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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동영상 찍었지만 사기는 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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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찍었지만 사기는 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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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플루가 왜 그렇게 오랜동안 창궐을 하는지 이유를 찾다가 나름대로 결론을 내 보니, 재보선 전후하여 등장한 미디어법 관련 소식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신종플루는 '전염병은 맞지만 치사율은 독감보다 못하다'는 게 일반적인 판단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나 방송들이 신종플루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이유도 미디어법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서 '절차는 위법이지만 결과는 유효' 하다는 헌재의 판결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언론과 방송도 인터넷에 자리를 빼앗긴 채 백해무익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각급 학교는 재량껏 판단에 따라 '신종플루는 전염병은 맞지만 이틀 쉬면 탈 없는 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모양이다. 화가 치밀다가도 쓴 웃음이 나올 정도로 치졸하고 어처구니 없는 정부나 여당의 모습 때문에 BBK 동영상(착각하지 마시라. 그 BBK 동영상은 돈을 줘 가며 보라고 해도 보기싫다)을 찾아보니, 현재의 우리 국민들 심정을 잘 표현해 준 음악 같아 BBK 동영상 음악을 들으며 울분을 식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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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모습이 '모순 덩어리지만 질서는 지켜야 한다'는데 광분(?)한 사람들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아무리 권력이 좋아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라 해도 해도 너무 하고 있는 게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의 모습이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뭐...절차는 위법인데 결과는 유효하다고?...(에라이...*%$#%#@...) 이렇듯 말장난이나 하고 앉아있는 헌재의 노인들이나 뻔한 거짓말을 하고도 '동영상은 찍었지만 사기는 안쳤다'는 등의 해명을 듣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면, 도대체 나라의 위계가 어떻게 설 수 있는지 실로 위험한 발상을 가진 집단들 때문에 화병이 날 판국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투표는 했지만 대통령은 안뽑았다'라는 말이나, '정신나간 건 사실이지만 돌아버린 건 아니다'와 같이 정부와 여당에 대한 질책이 이어지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아직도 돌지 않았다며 멀쩡한 사람을 돌았다고 떠들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그 모습이 언론 등지로 퍼져나가는 건 부끄러운 줄 알고 바이러스에 기대어 때아닌 추계방학(?)을 위한 경보발령 수위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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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명박정권이 정치개혁 운운하고 있는 모습에 조언을 하면, 가장 먼저 개혁해야 할 대상이 한나라당이나 정부 여당의 모습이고, 법복을 입고있는 헌법재판소 사람들이나 검찰의 사람들로 보여진다. 법이 국민들의 안위를 무시하고 권력에 빌 붙어 말장난이나 하고 앉아 있는 비효율적인 일을 계속하면, 불과 2년 후 부터 이 나라를 다시금 시끄럽게 할 대선 광풍 속에서 제일 먼저 개혁의 대상에 오르는 것은 물론, 국가나 특정 집단에 대한 권위 상실의 모든 책임을 지게됨을 명심해야 한다. 늘 검찰이 아니고 늘 판사가 아니기 때문에 역사는 말장난하는 사람이나 집단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동영상은 찍었지만 사기는 안쳤다는 말을 믿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사람 뿐이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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