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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 때문에 생긴 불필요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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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때문에 생긴 불필요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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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46명의 귀중한 우리 해군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함수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천안함이 침몰한지 30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 30일은 온통 천안함 참사로 인한 유가족들의 슬픔과 함께 우리 국민들 모두가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그 우울함 속에는 단지 46명의 꽃다운 청춘들이 수장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이들이 수장되게 된 침몰원인 조차 국가가 밝혀주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우울함은 증폭됐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침몰원인을 밝힐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침몰원인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두가지 이유가 동시에 성립되고 있는 것일까?

그동안 이명박 정부는 침몰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자체 인력으로 구성된 어용합조단을 통해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외부폭발 가능성에 촛점을 맞추며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고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침몰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제적인 조사단을 조사단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러니까 침몰원인을 대한민국이 밝힐 수 없다는 말과 다름없다. 세계최고의 IT국가와 세계최고의 조선대국인 대한민국에서 초계함의 침몰원인을 밝히기 위해 외국의 전문가라는 사람을 데려와야 하는 속사정이 또한 있었을까?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다는 대한민국이 천안함 침몰원인 조차 밝히지 못해 세계가 공인하는 조사발표를 기다리는 건, 혹시 우리 군당국이나 주한미군 내지 미국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대한민국 이명박대통령은 전직 군사 쿠데타 독재자이자 광주학살의 주범으로 불리우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민주세력을 배신하고 IMF를 초래한 무능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김영삼 대통령을 만나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다시한번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갔다. 관련 소식 등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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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은 재임 시절인 1987년 KAL(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을 언급하며 "본인의 그동안 경험이나 판단에 비춰볼 때 이번에 북한의 소행이 분명하다.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상한 결단이 필요하다. 아울러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개성공단 철수, 제주해협의 북한 선박 통행 봉쇄 등을 주장했다. 또한 재임 시절 1983년 아웅산 폭발 사건도 거론하며 "그때 김일성이 지시하지 않고 김정일이 했다. 당시 김격식 대장이 총책임자였는데 참모총장을 하다가 지난해 2월 4군단장으로 왔다. 4군단이 바로 (천안함 침몰)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미리 짜여진 각본에 따라 시나리오를 읽고 있는 것일까? 대체로 드러난 내용을 똑같이 읊었다. 그런데 전두환의 발언을 전하는 내용속에는 특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주한미군이 한국군으로 이양해야 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니 나라가 절단난 사례가 있다. 쿠데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자주국방을 외쳐도 시원찮을 육사생도 출신 별자리가 하는 말이 겨우 군미필자 앞에서 하는 소리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라는 말이다. 예비역 똥장군이라는 말일까? 이런 똥장군 만들려고 화랑대를 만들어 놨나? 내 생명 내조국을 위해 바치겠다던 육사출신 전직 쿠데타 대통령이 하는 말이다. 그가 과연 조국이 있기난 한 것이며 국가관이 머리에 제대로 박힌 사람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이다. 이래서 전두환은  일찌감치 계급도 군번도 없이 학도병으로 수개월간 활약(?) 했다는 김영삼이 내란 및 군사반란 혐의로 구속시킨 사실이 있는 것이다. 사실은 총살형감이었다고들 한다.

그러고 보니 이명박과 김영삼 장로 대통령은 둘 다 병역미필자다. 재밋는 현상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전두환의 발언을 조금 더 살펴보면 더 한심하다. 천안함 침몰지역이 북한의 4군단 지역이라는 것이다. 군에서 전술작전이나 한번 제대로 해 봤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예컨데 그의 주장대로라면 희대의 살인마가 연희동이나 상도동 등에 나타나면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 다수가 살인마 누명을 쓰는 것과 별로 다를 바 없었다. 개성공단 철수나 제주해협의 봉쇄 같은 주장은 그래서 살인마 출현 의심 지역을 모두 봉쇄하거나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옆 동네로 모두 철수해야 한다는 주장과 다름없어 보이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쿠데타를 일으킨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육사출신으로 별을 달고 광주학살 주범이라는 평을 듣는 사람의 발언이라 대꾸할 가치도 없다. 그렇다면 계급도 군번도 없다는 김영삼의 발언은 어떨까?





예상된대로 김영삼은 재임 시절 동해 잠수함 침투사건(1996년) 등을 언급하며 "이건 100% 북한 어뢰다"라고 단언했다고 한다. 나는 김영삼의 이 말을 듣는 순간 "이건 100% 미친 놈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미치거나 제정신이 아닌 개신교 장로가 아니면 어떻게 이렇듯 무책임한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래서 잠시 세사람을 물끄러미 쳐다보니 '그 나물과 그 밥'이라는 비빔밥 재료가 떠올랐고, 쓴웃음을 지으며 이 글을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이 5천만명이라고 하면 천안함 침몰참사 원인을 두고 '이건 100% 북한 어뢰다'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은, 계급도 군번도 없는 전직 장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 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망이 든 것일까? 아마도 그는 이런 정신병적 발언이 그의 가족력에 따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김영삼은 "우리 어머니도 간첩에게 당했다" , "지난 10년 동안 주적 개념조차 없어지는 등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 "반드시 새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하고 있다. 개인의 원한이나 주장 등을 국가안보 차원으로 둔갑 시키려는 형편없는 모습이다.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도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가 말이다. 이런 발언 등은 우리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자존심은 물론 명예를 심히 훼손 당한 기분이 들었다.  

아마도 군미필자인 이명박대통령이 이들 두사람의 말을 듣고 있으면 ("...옳지 잘 한다...그래 그렇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법 하다. 천안함 침몰원인이 슬슬 북한의 소행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이명박이 거들었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들 두사람의 주장 등에 대해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과학적이고 투명하게 조사해서 대응하려 한다"고 말하며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하게 검토중"이라고 포괄적으로 답변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참 희한한 '모든 가능성'이다. 명진 스님 해꼬지 했다고 하고 했다는 말 안했다며 불교계 큰스님 고소한 이동관이가 전했다는 말이다. 그러니 더 믿을 수 없지만 마지막으로 전하는 말은 한마디로 코메디였다. 어땟는데?..."나는(이명박) 임기 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한번도 안 만나도 좋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지켜왔다"고 한 말이다. 천안함이 침몰하고 우리 장병 46명이 수장된 채 국가적 슬픔을 겪고 있을 때 국가의 상주격인 대통령이 가 봤자 아무런 이득도 없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와서 뭐랬나?
 
천안함 참사를 뒷전으로 미뤄놓고 딴전을 피우며 "...북한이 핵을 포기할 뜻이 있다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는 취지 등으로 말했잖아. 됐어. 그건 중요한 일이 아니야. 현재 분위기 보면 억만금을 싸 짊어지고 싹싹 빌어도 만날 분위기 아니란 거 세사람만 빼고 다 알거다. 뭐 세사람 나이 합하면 210살도 더 되어서 나이로 치자면 도무지 쨉이 되지 않지만, 적어도 전현직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만났다고 하면 천안함 때문에 슬퍼하고 우울한 국민들을 다독거려 국론을 통일하는 게 옳은 일이지 지금 장난치나?...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우리의 결론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말이다. 이런 사람들을 대통령이라고 하니 어디 쪽팔려서 해외여행도 다니지 못할 거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쪽팔림은 고사하고 이들 전현직 대통령이 만난다고 할 때 슬슬 걱정이 되었다. 뻔한 결론 속에는 똥줄탄 한사람이 반드시 있었기 때문이다. 천안함 침몰원인의 향방에 따라 무시무시한 '살인정권'으로 낙인 찍히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개연성도 있다는 말이다. 김영삼이나 전두환은 이미 쪽팔려도 한참 팔린 몸이니 더 할 것도 없지만, 이명박대통령님 께옵서는 아직 임기가 2년은 더 남았거던. 그런데 천안함 함미에 이어 함수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부터 후덜덜 떨고 있을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제나 저제나 이들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눈만 빼꼼히 내민 채 티비에서 중계되던 함수 인양모습을 훔쳐봤을 것으로 상상되는데, 여기엔 불편해도 디~~~게 불편한 진실과 함께 국민들의 지지를 잃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슬픈 모습이 그대로 숨어 있어 보였다. 그 해답을 광주학살 주범으로 불리우는 쿠데타 대통령 전두환이 언급했던 것이다.

여기까지 읽으시면서 혹시라도 눈치채셨는지 모르겠다....바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에 관한 내용이다.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 오늘날 까지 60년 여의 세월을 보내면서 6.25 전쟁을 겪은바 있다. 다 아는 사실이며 이미 1950년에 일어났던 동존상잔의 비극이 여전히 휴전선으로 가로막혀 있는데 천안함 침몰당시 속초함이 도주하는 세떼를 공격했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아마도 세계해전사에 길이남을 해프닝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런데 여기에 매우 위험한 사실과 자존심 상하는 사실이 숨어있었다. 그럴리 없다고 믿지만 만에 하나 북한의 도발이 예상되거나 사실로 확인되어도 주한미군의 허락이 떨어지기 전에는 가상적군에 대한 작전을 펼칠 수 없다는 말이다. 평시가 아니라 전시와 같은 유사시 작전권을 주권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에 없다는 말이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이를 테면 내가 동네 깡패에게 두둘겨 맞아도 이를 응징할 권한 등은 태평양 건너 오바마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한다고? 흑흑...오바마마마마마...쟤가 날 때렸어요 하고 손가락질 하며 "디게 혼내주거나 두들겨 패 주세요. 흑흑... 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그게 전시작전권이라는 것인데 이때 오바마가 "니가 잘못해서 쳐 맞았잖아"하고 "뚝!...그쳐!"하면 그만인 것이다. 아니면 "날려버려!"라고 할 수도 있다. 아주 중요한 대목이니 잠시 생각해보자. 내가 동네 깡패 한테 두둘겨 맞을 때 밤길에 등 뒤에서 역습을 당했다. 나는 유도 유단자며 격투기 선수다. 일격을 당해 잠시 정신을 잃었지만 다시 일어나 그 깡패를 하이킥으로 제압하며 암바로 숨통을 끊어 놓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오바마마마마마...이건 아니잖아. (그래서 참고로 참여정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연설을 첨부해 두었다.)

천안함 침몰 참사로 유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들이 우울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은  수장된 장병들을 뒤로한 채 4월 11일 부터 3박 4일간 일정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는 급조된 핵안보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있었다. 참 묘한 타이밍에 이명박이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도 북한의 소행 소리가 나돌았다. 그게 이명박이 말하는 모든 가능성이었다. 그리고 귀국했다. 언론들이 모든 가능성을 말하며 북한의 소행을 동시에 말하고 있었다. 어제 전현직 대통령 세사람이 만났다. 결론은 북한의 소행으로 몰고 갔다. 그래서 어쩔 건데? 평시 작전권이라면 몰라도 전시작전권이 없는 상태에서는 4대강 사업 밖에 모르는 장로정권과 한나라당 사람들이 제 아무리 도주하는 새떼를 공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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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잠시 언급한 '살인정권' 운운 한 소리는 천안함 침몰원인에 의혹이 부풀려졌던 것과 맞물려 있었다. 이명박 장로정권은 천안함 침몰 초기 부터 에스비에스 방송 등을 통해 줄곧 북한의 소행을 직간접으로 말해 오며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매우...매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대통령 스스로 만든 딜레머에 빠져 천안함 침몰원인은 무조건 '북한의 소행'으로 만들지 않으면 천안함 침몰을 정권에 악용한 사고로 결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선 포스트<
천안함,속 끓는 미국의 속내는?>에서 언급한 바 있으므로 짧게 언급하면 이렇다.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내지 우리 군당국이 일찌감치 알고 있는 사실이자, 미국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이미 공표했다. 어떻게? "우리는 천안함 침몰원인 등을 다 알고 있다. 천안함 침몰원인은 자체 결함 내지 대한민국의 책임이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다. 사정이 이러한데 전현직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모여서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론을 만들어 갈 때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겠나?

이명박이 부랴부랴 미국으로 건너간 속사정을 여기서 유추해 볼 수 있고 아무런 실익도 없는 결론을 도출시킨 김영삼이나 전두환이 그래서 필요했던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미국(주한미군)은 천안함 침몰 참사 직후 천안함의 침몰원인이 북한이 아니란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실을 공표하지 않았다. 미국이 어떤 나란가?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나라다. 주한미군이 괜히 한국에 주둔해 있는 게 아니라 겉으로는 한국과 극동아시아 안보문제 등에 기여하는 것 같지만, 반대로 주한미군을 통하여 극동아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를 사람이 없다. 그런데 2012년이면 전시작전통제권을 대한민국에 이양해야 할 운명에 처해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군의 주둔은 우리의 요구 등에 따라 철수될 수도 있고 계속 주둔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주한민군 철수는 그들의 입장에서 볼 때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호시탐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늦추던지 폐지하는 게 낫다라는 판단을 할 수 있다. 바로 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반대를 광주학살 주범이라는 전두환이 주장하고 나서서 이렇듯 길게도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빌어먹을!...)

그렇다면 전시작전통제권하고 천안함 침몰원인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며 개연성이 매우 높다. 미국이 천안함 침몰원인을 다 알고 있고 사실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언론 등지에 공표하면, 그날 부로 대한민국은 난리통으로 변한다. 천안함 침몰원인이 천안함 자체 결함 내지 우리 정부의 귀책사유로 결론이 나면 천안함 참사를 정권에 악용한 사실이 그대로 드러나 이명박 장로정권과 한나라당 등은 시쳇말로 '아작'이 나는 것이다. 비비케이에 이어 4대강 사업이나 천안함 침몰 참사 까지 도무지 뒷감당을 할 수 조차 없는 위기 상황이 연출될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포스트 할 때 마다 위험하다. 매우 위험하다를 연발했던 것이다.미국이 천안함 침몰 원인이 대한민국의 귀책사유라는 것을 밝히고 있지만 이명박정부와 함께 여전히 '가능성'만 남겨두고 있는 것은 '빅딜'을 염두에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지방선거가 끝날 때 까지만 침몰원인을 유보하던지 적절히 써 먹겠다는 시나리오일 수 있다는 말이다.이런 사실 등에 대해 참사 유가족들이 모를 리 없겠지만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때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까? 정치검찰이 덮어버린 용산참사 사건은 조족지혈 정도 될 것이다. 그래서 외신이나 미국 등은 천안함 침몰 초기에 일찌감치 이명박 정부를 향해 경고를 하고 나섰던 것이다. 매우 위험한 도박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맺어야 겠다. 미국은 천안함 침몰원인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전시작전통제권'을 연기도 할 수 있고 이명박 장로정권을 까마득한 역사 저편으로 날려버리며 침몰 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나 할까? 절대절명의 순간에서 이명박 장로정권이  살아남는다면 그때 전시작전통제권의 행방은 독도발언 처럼 "기다려 달라..."며 거론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둘 수 있다는 정황이 '북한의 소행'으로 여겨진다. 참으로 부끄러운 정권의 모습이 연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위해 이명박정권과 협상하려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왜? 이미 그들 입으로 천안함 침몰원인을 적당히 까발렸고, 이명박이 국가안보 등 국가관이 전무한 4대강 공구리 업자일 뿐이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모습이 천안함 침몰참사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미국의 국익이 한국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도 있는 정황이 '북한의 소행'으로 함부로 밀어부치고 있는 모습이자, 전시작전통제권도 없는 상태에서 도무지 뒷감당을 할 수 없는 정권이 대책없이 날뛰니 말이다. 만에 하나 남북한이 전시에 돌입하게 된다면 남과북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문제로 변질된다는 것 등에 대해서 군미필자인 이명박이 도무지 알 수 없거나 알아도 대책이 없는 판 아닌가? 미국은 이명박이 천안함 참사를 4대강 사업 등으로 위기에 몰린 정권에 악용하고 있었던 파렴치한 사람이며 미국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없는 대통령이라는 것을 판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유추 할 수 있고 최소한 지방선거 결과를 염두에 둔 복선이 아닐까 싶다. 투표 잘 해야 한다.




그래도...그래도 천안함 침몰원인은 대한민국에 있다고 분명히 밝혔는데
저러고들 있는 거 보면 정말 걱정된다.

이렇듯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는 정권이 국가 안보위기관리 시스템 정비 작업을 한다는 걸 보면
천안함 침몰원인과 같은 정권의 위기에 이어 똥줄이 디~게 타긴 탓나 보다.
그러나...하루라도 빨리 내려오는 게 대한민국이나 국민들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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