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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세계를 찌른 김연아 007 명품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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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찌른 김연아 007 명품 손가락
-세계를 찌른 김연아 007 '명품' 똥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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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럴수가!...그저 최고라는 말만 되풀이 하며 피겨 지존 김연아를 보며 '최고'라는 수식어가 김연아 때문에 생긴 단어가 아닌가 할 정도로 홀딱 반해버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이었습니다. 똥침이라는 단어가 피겨 지존 김연아에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단 한차례라도 악동들로 부터 똥침 세례를 받아 본 사람들은 그 전율을 두고 두고 잊지 못할 것 같아 다소 자극적인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09-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6.2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김연아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오기만을 기다린 끝에, 영상속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딸래미가 76.2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며 세계인들을 향하여 똥침세례를 날리는 피날레 모습을 켑쳐하며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주책 바가지라도 할 수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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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며 늘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하며 전전 긍긍했는데, 이젠 그나마 그런 긴장 보다 이번에도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까 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연아는 새로운 대회 기록으로 2.3위와 거의 20점차 이상 놀라운 점수차이로 '피겨여왕'의 수식을 뛰어넘은 '피겨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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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시리즈의 본드걸 처럼 더욱더 성숙해지고 대담해진 연아는 짙은 눈화장으로, 이전에 봐 왔던 다소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달리 일찌감치 '스케이트 아메리카'를 접수한 대담한 카리스마로 007 시리즈 전부를 보는듯한 환상적인 출발을 시작했는데요.  첫 첫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러츠와 트리플 토루프가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피날레를 연상하며 편안하게 연아의 경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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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의 피겨 연기가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짧은 경기 시작은 연아가 점프를 할 때 마다 오금을 저린 것과 함께, 예상은 했지만 너무도 완벽한 연기 때문에 연아가 정작 세계인과 함께 제게 007 똥침을 날릴 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뻔히 아는듯 정곡을 제대로 찔린 명품 똥침이었습니다. 얼마나 짜릿했던지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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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가 마지막 순간 회전이 다소 떨어진 느낌도 받았지만 이런 모습은 연아가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로 보였고, 어쩌면 다음 동작에서 연아가 007 본드걸 답게 똥침을 날릴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피하지 못하고 윽!...하고 쓰러질 수 밖에 없는 몰입을 이끌어준 연아의 연기가 정말 명품 똥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똥침...눈물을 머금고 맨날 맞고 싶네요. ^^*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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