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후보 시절 욕쟁이할머니 '국밥' 비교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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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후보 시절 욕쟁이할머니 '국밥' 비교 하니

 

오늘 다음뷰에 글을 송고하고 있는 '푸른지붕님'의 글에서 잊혀진 추억 하나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포스팅 제목은 <'욕쟁이 할머니' 가게, 대통령 깜짝방문 이야기>로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 '국밥광고'를 촬영한 포장마차 주인이었던 욕쟁이 할머니 '강종순씨'와 관련된 이야깁니다. 관련 내용에 따르면 이명박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깜짝 방문하여 이루어진 만남이었는데요. 이 만남은 이명박대통령이 후보시절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경제살리기 약속은 지키지 못하고 국민적 반대에 부딪친 4재강 사업은 물론이며 세종시 수정과 같이 국민들이 하지말라~~고 해도 하고 있거나 정작 지켜야 할 약속들은 지키지 못한 채 경제가 어려운 것 같아서 민생행보 한 게 욕쟁이 할머니를 찾아 간 사실입니다. 아마도 이 사실은 어묵을 먹던 사진과 함께 언론에 특필 될 것 같은 예감인데 푸른지붕님 께서 먼저 올려 주셔서 이명박대통령의 최근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과 같이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당시 욕쟁이 할머니의 국밥 광고로 자신을 못살게 굴던 비비케이 동영상으로 부터 얼마간 해방되었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 광고가 이명박 대통령을 탄생시킨 광고라고 하기도 합니다. 국민들을 홀딱 속아 넘어가게한 광고 카피는 이랬습니다.
 
"맨날 쓰잘대기 없이 쌈박질이나 하고 우린 먹고 살기도 힘들어 죽겠어!"

"밥 더 줘? 더 먹어! 이놈아!"

" 밥 처먹었으니께, 경제는 꼭 살려라. 알것냐?"라는 내용입니다.

이런 카피는 국민들의 동정심을 사기에 충분(?)했고 마침내 비비케이 동영상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그의 성적표는 말이 아님네도 불구하고 다시 포장마차 국밥집 욕쟁이 할머니를 찾아간 것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은 욕쟁이 할머니를 만난 소감에 대해 경제가 어려운 것 같아서 찾아갔다고 하지만, 최근 친이명박계 공성진 의원이 1,600억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지는 골프장 대표로 부터 4억여원에 이르는 현금을 수수한 사실과 국민적 반대에 부딪친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문제 등 점입가경과 같이 파탄에 이른 이명박정부의 실정을 다시금 국민들의 동정에 호소하고 싶은 게 아닌가 여겨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욕쟁이 할머니로 부터 욕을 한번 더 먹으면 국민들의 동정심이 되살아 나기라도 생각했던 것일까요?

그래서 대선 당시 욕쟁이 할머니 CF촬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는 영상과 함께 현재 우리 국민들의 심경을 담은 영상을 비교할 수 있도록 두개의 영상을 준비해 봤습니다. 욕쟁이 할머니 보다 더 무서운 국민들의 욕을 함께 시청해 보시면서 욕쟁이 할머니를 찾아간 대통령의 심정과 함께 국민들의 심정이 어떠한지 알려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요즘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 모습이 불과 2년전 이명박대통령이 CF에서 국밥을 (처)먹을 때 당시와 흡사하지 않나요? 두개의 영상을 함께 비교해 보시면서 지긋지~~~긋한 이명박정부의 정치모습을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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