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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레임덕' 앞당기는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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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레임덕' 앞당기는 세계일보?
-통일교 세계일보 '개신교'정부에 칼 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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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를 모니터 하다가 놀라운 사진 두장을 발견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세계일보 중국어판 헤드라인에 실린 '이명박 OUT'이라는 내용이며 또 하나는 '이명박의원 150억대 땅 은닉'이라는 제하의 기사에 등장한 '숨겨논 금싸리기 땅'을 가르키는 사진입니다. 이런 내용은 이미 우리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세계일보가 새삼스럽게 이명박대통령의 과거를 들추고 있는 모습이 제 눈길을 끌었던 것입니다.
 
위  '이명박 OUT'이라는 손피켓 내용은 이명박대통령의 취임직후 촛불집회 등지에서 많이 봐 왔던 장면이어서 우리들에게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명박정부가 임기 2년차를 마무리 하면서 국민적 반대에 부딪친 4대강 정비사업이나 멀쩡한 국책사업이었던 세종시 건설을 수정하겠다며 일으킨 국론분열을 감안하면 이명박정부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임을 알리는 것과 같이 시사하는 바 커 보입니다.

그와 함께 세계일보는 1993년 3월27일자 3면에 <이명박 의원 150억대 땅 은닉>이라는 기사를 대문짝만 하게 실었던 내용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에 따르면 세계일보는 "이 의원은 현대건설 사장에 취임한 77년부터 서울 강남 개발붐이 시작되자 회사 차원의 부동산투자를 해오다 85년부터 강남구 도곡동 165일대 현대체육관 인근 나대지 1313평을 개인적으로 구입, 부인 김윤옥씨(46)의 동생 재정씨(44·우방토건대표·강남구 논현동35) 명의로 등기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향신문도 1993년 3월27일자 19면 <의원 "투기.누락" 잇단 의혹>이라는 기사에서 "이명박 의원도 85년 현대건설 사장 때 사들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시가 500억 원어치 땅을 처남명의로 해놓고 있어 자산의 소유사실을 고의로 감추려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현대체육관 옆에 있는 이 나대지는 1313평의 등기부상 소유주는 부인 김윤옥씨 동생 재정씨(강남구 논현동 35)로 돼있다"고 보도했고, 한국일보는 1993년 3월27일자 3면 <재산물의 "가닥 잡은 유.무죄"/민자 "더 이상 확대 막자" 수습작업>이라는 기사에서 "경고대상으로는 주로 재산규모를 줄여 신고한 인사들이 집중적으로 포함돼 있어 금진호 이원조 강우혁 이명박 의원 등 7∼8명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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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사 작성자는 신재민 기자로 돼 있고 신재민 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한국일보 출신이라는 것 등 이미 검찰이 대선 직후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사건인데 부실한 특검조사와 함께 이를 덮기 위한 법무부의 형평성 잃은 조사나 부실한 수사등으로 여전히 시비거리로 남아 하필이면 레임덕 시기와 맞물려 언론들이 일제히 이명박대통령의 과거 행적에 대해 다시금 복기하고 나선 모습입니다.

세계일보가 이렇듯 이명박대통령의 '불편한 진실'을 다시금 들추며 만지작이고 있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로 보입니다. 첫 번째 이유중 하나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개신교에 의해 '이단자'로 내 몰린 세계일보 설립자 '통일교,世界基督敎統一神靈協會, 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이명박 장로 정권의 개신교와 야합하는 기독교신문들과 한판 전쟁을 벌이며 '선명성'이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세의 한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기독교계는 특별히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수식어인 '교주'에 대해 시비를 걸어왔던 게 사실이며 교주를 '예수'로 삼고 있는 개신교계에서는 이를 문제 삼아 통일교 관련 산업 등에 대해 알게 모르게 불매운동 등 배타적인 입장을 취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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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럴까요? 세계일보는 이명박정부의 아킬레스건과 다름없는 대선당시의 부적절한 소문에 대해 냄새를 맡은 모습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 등 감추어진 진실이 하나 둘씩 밝혀지는 가운데, 지난달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구로구 가산동 신사옥에서 내.외빈과 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일보 가산동 신사옥 입주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본격적인 기독교계 신문 싸움과 동시에 개신교계의 주도권 싸움(?)이 전개되는 양상입니다.

세계일보의 이런 모습에 대해 주목할 점은 이명박대통령이 공공연히 정치목사 등을 청와대로 불러 예배를 올리는 모습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데요. 지난달 8일 이명박 대통령이 김진홍 목사(두레교회)를 청와대로 불러 예배를 본 사실과 관련하여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한 나라를 통치하는 대통령이 특정 종교 지도자를 불러 예배를 올리는 모습은 기독교국가가 아닌 다음에야 적절치 못한 행동이며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이런 적절치 못한 대통령의 부적절한 행동 등 때문에 이명박정부 취임 1년차 중에 불교계가 대거 항의집회를 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냉대를 받아온 통일교의 입장에서 보면 호시탐탐 개신교의 정체성 등을 놓고 시비를 걸어볼만한 일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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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한 이명박대통령의 대선당시의 부정부패 모습과 함께 최근 친이명박계를 주축으로 한 공성진 의원 등의 부정부패가 개신교의 정체성에 크나큰 흠집을 내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개신교계가 이단으로 규정짓고 있는 통일교에 대한 부정부패 내용 등은 쉽게 찾아볼 수가 없는 모습이어서 금번 이명박대통령의 후보 시절 부적절한 내용의 기사 재현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통일교의 세계일보가 제3국에서 우리 정부의 모습에 비판을 제기하는 모습이나 이명박대통령의 입장에서 잊혀진듯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악몽들이 공성진이나 한상률 등으로 이어지는 부정부패에 동반하여 이명박대통령의 레임덕을 가속화 할 전망으로 보는 것입니다.

세계일보를 거느리고 있는 통일교에 대해 백과를 들추어 보니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世界基督敎統一神靈協會, 통일교-, 1954년 5월 1일 문선명이 서울에서 창시한 기독교 계통의 신종교.통일교 또는 통일교회라고도 한다. 문선명은 부산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서울에서 통일교를 창설하여 자신이 교주에, 유효원이 협회장에 취임하여 각종 단체의 설립과 출판물을 간행하는 등 교세확장에 힘썼다. 특히 해외선교에 역점을 두어 1958년에 일본, 1959년 미국에 선교사를 파견해 해외선교활동에 적극 나서 현재 137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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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피켓 사진은 이명박정부의 임기 1년차 때 불교계가 종교탄압에 맞선 집회 당시의 모습입니다.
 
1957년에 문선명은 통일교 교리서인 〈원리강론 原理講論〉을 저술했는데, 그 내용은 창조론·타락론·종말론·메시아론·부활론·예정론·기독론·재림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일교의 신조는 다음과 같다. "유일신인 창조주를 인간의 아버지로 믿으며 〈구약성서〉·〈신약성서〉를 경전으로 받들고, 독생자 예수를 인간의 구세주인 동시에 복귀된 선(善)의 조상으로 믿는다. 또한 예수가 한국에 재림할 것을 믿으며 인류는 재림하는 예수를 중심으로 하나의 대가족사회로 통일될 것을 믿는다.
 
끝으로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최종목표는 지상과 천상에서 악과 지옥을 없애고 선과 천국을 세우는 것이라고 믿는다." 1972년 이후 미국에 세계선교본부를 두고 종교적으로 '국제부흥단'이라는 선교지원조직을 통한 순회활동과 공산주의 비판, 경제·문화 활동 등 경제력을 토대로 두드러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 510개의 교회와 700여 명의 교직자, 약 44만 명의 신자가 있으며, 137개국에 약 300만 명의 신자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명박정부가 특정 종교를 정치에 덧입히며 자초한 불행한 모습이며 정부가 선교 집단이 아님을 일깨우는 내용이 금번 세계일보 등이 국내외에 보도한 자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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