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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용서한 노무현 VS 이용하는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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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용서한 노무현 VS 이용하는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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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신문과 방송에서 마치 짜고치는 고스톱 처럼 일제히 보도한 한명숙 전국무총리에 대한 수만달러 수뢰 '의혹' 보도는 보도 시점 뿐만 아니라 보도 내용 또한 시청자 또는 독자들로 하여금 충분히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내용이어서 아파트단지내 조선일보 구독자를 찾아 그림과 같은 사진을 남기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다 알려진 내용이지만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신문 등과 방송은 대한통운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의 발언을 빌어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2007년 무렵 수만달러를 건냈다"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문과 방송이 표현하고 있는 '수만 달러'는 원화로 계산했을 경우 몇 천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어서 달러 화폐에 익숙하지 않는 일반인들은 환산을 해보지도 않고 거액인 것 처럼 오해를 충분히 살 수 있는 내용이며 혹시라도 우리 돈이 아니라 달러가 오간 것쯤으로 인식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신문과 방송의 비뚤어진 보도 태도는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직전 '수십만 달러 금품수수 의혹'과 다름없는 내용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을 검찰이 일일이 언론에 알려 여론몰이를 하며 '마녀사냥'과 다름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한편 언론들은 그 결과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느끼지 않는 악랄한 보도행위이자 의혹 당사자를 사실상 '죽이기'와다름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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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에 검찰이 앞장서서 한마디 흘리면 기자들이 침소봉대 하는 한편, 다시 그 내용을 전해들은 기자들이 아무런 여과없이 방송에 재차 삼차 그대로 보도하는 나쁜 관행들을 보면 하루라도 빨리 신문과 방송이 미디어라는 이름에서 사라졌으면 싶습니다. 특히 정권의 입맛에 길들여진 검찰의 대언론 플레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로써 노무현 대통령을 벼랑끝에 서게 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검찰의 관련 당사자나 정권의 당사자들은 자신들이 직접한 일이 아니어서(?) 책임이 없다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이와같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악의적인 정보 흘리기와 보도태도는 종국적으로 검찰이 개혁의 대상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우리사회의 곰팡이와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대통령 후보시절 이전 부터 이런 폐해를 잘 아는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조선일보 등에 대해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할 만큼 큰 피해를 입은바 있고, 검찰에 대해서는 과거의 악행을 용서하는 한편 '민주검찰'로 거듭나 주길 바라며 형평성을 잃지않는 수사관행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통치자가 민주적이고 사람이 좋으면 오히려 '올라 타려는' 것과 같이 그들은 결국 이명박정부가 임기를 시작하자 마자 권력의 시녀로 다시 돌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의 악행을 용서한 노무현 대통령과 검찰을 시녀로 이용하는 이명박정부와 뚜렷이 비교되는 모습이며 개신교 장로 정권의 추악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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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번 신문과 방송 등으로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음해성 보도는 시사하는 바가 커서 국민적 반대에 부딪친 세종시 수정문제나 4대강 정비사업 문제를 비롯하여 친이명박계 공성진 의원 등의 1억 4천만 달러(수만달러와 비교가 되지요?)에 이르는 골프장 대출건 등 비리 의혹 사건 등을 덮어 보려는 미디어 술책(장난질)에 지나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조선일보의 보도 내용을 잘 살펴보면 신문 1면 머릿기사를 장식한 것과 같이 악의적인 보도라 할 수 있고 부정부패의 대명사가 된 친이명박계의 공성진의 로비의혹을 동시에 희석해 보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입니다.

아울러 공성진의 의혹은 경선과정 당시 시시콜콜한 정치자금 처럼 처리하고 있지만 보다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골프장 대표의 1억 4천만 달러에 이르는 거액 대출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사정은 방송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소한 기사의 중요성 등에 너무도 잘 아는 기자나 편집자들이 이런 사정을 모를리 없는데 정권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급급한 것을 보면 이명박대통령이나 한나라당 사람들이 그토록 매달리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의 이유를 충분히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1억4천만 달러 대출사건 노무현과 비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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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명박정부가 임기 절반을 수행하고 있는 동안 곳곳에 비리 의혹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임기를 마치면 얼마나 많은 비리들이 곳곳에서 '게이트'라는 이름으로 터져 나올지 모릅니다만, 무엇보다 이런 일을 자세히 밝혀야 할 검찰이 비비케이 의혹과 같이 자료들과 정황들이 엄연히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물쩡 넘어가는 것을 보면 검찰조직 또한 비리에 목말라 있는 모습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금번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언론들의 악행을 보면 이명박정권이 한계에 직면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이미 널리 알려진 '레임덕 현상'이 가시화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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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손색이 없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수천만원의 헐값에 매도하고 나선 검찰과 언론은 차기 민주정부에서 반드시 '손을 봐야'할 대한민국의 최악 저질 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검찰과 언론들이 깊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며 이명박 개신교 장로정권이 국민앞에 '대가리' 처 박고 사과해야 하는 사건입니다. 머리를 조아리며라는 표현대신 '대가리 처 박고'라는 말은 글쓴이의 소양에 해당하지만 틀린 표현은 아니지요? 같은 표현을 써도 수만 달러가 뭡니까? 그것도 헤드라인에 말이죠.

그럴리도 없지만 수천만원의 거래가 있었다고 해도 효용성도 없고 상세내역도 없으며 4대강을 물탱크로 만드는데, 무려 30,000,000,000,000조 원에 이르는 4대강 정비사업 예산을 날치기 처리해 보고자 하는 부패 집단에 대해 눈을 감고 있는 언론이나 방송이 이 땅에 존재할 가치나 있는 것입니까? 신문을 끄적이는 언론인들이여 대책없이 조잘대는 방송인들이여 부끄러워 하세요. 정권은 잠시 스쳐지나 갈 뿐이지만 그대들이 바로 서지 않으면 짱돌들이 날아간다는 사실 너무도 잘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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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직후 시신이 김해 봉하마을로 안치될 당시 아무런 일도 없는듯 평온해 보이는 노 대통령 사저의 모습이며 불과 6개월 전 모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당시 사과 표명도 하지 않은 이명박정부나 검찰 등이 6개월만에 노무현 대통령의 적자이자 차기 대통령 후보로 손색이 없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음해에 나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마 인간이 저지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은 '나쁜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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