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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볼수록 감동적인 연아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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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행운

-볼수록 감동적인 연아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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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 했습니다.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빙판위의 연아를 보며 가슴이 터질듯 했는데...차라리 가슴이 터졌으면 했는데 연아는 감동의 눈물을 선물해 주더군요.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게 이렇듯 자랑스러웠던 일이 몇번이나 있었을까요? 아마도 세계인들도 같은 마음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연아가 피겨연기를 하는 동안 세계가 침묵하며 터질듯한 가슴을 부여잡고 흐느낄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 감동적인 장면을 지켜보며 한동안 꼼짝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밴쿠버 현지에서 우리 카메라 기자들이 보내 온 장면들을 보니 와락 그 감동이 다시 밀려왔습니다. 보고 또 봐도 감동적이며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연아의 표정을 보며 생전 이런 행복을 누리기는 처음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연아는 '전설 legend' 그 자체 였습니다. 단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천년의 세월이 흐른듯 싶고 천년의 세월이 내 앞에서 다시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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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또 봐도 감동이 밀려드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세상의 그 어떤 수사가 있다고 해도 그 감동적인 모습을 언어로 표현한다는 건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감동적인 장면을 담아 둔 사진의 표정을 보며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순간을 다시 기억하며 행복해 할 뿐입니다. 어제 연아의 전설이 만들어질 즈음 세상의 약속 따위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 약속이 어떤 약속인들 제가 무엇을 얻을 수 있으며 무엇을 줄 수 있었겠습니까? 그저 최고의 선물 앞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약속을 한시간 뒤로 미루며 마냥 티비 앞에서 연아 모습을 지켜보며 연아가 울음을 터뜨리자 같이 따라 울 수 있었던 게 얼마나 행복했던지...그 감동 때문에 세상이 하찮아 보일 정도였으니 말이죠. 연아의 경기와 경기를 끝내고 자신도 모르게 터뜨린 눈물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가 아닌가 싶고, 최고의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의 표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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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슴벅찬 찰라의 순간을 현장에서 촬영하여 우리들과 함께 감동을 나눌 수 있게 만든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 밴쿠버 올림픽 현장의 카메라 기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도 카메라 기자들도 이런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순간 거의 숨도 쉬지 못했을 것이며 가슴이 터질듯 하는 느낌은 같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아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세계의 티비 케스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침도 삼키지 못하고 숨을 죽이고 있었으니 말이죠. 연아가 올림픽 피겨 사상 최고의 점수를 받는 모습과 이어서 벌어진 아사다 마오의 경기를 지켜 보며 평범한 관중일 뿐인 제가 봐도 아사다 마오 등 피겨 선수들은 기량면에서 월등한 차이가 나더군요. 연아는 피겨 선수라기 보다 빙판위에 그려진 오선지 위를 줄넘기 하는 마술사 같았습니다. 뿐만 아니었죠. 연아의 경기는 마치 블랙홀 처럼 사람들을 끌어 들이는 마력을 지닌 진정한 피겨퀸이었습니다. 우는 모습이 이렇게 예뻐 보이며 감동적인 것은 생전 처음이 아닌가 싶군요.이제 부터는 연아의 경기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입장이 되었으니 뭐가 더 부러울 게 있을까요? 연아야 정말 고맙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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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가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며
연아와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딸 입니다.

 아...정말 행복하군요. ^^*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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