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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쇠말뚝질 김길태와 유사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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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쇠말뚝질 김길태와 유사한 점





김길태의 얼굴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는 모습을 통해 희망 보다 절망을 느낀 건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 것은, 피의자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된 때문이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언론을 통해 정말 중요한 사건들을 특정 사건으로 덮어 버리고자 안간힘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이 충분히 든 후 였다. 성폭행을 통해 살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강력범에게 초상권은 불필요 했다는 말이자 국가의 중대사안을 특정 사건을 통해 희석 시켜보고자 하는 모습이, 김길태가 범행 사실 등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었던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길태는 범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로 부터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하는 등 닷새만에 입을 열었다고 전하고 있다. 김길태의 범행이 세상에 알려진 후 언론들이 나서서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나선 다음이었다.

언론이 이 사건을 해결하고 있었고 언론이 중대사건을 덮고 있었다는 말이다. 김길태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자백을 하기 전 까지 그는 피의자의 신분이었을 뿐이지 경찰은 그의 범행사실에 대한 증거 등을 사체의 DNA 정보에만 의존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무슨 배짱으로 그동안 하지 않았던 피의자의 초상권을 함부로 노출 시키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자 했는지가 사람들의 관심사다. 언제부터 이성에 의존한 수사가 아니라 마녀사냥식 감정에 호소하며 범죄사실도 밝혀지기 전에 피의자의 얼굴을 노출시켰나 하는 말이다. 미리 범인임을 단정한 어떤 물증이 있었나? 아니었다.성폭행 관련 사건은 김길태의 사건 뿐만 아니었고 현장 중계하다시피 한 이 사건은 애시당초 경찰의 수사방법 등이 문제 되었다. 경찰의 문제자 언론의 문제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정부와 여당의 문제였다.
 



어제(14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문제의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 등을 다뤘다. 시사매거진 2580에 따르면 김길태를 사전에 검거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할 경찰서가 신고를 받고도 늑장 출동(15분 후)한 이유 때문에 김길태를 검거하는데 실패했다는 증언을 싣고 있었다. 백주에 이웃들이 김길태의 이상한 행적을 감지하고 신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늦게 출동했다는 말이며, 성폭행 이후 살인 까지 상당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김길태를 검거하지 못한 이유는 '초동수사'에 헛점을 드러냈다는 말이다. 따라서 엄청난 병력을 투입하고도 김길태의 행방은 물론 실종 여중생의 사체 조차 금방 찾지 못했고 과학수사를 통해서도 김길태의 범행을 쫒는데는 실패하고 있었다.

경찰은 CCTV가 없으면 범죄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며 범인의 증언 없이는 강력범죄자를 기소할만한 이유나 증거를 찾지 못했던 게 지난 5일간의 수사기록이다. 그 동안 언론들은 정작 중요한 이슈들을 피해 연일 이 사건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었다. 아울러 정부 여당의 검사 출신 안상수는 김길태의 행방이나 범행 사실 등이 밝혀지기도 전에 김길태가 검거되면 단시일 내에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며 경찰과 언론 등을 압박하고 있었다. 사건 동기는 차치하고라도 결과를 보면 일면 그럴듯 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한나라당 사람들이 김길태에 대해 큰소리 칠 수 있을까?

김길태는 다수 우리 국민들이 원치않는 추악한 범죄를 저질렀고 현재 까지 언론을 통해 밝혀진 범행사실은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지만 CCTV 등에 의해 밝혀진 범행동기에 의하면 사전에 계획되고 습관적인 성충동 등에 의한 성폭행과 살인으로 보여지고 있다. 김길태는 성적 만족을 위해 어리디 어린 처녀를 범했고 성추행은 물론 어린 처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말이다. 현재 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김길태가 자백을 했다고 하나 전하는 바  자백의 내용이 전해지지 않는 걸 보면 주로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결과를 전하지만, 여중생의 사체에서 발견된 DNA 감식 결과를 보면 김길태는 최소한 성추행을 한 사실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보통의 인간이 해서는 안될 아주 나쁜 일이며 경찰이나 언론 등이 그의 초상권을 남발해도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어 보이여, 김길태는 불행하게도 그의 부모가 누구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의 행위를 봤을 때 누구 하나 그를 도와줄 사람은 없었고 언론 등에 의해 그의 운명은 나락에 떨어질 직전의 모습이다. 따라서 김길태는 스스로 입을 열어 자신의 범행에 대해 자백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백을 하면 그날 부터 그는 성폭행과 살인에 대한 죄로 중형을 선고 받을 것이며 그가 원치 않았던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었다. 이런 마당에 누가 스스로 입을 열 것인가?

이런 사정은 대한민국에서 김길태의 범행 뿐만 아니었다. 김길태는 여중생이라는 어린 여성의 처녀성을 성폭행 한 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지만, 그 보다 앞선 시점에서는 특정 여성을 성폭행 한 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한반도의 젖줄인  4대강을 죽이는 수중보 공사로 쇠말뚝을 박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었다. 그것도 김길태 처럼 아무도 모르는 공간과 시간에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빤히 눈 뜨고 지켜보는 가운데 국민들이 뽑아준 국회의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길태의 범행과 다름없는 범죄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은 김길태 사건과 달리 언론들이 입을 꾹 다문 채 못 본 채 하고 있었고 검찰과 경찰은 물론 그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다. 아니 입을 막고 있는 모습이다. 이명박 정부의 모습이자 지금 세종시 수정 문제 때문에 가려진 사안이자 여중생 문제를 하루가 멀다 하고 머릿기사나 톱뉴스로 전하고 있는 신문과 방송들 때문에 묻혀진 한반도 성폭행 사건이자 다가 올 한반도 사망 사건과 다름없는 사건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저지른 사건이며 개신교 장로직분을 가진 대통령이 저지르고 있는 이른바 한반도 4대강 쇠말뚝 박기 사건이라 말할 수 있다. 단군이래 처녀성을 간직한 금수강산에 일제강점기 때 일본국이 우리나라 백두산과 유명한 산 등에 쇠말뚝을 박은 이래, 일제도 하지못한 일을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4대강에 쇠말뚝을 박는 초유의 사건이라는 말이다.
 
그동안 김길태가 입을 열지 않았던 것 처럼 언론들이 앞장서서 4대강 쇠말뚝박기 사업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었고, 대통령이 해서는 안될 발언인 독도망언을 김길태 사건을 연일 재탕 삼탕하며 덮어 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4대강에 쇠말뚝을 박는 동안 쓸데없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집착한 언론들이 성폭행 사건 하나에 매달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은 독도망언을 덮어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피의자의 얼굴을 공개하며 생전 하지도 않던 짓을 해 가면서 말이다. 김길태가 저지른 범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정부 여당의 안상수가 나서서 당장이라도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니 자신들의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까마득히 잊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들이 빤히 지켜 보는 가운데서 국민들 다수가 반대하는 사업을 사전에 충분히 계획하고 모의하여 날치기로 예산을 통과 시키며, 단군이래 잘 흐르고 있던 4대강에 쇠말뚝을 박는 사상초유의 사건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아야 한다는 말인가? 멀쩡한 우리 국토에 쇠말뚝을 박는 일은 김길태가 단독으로 행한 범죄와 달리 집단으로 쇠말뚝을 박은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그런 일에 언론까지 가세하고 공권력을 십분 이용하여 연일 독도망언이나 4대강 사업 등을 감추고 있으니, 가히 쇠말뚝 박기는 정부와 언론 등이 합작한 국토의 정체성에 대한 집단 성폭행과 다름없어 보이는 것이다. 김길태가 입을 다물고 버틴 건 단지 닷새뿐이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독도망언이나 4대강 쇠말뚝 박기는 언제까지 감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나? 이명박 정부와 언론 등은 머지않아 김길태의 초상을 공개하듯 만인앞에서 고개를 떨굴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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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대한민국인가? 범죄공화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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