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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합조단이 만든 세계 최초의 어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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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합조단이 만든 세계 최초의 어뢰?
 

개신교 장례 의식은 달라도 한참 달랐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시신을 인양할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황급히 장례를 치르고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하는 등 난리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맨 먼저 분향소에 헌화 했다. 당신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잊지 않겠다라는 취지의 글도 방명록에 남겼다. 그렇다 곧 세동강 날 낡은 천안함을 타고 백령도 인근 해역을 수호한 사실만 봐도 그래야 마땅하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직 장례 의식을 치를 때가 아니며 방법 또한 적절치 않다.

군당국과 정부를 대신하여 연일 헛발질을 하고 있는 합조단에 의하면 천안함 침몰원인은 '음향 자장 복합어뢰'가 까나리 어장 근처 어디에선가 꼭꼭 숨어있다가 항로를 잃고 일부러 찾아가기도 힘든 까나리 어장에서 피격을 당했다. 음향 자장 복합어뢰란, 선박의 소리(스크류 등)를 듣고 따라가다가 자장에 반응해 폭발하는 어뢰라고 한다. 그러니까 백령도 까라리 어장 한 귀퉁이 아무도 모르는 바위틈 속 등지에 숨어 있다가(누가 가져다 놨지?) 일부러 찾아나서기도 힘든 까나리 어장 한복판으로 천안함이 나타나기를 기다린 연후에 함미를 따라 이동하다가 어느 순간 천안함 좌현으로 추월하면서 천안함 좌현 곁에서 정확한 지점을 포착하여 폭발한다. 그곳은 자장이 충만한 곳이라 한다.

 이때 음향 자장 복합어뢰라는 녀석은 가상적군의 어장 등을 황폐화 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친환경 메모리가 탑재되어 정확히 기관실과 천안함 함저의 기름탱크를 피해(천안함은 기름유출이 없었다) 기관부와(터빈실) 갑판부 사이 함체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가격하기 위해 물기둥을 수평으로 만들되 반드시 좌우현쪽으로는 물기둥의 형체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수평식 버블제트인 셈이며 아무도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따라서 음향 자장 복합어뢰란 녀석은 특수교육을 받은 지능적인 어뢰라는 것이다. 이 어뢰를 "북한이 공격주체일 경우 중국제 Yu-3G, 러시아제 ET80A 어뢰에 자장 반응 신관을 장착했을 것으로 본다"는 구체적 설명까지 곁들인 곳이 친이명박 대통령 방송으로 알려진 에스비에스가 보도하고 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런 합조단의 헛발질 때문에 합조단에 가세한 전문가(?)들이 이견을 내놨다는데 그럴 필요까지도 없을 것 같다. 어차피 순직자의 사인도 밝히지 않고 급히 도둑질 하듯 치르는 장례식이자 국가 애도기간이라는데 그거 따져봤자 별로 영양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변사체 부검하듯 천안함 참사 관련 미스테리를 총정리 하면서 최근에 발표하고 있는 합조단의 침몰원인을 우선 상식적인 선에서 밝히고 넘어가는 게 옳을 듯 싶어 몇자 끄적인다.      



* 아래 영상은 어뢰 발사로 군함이 피폭되는 장면이다. 어뢰는 생각보다 착하지 않다!

사람들은 억울한 죽음을 당하면 영혼이 구천을 떠돈다고 한다. 도무지 억울해서 하늘나라로 떠나기를 망설이는 것이며 그 영혼은 자신들의 가족이나 친지 또는 이웃과 조국의 바다와 하늘을 떠돌아 다니며 자신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기를 간곡히 소원하고 있을 터였다. 아마도 그 소원이 내게도 작용했던 것일까? 한 순간에 천안함으로 밀어닥친 바닷물은 아수라장을 만들며 기관부 승조원 전원을 몰살 시켰는데 당시 상황을 한번쯤이라도 되새기기만 해도 끔찍한 모습이 되살아 난다. 이명박 대통령이 분향소에 헌화하고 서명한 방명록에는 '당신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고 잊지 않겠다'라고 했으므로, 어쩌면 이 포스트는 대통령의 바람과 같이 천안함 승조원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끄적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억울하게 죽어간 장병들의 영혼은 낡은 초계함 때문에 '헛된죽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군당국과 정부와 합조단 등이 더욱더 이들을 개죽음과 같은 헛된죽음으로 몰아가고 있기때문이다. 이들은 처음 부터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북한의 소행' 또는 '북한의 어뢰'로 규정짓고 오늘에 이르고 있었으므로 거기에는 모종의 음모를 꾸미기 위한 시나리오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자 나 또한 의혹의 눈으로 이 사건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천안함 침몰 참사 초기 부터 함미와 함수를 인양하며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 까지 일관성 있게 '북한의 소행'과 '어뢰'로 결론지어 가고 있었다. 장례식이 시작되고 시민분향소가 차려진 이 시각 까지 말이다.

따라서맨 처음 그림과 같이 합조단의 조사발표를 근거로 그림을 그려봤더니 모양새가 이상하게 나왔다. 천안함을 침몰시킨 음향 자장 어뢰는 수평으로 버블제트를 일으키며 좌현에서 우현으로 커다란 폭발력으로 함체를 밀어 부쳤는데 물기둥을 봤다는 승조원이 아무도 없다. 참고로 말하면 합조단은 의혹을 제기할 때 마다 의혹을 비켜가는 주장을 하고 나선다. 이를 테면 암초가 없으니 당연히 좌초가 아니다라는 식이다. 속을 들여다 보지도 않은채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합조단의 주장을 200% 수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의 주장은 2% 정도만 하려고 한다. 어떻게?

여러분들께서는 수영장에 가 보셨는지 모르겠다. 흠...수영장은 박태환만 가는곳인가? 그렇다면 굳이 수영장을 모델로 내세울 필요가 없다. 강도 필요없고 바다 따위가 없어도 된다. 동네 목욕탕 욕조나 집에 있는 욕조를 이용해 보라. 그대들이나 나나 버블제트를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반드시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그게 뭔데? 아직도 눈치채지 못하셨나? 그건 방귀다. 빵구라고 하기도 하고 방귀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 뱃속에서 만들어 내는 암모니아 가스등이 포함된 고약한 냄새를 지닌 가스다. 물론 사람마다 다소 성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똥꼬를 헤집고 나오는 압력은 대단하다. 소리도 각양각색이다. 어떤이들은 이 소리를 '쌍바위골의 흐느낌'이라는 표현으로 방구 소리를 왜곡하거나 은폐하려는 시도도 한다. 마치 합조단 같은 사람들일까?


천안함이 죄초로 침몰되었을 경우 등을 설정했던 관련 포스트 그림 <천안함,장례식 왜 이렇게 서두르나?>

 
암튼 욕조나 목욕탕 등지에서 방귀를 뀌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나? 당연히 물속에서 배출한 가스량 만큼 거품 방울이 발생한다. 이때 가스배출의 세기에 따라 수면위로 떠오르는 방울의 크기나 버블의 정도가 달라진다. 합조단 같이 똑똑한 사람들은 버블제트라는 고상한 표현을 쓰지만 따지고 보면 방귀도 이와 같은 현상이다. 그런데 합조단이 주장하는 버블제트는 조금 더 고상하다. 쌍바위골의 피리소리라고나 할까? (제길헐!...)이번에는 대중들의 눈치를 살피며 방귀 방울을 하나씩 수면위로 흘려보내는 방법이 아니라, 몸을 옆으로 뉜채 강력하게 가스를 배출해 보는 것이다. 이때 가스와 함께 발생한 기포 방울들은 어떻게 되나? 모두 수평으로 강하게 뻗어나가다가 소멸되나?...아니잖아!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늘어나는 법이다. 아마도 합조단의 거짓말이나 이명박 정부의 거짓말은 이 정도 선에서 끝낸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알루미늄 재질의 음향 자장 복합어뢰 조각을 찾아야,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 지으며 대대적으로 좌빨 운동권 소탕에 나설 것인데 그 조각 찾기가 쉽지않다. 생각해 보라. 정부의 발표대로 라면  산산조각 났을 어뢰조각을 찾는 일 보다 10m에 달하는 기관실(터빈실) 함체 조각을 찾는 일이 훨씬 더 쉬울 텐데, 처음부터 군당국이나 정부는 이 부분을 산산조각난 것 처럼 만들며 실종장병 6명을 산화자로 처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수심이 얕은 까나리 어장에서 말이다. 아마도 수평으로 작용하는 버블제트는 결국 군미필자 등의 머리속에서 나온 것 같고, 처음부터 천안함의 침몰원인 등을잘 알고 있으므로 침몰원인을 밝혀줄 결정적인 단서를 아예 찾으려 들지 않는다고 보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러나 정부나 합조단 등이 아무리 국민들을 속이려고 해도 '수평식 버블제트' 설은 합조단이 만든 세계 최초의 어뢰로 세상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 밖에 되지않아, 머지않아 국민들이 만든 지방선거 버블제트에 모두 날아갈 수도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개그는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자. 정부는 그렇다 치지만 합조단의 윤덕용 민간단장은 미국 M.I.T 물리학 학사 과정과 하버드대 응용물리학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고 하지만 'CIA 만화책'을 탐독한 나머지 살짝 맛이 간 것 같기도 하다. 대한민국에 조선공학 전공은 물론 박사들이 얼마나 많은데 툭하면 미쿡 달려가고 미쿡 좋아하는 군미필자 때문에 그랬나?...(아마도 켄맥주 조차 못마시는 장로성향 이념을 지닌 사람이 아닌가 싶다. 빈 켄맥주 깡통을 한번만 구부려 봐라. 천안함 절단면은 좌초 등으로 인한 절단임을 금방 알 수가 있지 않을까? )

그래서 위의 그림을 다시 그려놓고 무게 2,000톤에 달하는 초계함을 의도적으로 부러뜨려 보기로 하자. 금속 등의 피로도에 의한 파괴는 가장 취약한 지점에서 미세한 균열이나 기포 등 주조 당시 결함 등으로 파괴된다고 할 수 있는데, 침몰한 천안함의 경우 가장 취약한 부분은 기관실과 갑판부를 분리하고 있는 지점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대체로 선박들은 이 부분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 할 수 있고 선저(함저)와 맞닿아 있는 기관실이 침수될 경우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절단축을 중심으로 두동강 나는 등의 해난사고가 일어나는 것이다.

sonar가 파손되지 않아도 얼마든지 좌초될 수 있다

따라서 천안함의 경우 함체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용골을 중심으로 의도적으로 함수와 함미에 힘을 가하면 어떤 결과가 올지 뻔하다. 절단축 끝 유실된 함체(터빈실) 아래쪽에 '안쪽으로 휜 부분' 처럼 접힌 부분이 있는데 격실 등 내부 요인으로 인해 유실부분만 남고 연돌 등 갑판쪽 철판은 위쪽으로 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천안함 함수와 함미 인양 결과가 그랬다. 그러나 언급한대로 유실된 약 10m가량의 함저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 군당국이나 정부가 숨기고 싶은 수평식 버블제트설이나 산화처리한 장병 등 때문에, 매우 곤란하게 될 수 있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아예 찾으려 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것 만큼 쉽지않은 어뢰 파편 수거작업을 한다는 것은, 서둘러 치르고 있는 장례식과 함께 천안함 정국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한달 밖에 남지않은 지방선거 등에 '북한의 소행'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남북긴장관계를 조성하는 일과 함께 정국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게 마음대로 될까?

요건 미해군(美製) '어뢰' 자료사진

천안함 침몰원인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지을만한 단서 찾기도 쉽지 않지만, 만에 하나 천안함 침몰원인이 북한의 어뢰라고 가정할 경우 일찌감치 언급했던 '대한민국 방공방은 뻥 뚫린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누워서 침뱉는 꼴이 되고, 천안함 침몰직후 미국(주한민군)이 언급한 '북한의 소행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표로 모순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그럴리가 없지만 섣부르게 알루미늄 파편 조각 하나를 찾아내어 비파괴검사 등 과정을 거치면서 합조단이 다시금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할 경우, 이 문제는 마침내 중국과 미국 또는 중국.러시아와 미국간의 새로운 긴장관계가 조성되면서 북핵을 둘러싼 6자회담은 미국이 원하는 것 처럼 결코 쉬운 방향으로 갈 수 없을 전망이다. 더군다나 전시작전통제권 조차 없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미국이 밝힌 것 처럼 '천안함 자체의 문제 내지 대한민국의 귀책사유'를 북한의 소행으로 돌렸을 경우, 예상되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외교문제에 대해 전혀 대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것이다. 그래서 외통수에 걸려든 이명박정부라고 했다.



흠...그래서 실종자 수색 멈추고 착하고 만만한 국민들 족쳐보려고 장례식 서두르고 있나?...


   최근 포스팅 순서로 본 관련 포스트 천안함,장례식 왜 이렇게 서두르나?/천안함 침몰원인 '박성균 하사'가 전했다?/천안함 때문에 생긴 불필요한 걱정/천안함,속 끓는 미국의 속내는?/천안함, 북한 소행으로 몰고가는 대통령들? /대통령이 딴짓 하면 피곤한 국민들/대통령의 대국민 의식 심각한 수준/ 천안함 침몰원인 절대 못밝히는 이유 /천안함 침몰, 우연 VS 미필적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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