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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바보 대통령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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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대통령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죽은자도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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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막을 내린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展을 둘러 보면서 한 작품 앞에서 나는 피식 웃고 말았다. 작년 촛불집회 당시 한 천막아래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모습인데, 그 중에 '죽은자도 따르라'는 글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죽은자가 따라오는지 앞서가는지 알 수 없지만 죽은자도 따라가야할 정도로 급박한 모습을 그린 것일까?

나는 최근 식을대로 식어 금방이라도 얼어터질 것 같은 정국의 모습을 보며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적지않은 우리 국민들이 이명박정권의 정치행태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을 텐데 다시금 박재동화백의 작품을 들여다 보니 '죽은자도 따르라'고 하는 짧은 글속의 심각함 앞에서 웃음은 커녕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난국을 극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정이 이런 가운데 오늘 개신교 목사들이 내 놓은 시국성명을 보고 있자니 스트레스가 증폭되어 정말 죽은자도 나서서 국민들을 억압하고 있는 정권의 횡포에 맞서야 겠다는 생각이 아울러 들었는데, 나는 목사들이 이명박정권을 지지하고 독려하는 모습과 함께 정권의 잘못을 규탄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MB, 어둠의 세력 몰아내라"고 요구하는 목사들에 대해 화가 치밀기도 했다.
관련기사 http://v.daum.net/link/3519291/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1958

그들의 표현대로라면 반정부 세력들은 모두 '악의 무리'가 되는 셈인데 종교인들이 함부로 입에 담지말아야 할 표현같고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쳐진 것이다. 그들 표현대로라면 그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으며 늘 '악의 무리'를 떠 올렸을 법 하다. 그리하여 민주를 외치는 시민들 모두를 전쟁광 부시가 말한 것 처럼 '악의 축'으로 몰아세우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노 전대통령 투신 서거 후 증폭되고 있는 새로운 민주열풍은 우리사회 일부 지도층의 비뚤어진 대국민관으로 인한 억압된 자유를 표현하는 바람이자, 노 전대통령이 직접 부르기도 한 '임을 위한 행진곡'처럼 힘없는 국민들이 한데 뭉쳐 억압하는 권력과 부패한 정권에 대항하며 부른 보통사람들의 희망이 표출된 것인데, 그런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을 일컬어 '어둠의 세력'이라고 하니 정말 죽은자도 따라야 할 위험하고 급박한 시국인 것이다.
 
민주정권 10년 동안 임을 위한 행진곡은 우리가 숨을 쉬는 공기처럼 당연한 우리 권리처럼 여겼건만 막상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난 후 임을 위한 행진곡 한곡을 부르는 게 이토록 힘들줄 몰랐던 것이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24주년 기념식'에서 군악으로 연주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늘날 남북대결을 조장하고 있는 이명박정권에서는 영원히 들어볼 수 없는 보통사람들의 행진곡이어서 민주와 민족을 열망한 노 전대통령이 더욱 그리워 진다. 죽은자도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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