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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종이상자가 귀해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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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폭설 '종이상자' 재활용에 주목
-종이상자가 귀해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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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이틀전 서울에 내린 눈으로 한 여성 운전자가 자동차 앞 유리에 종이상자를 올려놓는 모습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내린 눈이 유리창에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인 것이죠. 이렇게 하면 출근길이 편리해 진다는 것을 모르는 운전자들은 드물지만 귀찮은 일이어서 대부분 그냥 눈 속에 파묻히게 놔 두는 편입니다. 따라서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는 스크래퍼로 눈 등을 끍거나 치워야 하는 불편을 겪는 것이죠. 그러나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종이상자를 재활용하여 앞 유리창에 덮어두면 출근길 또는 외출에 나설 때 불필요한 불편을 겪을 이유가 없거나 크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신문지를 덮어두기도 하지만 신문지는 바람에 날려가는 단점이 있어서 두툼한 종이상자가 제 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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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눈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지방에는 10cm에 달하는 폭설을 예고하고 있어서 교통대란을 예고하는 한편 서울시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틀전 2.5cm의 적설량에 허둥되는 모습을 보이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격었으니 말이죠. 더군다나 서울 등지에 내리는 눈은 폭설과 함께 한파를 예고하고 있으므로, 오늘 오후 부터 내리는 폭설과 한파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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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오늘 폭설 소식에 따라 나름의 '출사'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눈 오시는 날 눈을 즐겁게 맞이 하려면 자동차 앞유리창에 종이상자를 덮어 두는 등 겨울철 필수 장비인 '스노우 체인'도 반드시 챙겨야 하얗게 눈덮힌 겨울을 만끽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뭐 다 아는 사실들이지만 노파심에서 몇자 끄적이고 있는데요. 전 아직도 눈이 온다는 소식만 들어도 행복한 거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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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내린다는 10cm의 하얀눈이 2009년 한 해 동안 어두웠던 우리 모습들 모두를 하~얗게 덮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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