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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한명숙, 세상을 품은 부드러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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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세상을 품은 부드러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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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많이도 힘들었지요?...뱅쿠버에서 우리 젊은 선수들이 금빛 질주를 하며 대한민국의 존재를 세계 만방에 과시하고 있는 동안 우리네 어른들이 벌이고 있는 정치는 진흙탕을 뒹굴고 있었습니다. 참 부끄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어른들이 자라나는 청년들에게 꿈을 주기는 커녕 꿈을 빼앗가 가고 있었고, 지도자들이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돌봐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시선을 잠재우기 위한 세종시 수정 문제에 매달려 있는 한편, 4대강 사업의 흙탕물을 금수강산에 분탕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우리 국민들의 이해관계와 무관한 특정 집단을 위한 노략질에 불과한 일이 백주에 벌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마 두 눈을 뜨고 차마 이성을 가진 사람으로 이런 장면을 지켜보기란 힘든 일이었습니다. 오죽하면 그들을 향하여 '강도'라는 말이 그들 집단 스스로 입을 통해 나올 수 있겠습니까? 강도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재산을 빼앗는 범죄자를 말하며, 대한민국의 '법 法'에서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타인의 재물을 강취하거나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또는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는 자'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나라의 집권정당 내에서 스스로 자신들을 일컬어 강도라는 표현을 쓸 정도면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림은 지난 1월 9일, 참사 355일만에 거행된 '용산참사 철거민 민중열사 범국민장'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함께 참석한 한명숙 前 국무총리의 모습입니다. 

아주 악독한 강도를 일컫는 말인 '날강도'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법한 게 이명박정부의 집권 3년차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정치 지도자가 우리 국민들에게 꿈을 심어주기는 커녕 환멸만 심어주고 있고 국민들이 정치로 부터 등을 돌리게 만드는 동시에 민주주의의 병폐를 고스란히 만방에 과시하며 우리 국력을 흠집내고 있는 모습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자 하루 빨리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할 낡고 닳아 빠진 독재정치의 한 모습입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 그들의 정치적 이익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가두고 폭행하는가 하면 국민들이 빤히 지켜보는 가운데 날치기를 일삼고 있으니 한 배를 탄 사람 마저 강도라는 말을 서슴치 않았고 전직 대통령 까지 서거에 이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두 국민들을 위한 일이 아니라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일을 3년동안 계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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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에 우리네 야당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도질을 온 몸으로 막아야 했고 이들의 거짓 술수에 대항하여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했지만 주지하다시피 이들은 공권력을 남용하며 미디어를 장악하고 통제를 거듭하며 국민들의 눈과 귀와 입을 모두 틀어막는 일 까지도 서슴치 않았으며, 해방 이후 외세의 앞잡이들로 부터 피흘려 이룬 풀뿌리 민주주의 전부를 짓밟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대한민국의 민주세력은 이들의 무소불위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구심점을 잃지 않고 새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강도의 발에 짓밟히면 짓밟힐수록 엄동설한의 보리처럼 더 굳세지고 새싹처럼 부드러운 잎을 펼치고 있었던 것이죠. 그 부드러운 열정이 세상을 품을 준비를 하며 엄동설한을 겪고 있었던 것이며 그 주인공이 민주세력의 적자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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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만신창이가 된 우리네 정치와 우리 국민들을 보듬고 위로하고자 시련의 한복판에서 책 한권을 냈습니다. 우리네 정치도 뱅쿠버에서 금빛 질주를 하는 젊은 선수들 처럼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내민 부드럽고 따뜻한 손입니다. 그녀가 내민 손을 잡고 빈가슴을 채우시기 바라며 차갑게 식은 가슴을 다시한번 뜨겁게 달구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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