이 제 격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쪽 http://enewstoday.co.kr/sub_read.html?uid=232177으로 들어가 보시기 바란다. 아무튼 전체 국가채무는 2002년도 133조6천억원에서 2005년 248조원, 2007년 298조9천억원, 2009년 359조6천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래서 금년 국가채무는 407조1천억원으로 407조1천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소식이다.맥이 탁 풀린다.


이게 대한민국 현실이다. 아마 이런 사실 등에 대해 제대로 알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이 몇이나 될 것이며 나 처럼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또 몇이나 될까? 그래서 이런 사실을 다 알고 나면 딴 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거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잠수라도 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당장 눈 앞에 펼쳐진 현실에 대한 도피를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 재기를 노려보려고 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조차도 모르는 일 아닌가? 우리 대한민국 사정이 이러한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나 이명박정권과 여당인 한나라당에서는 지금 뭐하고 있나? 한마디로 삽질하고 있다. 그게 임기내에 완성하겠다는 4대강 사업이자 망국적인 4대강 죽이기 사업이라는 말이다. 전군지휘관회의주재 하자마자 군대가 동원되어 4대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공정의 10%이상이 진척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게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할 짓인가?

4대강 예산은 22조원도 넘지만 잠시 언급한 지방정부의 순채무 속에는 사회간접자본(SOC)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사업들이 국부를 추가로 유출시키고 있는 모습이니 나라 거덜내는 정부가 이명박정권이라는 말이며 군대를 동원해 가며 4대강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는 이명박이라는 말이다. 2014년에 국가 채무가 620억원에 이른다는데 물탱크 만들어 썩은 물 가두어 놓고 물장사해서 빚갚을 수 있나? 그때쯤 이명박이나 그들의 추종자들은 모두 해외로 튀었을지도 모르고 임기가 끝나 죽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며 아무도 책임질 수 없는 일과 빚더미만 남겨둔 채 뒷감당은 고스란히 이래도 흥 하고 저래도 흥 한 착하디 착한 우리 백성들 밖에 없는 것이다. 그때는 김영삼이 저질러 놓은 IMF로 인해 짱 박아 두었던 금반지도 없을 땐데 그리스 처럼 다시 구걸하는 나라가 되어야 할까?

국민들이나 야당이 하지마라고 하면 안해야지 괜히 쌩쇼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뒷구녕에서는 딴짓을 하는 인간이나 집단들이 이명박 장로정권이라는 말인데, 글쎄 4대강 죽이기를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라도 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천안함 침몰 참사를 통해 다시금 뼈저리게 통감하며 이 글을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채무가 아무리 늘어나도 수십억 수백억 또는 수천억 심지어 수조원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체감할 수 없는 빚일 뿐이고,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소시민들의 어깨르 짓누르는 것이라는 차이일 뿐이다. 이런 사정은 미국도 만만치 않다는 소식이다. 얼마전 한 기사를 보니 미국의 경제상황이 1930년대 경제공황 상태 보다 3배나 더 어렵다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지구촌 사람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고 오바마 조차도 해외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에서 손을 떼겠다는 것인데 전쟁으로 돈을 벌어들인 미국의 정책이나 세게에서 가장 호전적인 미국의 이같은 말을 믿어도 되는 것일까? 단군 이래 끊임없는 외침에 시달렸던 우리 선조님들은 이렇게 말했다. "미국놈 믿지마라. 소련놈에 속지마라. 왜놈은 왜 나오느냐. 되놈은 되나온다.조선놈은 조심해야 쓴다"라는 말 말이다. 그러고 보니 한반도를 둘러싼 나라들 한 놈도 믿지 못할 놈들이고, 그 중에 '미국놈 믿지마라와 조선놈은 조심해야 쓴다'라는 말이 눈에 띈다. 요즘 우리나라에 적용되는 말이네. 물론 다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 정치를 통해 이득을 노리는 사람이나 집단 등을 일컫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참 길게도 끄적인 이 포스트는 미국의 정치집단 내지 권력과 우리나라의 이명박 정부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해 보기 위해 늘어놓은 이야기다. 다 아는 사실일 것이나 시방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이 워낙 위험해 보여 향후 가까운 미래의 우리 국운을 흔들어 놓을 대사건이 천안함 침몰 참사로 부터 시작될 개연성이 커 보여서 귀한 시간을 들여 끄적이고 있다. 그동안 나의 블로그에서는 천안함 침몰 참사 사건이 일어난 이후 40일이 넘도록 이 사건 등에 얽힌 나름의 결론을 도출해 나가고 있고, 대체적으로 늦게 출발한 '침몰원인 찾기'였지만 천안한 침몰원인을 추적하는 가운데 상당부분 전문가들의 견해와 일치하거나 앞선 부분이 있다. 최소한의 정보로 추적을 하다보니 오류도 많이 발생했지만 마침내 침몰원인 배경에는 이명박 정부가 처음 부터 천안함 참사를 악용하기 위한 시나리오가 존재했던 것과 다름없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 무시무시한 시나리오가 아닌가 싶다.

현재 까지 군 당국이나 정부는 여전히 천안함 침몰참사의 원인에 대해 '가능성'만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며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고 있지만 반대로 침몰원인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매체들 내지 전문가들이 상존하고 있다. 군당국과 정부는 4대강 사업 등에 천안함 참사를 악용하며, 오는 5월 23일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쯤에 침몰원인을 발표하며 깜짝쇼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오히려 그때쯤 이 사건의 비밀 다수가 일반에 전파될 때가 아닌가 여겨지고 있다. 그 때가 되면 천안함 침몰 참사 원인 등을 두고 나라를 도둑질 하려는 사람이나 집단과 나라를 살리기 위해 사실 추적에 나선 사람이나 국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듯 할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그 속에는 정체불명의 장로정권과 함께 미국이라는 나라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그렇다면 천안함 참사와 관련하여 미국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본론이자 결론이며 이 포스트를 끄적인 배경이 된다.          



그동안 나의 블로그를 통해 약 40일간 끄적인 이른바 '천안함 시리즈' 속에는 상징적인 자료사진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 잠수함 이미지가 반복되며 등장한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잠수함과 침몰한 천안함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동안 천안함 침몰원인과 관련된 우리 언론이나 방송에서는 잠수함이 등장하지 않았다. 단지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 서해바다에서는 '한미합동훈련'이 펼쳐지고 있었다는 내용 등이 단신으로 보도되고 있었을 뿐이다. 개인적으로도 관련 포스트 초기에는 군 당국이나 정부가 발표한 제한된 정보 내지 허위사실 등 때문에 잠수함 내지 한미합동훈련 따위는 신경쓸 겨를도 없었다.
 
그러나 천안함 함미와 함수가 인양되기 시작하고 우리 장병들의 주검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부터 주목하기 시작한 게 한미합동훈련 내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던 '미군 잠수함'에 대한 이야기 였다. 그래서 혹자들은 천안함 침몰원인이 미군의 잠수함에서 발사한 어뢰로 인하여 오폭된 게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천안함의 절단면을 참조하면 그 어떤 폭발물에 의한 손상으로 보기 힘들었다. 이를테면 어뢰 등 폭발물에 의해 천안함이 피격되었다면 함체는 걸레조각 처럼 너덜거렸을 것이며 승조원 다수는 밀폐된 원통 같은 군함속에서 고막이 터지는 등 이비인후과적 고통내지 소견을 호소해야 할 것이지만, 병원복을 입고 생존자 증언에 나타난 천안함 승조원들은 그런 흔적이 없었다. 한 두사람의 골절상 내지 타박상이 전부였고 폭발물에 의한 피격으로 보기에는 너무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폭발물에 의한 침몰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천안함이 최초 좌초라고 시인한 바와 같이 좌초라고 해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었다. 그건 맨 마지막으로 천안함 자이로실에서 발견된 박성균 하사의 주검이 더욱더 미스테리를 증폭 시키고 있었다. 기관실 주조정실에서 근무해야 할 박성균 하사가 왜 자이로실에서 발견되었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관련 포스트<천안함 침몰원인 '박성균 하사'가 전했다?>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천안함이 정상적인 작전을 펼치며 항해를 하고 있었다면 박성균 하사가 절대로 자이로실에서 주검으로 발견될 수 없다는 생각과 함께 기관부 승조원 다수가 평상시 근무위치와 다른 곳에서 주검이 발견되었던 것이다. 이를 테면 후타실에서 5명의 승조원이 한꺼번에 발굴된 사실은 천안함의 스크류 등 조타장치에 반드시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말이며, 관련 포스트를 통해 언급한 바와 같이 좌초 등으로 기관실에 급격한 침수가 되면 주엔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터빈엔진 등에 의존해야 할 상황이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군 당국과 정부가 서둘러 장례식을 치른 이면에는, 실종자 6명이 터빈실에 갇혀 있을 개연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농후했지만 유가족들과 협의를 통하여 산화자(실종자)로 처리하고 있었다. 이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고? 정부가 정체불명의 합조단을 통해 손톱 보다 더 작은 어뢰파편을 찾아 화약의 흔적 운운하며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고 있었던 반면에, 세동강난 천안함의 함체 중 유일하게 10m에 달하는 '터빈실'의 잔해 수색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동안은 군당국이나 정부가 친언론과 방송 등과 함께  천안함의 절단면을 통해 어뢰 등 폭발물에 의한 침몰이라고 떠들어 대다가 누가봐도 침몰원인이 폭발물이 아니라는 여론이 들끓자 어뢰를 찾아나섰지만 정작 실종자 6명이 수장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터빈실 잔해 수거는 아예 포기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천안함 승조원들도 화약냄새를 맡지 못했다고 했고 그 중에는 폭약전문 승조원이 화약냄새를 맡지 못했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이명박은 국제적 합동조사단을 통해 북한이 발사했을 것으로 확신하며 어뢰 파편을 찾아나선 것이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나 뿐만 아니라 그동안 최소한 나의 포스트를 통해 함께 고민한 분들이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명박정부나 군 당국이 천안함 침몰참사를 북한의 소행으로 몰고가는 이면에는 반드시 불편한 진실이 감추어져 있을 것이며(이래 저래 외통수로 걸려 들었으니) 그 불편한 진실 속에는 한미간 차마 발설해서는 안되는 중대한 비밀이 내포되어있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 비밀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이 문제의 실마리는 의외로 쉽게 풀어지고 있었다.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에서 유일하게 '야당 추천 민간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신상철(서프라이즈 대표) 위원으로 부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고급정보를 접하며 군 당국이나 정부가 애써 감추고 싶어했던 터빈실의 비밀에 대한 열쇠를 제공해 주었던 것이다. 신상철 위원의 관련 소식(평화방송 '이석우의 열린세상'/ 2010-05-04 http://bbs2.pbc.co.kr/bbs/bbs/board.php?bo_table=open&wr_id=2279)에 따르면 "천안함 사건의 원인은 북한의 어뢰가 아니고, 좌초 그리고 선박과의 충돌이다"이라는 주장이다. 나는 신 위원의 이 같은 주장이 담긴 방송내용 전부를 전해들으며 그동안 제한된 정보에 따라 놓치고 있었던 의문을 한순간에 풀며 천안함의 침몰원인이 신 위원의 주장에 따라 침몰했다는데 동의하고 있었다.

 
아마도 링크된 방송 내용을 듣거나 읽다보면 그동안 나의 주장 다수가 신 위원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될 것이다. 최소한 선박에 관한 기초적인지식만 있어도 군 당국이나 이명박정부의 합조단 발표 등에는 불신할 수 밖에 없는데, 민간조사위원으로 직접 천안함 침몰원인을 밝히는 임무를 띄고 그가 본 천안함의 외양과 침몰당시의 정황은 전문가의 견해답게 적나라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그는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백령도 주변을 보면 자연적 환경이 참 묘합니다. 20년 전에 몇 번 가봤습니다만,  백령도 주변은 대동강으로부터 조류에 실려 온 토사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백령도, 대청도 주변에 저수심 지대가 매우 넓게 분포해 있어요. 그런데 천안함이 지나치게 연안에 근접하여 항해한 것이 첫 번째 화근입니다."라며 천안함이 좌초될 수 밖에 없었던 지형적 위치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대한 전문적이자 평범한 이유를 들었다. "보통 좌초했다 하면 타이타닉처럼 찢어지고 부서지는 걸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조용히 모래톱 위에 얹히는 것도 좌초고, 뻘에 얹힌 것도 좌초입니다. 하부에 아무런 손상이 없어도 선박이 육지에 얹히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선박은 기본적으로 물 위에 떠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 선박이 육지에 닿게 되면 거대한 중량이 어느 부위에서든 응력의 문제가 생긴다든지,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좌초 자체를 매우 위험하게 보는 것입니다. 암초와 부딪쳐서 깨진 것이 아니고, 바닥이 깨끗하고 그렇다 하더라도 좌초인데, 이번에 함미를 인양할 때 좌우에 쭉쭉 줄(스크래치)가 간 것을 보지 않았습니까? 그것 자체가 '나는 좌초되었다.'고 배가 스스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거든요."라고 말이다.

천안함의 침몰원인이자 사인(死因)이 이렇듯 드러나 있는 사실을 신 위원만 알고 있었던 것일까? 그동안 합조단의 조사 결과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합조단은 이런 사실 등에 대해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는 취지의 조사발표와 함께 "폭발물에 의한 절단"이라는 중간발표를 통해 이른바 '수평 버블제트설'을 내 놓았고 그 정체가 '북한의 소행'임을 암시하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천안함 침몰 이후 40일이 넘도록 재탕 삼탕 정권에 악용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명박정부는 전군지휘관회의 등을 통해 관련자를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하며, 연일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의 행보에 언론과 함께 눈길을 돌리며, 지방선거 이슈가 되어야 할 4대강 사업이나 스폰서 검사 내지 정치 검찰을 통해 한명숙 죽이기 등의 이슈를 지워나가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신 위원의 방송 내용에 주목하고 있는 내용은 그의 주장이자 결론인 "천안함 사건의 원인은 북한의 어뢰가 아니고, 좌초 그리고 선박과의 충돌이다" 라는 대목이다. 이 부분은 눈여겨 봐 두시기 바란다. 이 포스트의 핵심 내용이며 장로정권과 미국이 천안함 침몰 참사를 엉뚱한 결론으로 만들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신 위원은  좌초 그리고 선박과의 충돌이다라는 결론에 대해 이렇게 정리하고 있었다."...군함은 말이죠, 함미 부분의 많은 부분이 침수되었다고 하더라도 쉽게 부러지지 않습니다. 소위 말해서 어떤 응력에 의해서 똑 부러지는 그런 것이 없을 만큼 튼튼한데, 만약에 그런 것으로 인해서 부러졌다면 상판부터 찢어져야 합니다. 중력이 밑으로 가기 때문에 배 갑판 위쪽부터 찢어져서 밑으로 내려앉게 되는데, 우리가 잘 아시다시피 대원도 그렇고 함장도 그렇고 오른쪽으로 90도 급격히 기울었다는 것은 다 아시지 않습니까? 선박이, 특히 군함처럼 복원력이 뛰어난 배가 90도 급격하게 기운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입니다. 무슨 의미냐면요 폭발에 의해서 배가 90도로 기울지 않습니다. 폭발에 의한 것 자체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파손되고 부서져 버리지, 90도가 기울려면 물리적인 힘 무언가 강한 힘으로 밀었을 때만 가능한 것이 그 현상입니다. 이런 모든 현상들을 종합해 봤을 때, 다른 선박과의 충돌로밖에 결론을 지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두 번의 일련의 사건이라고 그렇게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라고 말이다.

합조단의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신 위원의 주장에 반박을 할 사람이 있을까?...만약 그러하다면 천안함 침몰전후의 정황이 기록된 각종 자료를 다 가져와야 할 것인즉, 군 당국이나 정부가 스스로 자멸할 수 있는 그런 조치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관련 기사를 반드시 참조하시기 바라고 맺어야 겠다. 그러니까 천안함을 둘러싼 의혹의 시간(7분)들은 관련 포스트에서 언급한 것 처럼 최초 좌초 이후 긴급대피 중에 있었다는 말이며, 이 과정에서 합동작전을 벌이고 있던 미국측 군함과 충돌을 일으킨 정황이 되는 셈이다. 아울러 미국측 군함이 잠수함인지 또는 구축함인지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 백령도 앞 바다 까나리 어장의 수심이 6.4m에 불과한 점을 참조하면 군함일 개연성이 더 높아 보인다. 왜냐하면 수심 6.4m의 불규칙한 해저지형 상태에서 잠수함이 활동하기 위해서는 잠수함에 손이나 발이 달린 '가제트' 처럼 엉금엉금 기어서 잠항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이 아닌가? 참 웃기는 일이다.그러나 반대로 잠수함이었다면 잠수함 조차 적지않은 데미지를 입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모든 가능성은 그래서 필요하다.

다시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이지스함이나 공중조기경보기 등 세계 최첨단 장비가 동원되어 한미연합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해상에서, 북한의 잠수함이 몰래 숨어 들어와 천안함을 피격했다?...이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며, 이같은 사실 등은 북한에서도 당연히 체증을 해 놓았을 것이므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방중 등을 할 때 반드시 관련 자료 등을 지참하며 우리 정부와 미국측에 의해 주장되고 있는 억지주장을 일소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북핵을 둘러싼 6자회담에서 바보같은 짓으로 왕따를 자초한 게 또한 대한민국의 정부가 아니겠나? 거기다 북한에 투자해 둔 우리측 자산까지 동결당했으니 4대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 치고는 너무도 큰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천안함 침몰 참사가 4대강 사업이나 이를 반대하는 민주세력을 정치검찰이나 언론 등을 동원하며 죽이기에 나서며 자초했던 정권의 위기를 반전 시켜보기 위한 '자작극 시나리오'는 없었다는 말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천안함 참사가 우리 정부나 미국에 의해서 자작극이라는 결과가 나올리도 없지만 혹시라도 자작극이라는 결론이 도출되면, 장로 정권이나 자칭 타칭 세계의 경찰국임을 자처하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게될 게 뻔하다. 당장 이명박 장로정권과 한나라당에 쏟아지는 국민적 원성이나 세계에 노출된 천안함 사건 때문에 정권의 종말을 물론 대한민국이라는 국격이 개발도상국 보다 못한 미개의 원시종족으로 평가될지도 모른다. 정권의 유지 내지 연장을 위해 무고한 장병들의 목숨을 희생시켰고 비록 낡기는 했다고 하지만 초계함을 잃고 국론분열 까지 초래한 책임은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줄이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 마무리 수순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나 한나라당 등이 천안함 참사를 정권 또는 정치에 악용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보면, 이명박의 주장 처럼 침몰원인을 끝까지 밝혀 후환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가운데 천안함 침몰원인을 제공했을 개연성이 높은 미국측 군함이 신 위원의 주장으로 부터 제기되고 있고 매우 신빙성 높은 근거가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을 거꾸로 돌려 약 40일 전 천안함이 침몰하며 46명의 희생자를 낸 백령도 앞 바다 까나리 어장으로 다시 가 보자. 3월 26일 오후 9시 00분경 우리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파도가 잔잔하고 달빛이 교교하게 흐르는 백령도 앞 바다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었다. 이 날은 공교롭게도 김연아 선수가 자정이 넘은 시각에 피겨스케이트 대회가 예정되었던 날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자정이 넘어 시작될 김연아에 맞추어져 있었다. 이 경기 중계는 SBS가 단독으로 중계할 예정이었다. SBS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굵직한 경기를 단독으로 중계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었고, 주로 이명박정부의 소식을 정권의 입맛에 맞추어 방송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SBS는 26일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 도중에 자막으로 '2함대 소속 초계함 1척, 북한 공격으로 침몰. 104명 탑승, 생존자 59명'이라는 <뉴스속보>를 내보냈다. 대단한 특종 감이었다. SBS 관계자는 "이후 방송도중 나간 뉴스 속보에서는 올바른 내용이 보도됐다"며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뉴스를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MBC 김주하 앵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반잠수정(이) 침몰시킨듯"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곧이어 김주하 앵커는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반잠수정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던 미확인 물체는 새 떼일 수 있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방송국 또는 안방 내지 서울 등지에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천안함의 침몰 소식과 원인을 어떻게 알았을까?
 


국방부 내지 정부가 이 소식 등을 제공하지 않았는데도 '2함대 소속 초계함 1척, 북한 공격으로 침몰. 104명 탑승, 생존자 59명' 등과 같은 소식을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천안함은 마침내 3월 26일 오후 9시 22분에 침몰한 것으로 잠정 결론 지으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천안함은 긴급구조요청을 위해 인천 해경에 "좌초 됐다"라고 교신했으며 침몰 직후 유가족들이 군 당국에 침몰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에서 군당국은 '최초 좌초' 지점을 확인시켜 준 바 있다. 그리고 사흘전 청와대 대변인은 천안함 관련 야당의 정치공세 주장 등에 설명하면서 "좌초된 배"라고 시인한 바 있다. 현재 까지 정황으로 보면 그는 얼떨결에 천안함이 좌초한 사실을 시인한 셈이며 이 같은 정황에 미루어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의 침몰원인이 좌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행동은 달랐다.
 
어제(6일) 까지만 해도 정부는 "천안함에서 어뢰탄약 추정 화약성분 검출"이라는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가 스스로 오보임을 말하며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신 위원의 좌초 그리고 선박과의 충돌이다라는 결론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천안함 침몰원인에 미국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던 미국의 핵잠 등 잠수함과 다른 군함이 천안함을 들이받았다는 정황이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정황은 천안함이 수심이 가장 얕은 '정조시간대'에 왜 까나리 어장에 있었느냐는 점인데, 언급한 바 천안함이 최초 좌초 이후 긴급대피 장소로 육지에 최근접 해야 할 이유가 생긴게 첫 번째 이유다. 해군 당국은 이런 모습 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악천후이므로 육지에 붙여서 작전하라"고 말이다. 작전 지역의 지리 등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천안함 함장이 육지에 붙여서 작전하라고 해서 좌초가 되는줄도 모르고 작전할 리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의문의 7분간 천안함은 좌초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 위원의 주장과 같이 미국의 군함 등이 천안함과 충돌했다면 천안함과 지근 거리에 또 한척의 종류미상의 군함이 있었다는 말이며 그 군함은 한미합동훈련을 위해 백령도 근해에 천안함과 함께 머물렀다는 것이며, 때로는 그 군함이 잠수함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때 신 위원이 주장하고 있는 군함의 실체가 모호해 지는데 실수 또는 미필적고의 등에 따라 충돌을 했다고 해도 곧 바로 구조에 나서야 할 텐데 주지하다시피 천안함의 구조는 해경 501경비함이 도착하여 58명의 생존자를 구출했다. 그러니까 군함의 충돌이라고 하면 금양 98호를 들이받고 도주했던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과 같은 역할을 미군 군함등이 저지른 사건인데, 이 경우 미군의 군함은 이를테면 어차피 침몰에 이를 천안함이므로 '확인사살'과 같은 악역을 맡았다는 정황이 된다. 이미 천안함 기관실은 좌초로 인해 침수가 진행되었고 그나마 안전한 장소는 터빈실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게 미국의 잠수함 내지 우리측 잠수함 등 해수면 아래에 있던 잠수함일 개연성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개연성은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일부러 충돌하는듯한 이런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 아니겠나?



그래서 또다른 개연성에 대해 소설 처럼 끄적이니 이렇게 됐다. 천안함이 최초 좌초에 이르고 좌초에 의한 긴급구조신호를 보낸 후 가까운 곳에서 구조를 기다릴 시간이 없을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 전개되었다. 좌초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엔진을 무리하게 가동하는 동안 프로펠러(스크류)가 손상되고 터빈엔진 조차 작동하지 않았다. 따라서 가까운 곳에서 합동작전 내지 평시작전을 펼치고 있던 미국의 잠수함에 긴급구조 요청이 동시에 하달됐다. 그리고 종류미상의 잠수함은 여전히 좌초상황에 직면한 천안함 좌현으로 접근하여 천안함을 측면에서 떠 밀었다. 그런데 천안함을 떠 밀면 좌초상황에서 벗어날 줄 알았지만 천안함 우현에 있던 암초 등으로 인해 천안함은 한순간에 함체가 세동강 나며 급격히 우현으로 기울며 침몰에 이른다는 정황이다. 물론 정확히 떠 밀었다.그래야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터빈실은 완전 박살이 나고 말았고 연돌만 댕그러니 튕겨져 나갔다. 그럴듯 한가?

그러나 문제는 이같이 소설같은 개연성이나 정황등이 아니었다. 사고직후 SBS가 내보낸 '2함대 소속 초계함 1척, 북한 공격으로 침몰. 104명 탑승, 생존자 59명'이라는 <뉴스속보>였고, 합참의장이나 국방부장관도 모르게(?) 이 사실이 이명박대통령에게만 먼저 전해진 사실이다. 군에서 이런 일이 가능한가? 거꾸로된 일이 발생한 것이며 이 보고를 받는 즉시 청와대는 긴급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하며 벙커정국을 닷새동안이나 연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미확인 미군의 역할이 어떠했던지 간에 현재 까지 미국이 입을 다물며 이명박 정부와 운명을 함께하고 있는 모습 등은 실수에 의한 침몰이라고 해도 우리 국민들이나 세계인들로 부터 자작극이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아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서두에 길게도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기하급수학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대로 가다간 천안함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침몰에 이를수도 있는 매우 중대한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마치 좌초에 이른 대한민국호와 같다는 말이다.

선박이 좌초와 같은 조난을 당했을 때 어떤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은 타이타닉호에서 본 것 처럼 국제법에 의해 노약자 여성 등을 순서로 선장 등이 맨 마지막으로 탈출을 하게된다. 그러나 이건 어디 까지나 영화로 설정된 것이며 실제로 타이타닉호의 생존자들 다수는 여성들과 노약자로 알려져 있지만 선박의 조난은 반드시 그러하지 않다. 이런 원칙도 있다. "할 수 있는 자는 먼저 자신을 구하라"는 원칙이다. 얼마나 이기적인가 말인가? 하지만 순식간에 침몰할 조난 선박에서 국제법을 따른다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다. 따라서 곧 침몰하는 배에서 선장이 제일 먼저 구명정 또는 구명선에 올라타더라도 국제(항해)법에 따라 그를 처벌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선박이 아니라 대한민국호라는 나라에서 나라가 빚더미에 올아 앉아 국가부도 처럼 좌초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 이때도 이와 같은 원칙이 적용되어야 할까?
 
아직 대한민국은 대대손손 자손들이 번영을 누려야 하고 선조님들로 부터 물려받은 국토를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체불명의 이명박 장로정권과 한나라당 사람들로 주로 이루어진 사람이나 집단들이, 그들만 살아남겠다며 국민적 동의도 없는 4대강 죽이기를 시도하며 국익과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은 천안함 침몰 참사를 악용하여 4대강 사업 은폐나 정권유지 또는 연장의 도구로 삼아서 되겠나? 특히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앞장 서서 강도질과 다름없는 국부유출에 앞장서고 뻔히 드러난 천안함 침몰원인을 하루 이틀 미루며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 등을 보면, 천안함 침몰원인의 배경에 일반인도 쉽게 수긍할 수 없는 자작극 시나리오 냄새가 물씬 풍기며 의혹을 증폭 시키고 있는 것이다. 제발 한미합동 자작극이 아니길 바란다. 한민족이란 동일한 운명을 가진 집단이며 사회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며 부귀영화를 누리거나 치욕을 당해도 함께해야 할 민족이 아니었던가? 그 나라와 겨레가 특정 장로정권이나 미국의 이해 관계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면 그게 바람직한 나라인가? 나라와 민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좌빨이라고? 개념없는 맹빠들이나 제발 정신 차리라. 곧 심판의 날이 다가 온다.      
                               

       
     최근 포스팅 순서로 본 관련 포스트   천안함, 침몰원인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천안함,지방선거에 이렇게 악용하나?/ 靑 대변인, 어쩌자고 '좌초된 배'라 말했나?/ 천안함,전군지휘관 통해 침몰원인 도출하나?/천안함, 99% 픽션과 1%의 논픽션/ 천안함, 참여정부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천안함,화랑무공훈장 수여 문제없나?/ 천안함 실종자 6명 안찾나? 못찾나?/ 대통령,방명록 '必死則生' 매우 심각한 발상/ 천안함, 애도기간 겉과 속 다른 정부/ 정부가 버린 '금양98호' 인간 이하의 짓 /천안함,합조단이 만든 세계 최초의 어뢰?/ 천안함,장례식 왜 이렇게 서두르나?/천안함 침몰원인 '박성균 하사'가 전했다?/천안함 때문에 생긴 불필요한 걱정/천안함,속 끓는 미국의 속내는?/천안함, 북한 소행으로 몰고가는 대통령들? /대통령이 딴짓 하면 피곤한 국민들/대통령의 대국민 의식 심각한 수준/ 천안함 침몰원인 절대 못밝히는 이유 /천안함 침몰, 우연 VS 미필적고의/...etc  
     
포스트에 등장하는 잠수함 이미지 등은 Google 자료 사진일 뿐, 포스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가리만 얄팍하게 팍팍 돌아가는 피도 눈물도 마른 인간이나 인간들 보다
가슴이 따뜻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한명숙 아줌마 같은 분들이 정치 일선에 나서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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