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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찾은 '해인사' 스님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제 오전 6시 40분 경 투신 서거 직전 남긴 유서에서 "...삶과 죽음은 모두 자연의 한조각이 아니겠는가?..."라는 마지막 말을 세상에 남기고 부엉이 바위로 향했습니다. 노 전대통령은 이미 삶과 죽음을 해탈한 모습이었고 그가 던진 육체 조차도 자연속 하찮은 한 존재에 불과할 뿐 한 때 민주대통령으로 입었던 권세가 후세의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노 전대통령은 천주교 세례를 받았지만 해인사를 몇차례 방문한 인연과 2003년 조계종 종정인 법전 스님이 권양숙 여사에게 '대덕화(大德花)'라는 법명을 내렸을 정도로 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인연으로 오늘 오전 노 전대통령의 빈소에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 일행이 버스 10대에 나누어 타고 노 전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김해 봉하마을을 조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각 스님은 조계종 종정과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의 지시에 따라 전국 각 사찰 25개소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한편 통도사와 범어사 등에 노 전대통령 서거 관련 법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이튼날인 오늘(24일) 봉하마을은 먼저 설치되었던 초라한 빈소를 새로 만든 대형 빈소로 자리로 옮기는 한편 조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오늘 노 전대통령 빈소를 조문한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 이하 해인사 스님 일행의 모습을 담은 화보 입니다.
봉하마을을 떠나는 사람들!<봉하마을 표정 8보>
떡 때문에 울었습니다!<봉하마을 표정 7보>
봉하마을 기념관 밤새 조문이어져<봉하마을 표정 6보>
개구리 울음소리도 슬픈 봉하마을<봉하마을 표정 5보>
한밤중 영정으로 돌아온 노 전대통령<봉하마을 표정 4보>
아이를 이 땅에서 키우고 싶지않다! <봉하마을 표정 3보>
노 전 대통령 빈소 음식대신 촛불만 <봉하마을 표정 2보>
노짱 뒤따라 봉하마을로 가는 길 <봉하마을 표정 1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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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찾은 '해인사' 스님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제 오전 6시 40분 경 투신 서거 직전 남긴 유서에서 "...삶과 죽음은 모두 자연의 한조각이 아니겠는가?..."라는 마지막 말을 세상에 남기고 부엉이 바위로 향했습니다. 노 전대통령은 이미 삶과 죽음을 해탈한 모습이었고 그가 던진 육체 조차도 자연속 하찮은 한 존재에 불과할 뿐 한 때 민주대통령으로 입었던 권세가 후세의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노 전대통령은 천주교 세례를 받았지만 해인사를 몇차례 방문한 인연과 2003년 조계종 종정인 법전 스님이 권양숙 여사에게 '대덕화(大德花)'라는 법명을 내렸을 정도로 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인연으로 오늘 오전 노 전대통령의 빈소에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 일행이 버스 10대에 나누어 타고 노 전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김해 봉하마을을 조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각 스님은 조계종 종정과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의 지시에 따라 전국 각 사찰 25개소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한편 통도사와 범어사 등에 노 전대통령 서거 관련 법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이튼날인 오늘(24일) 봉하마을은 먼저 설치되었던 초라한 빈소를 새로 만든 대형 빈소로 자리로 옮기는 한편 조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오늘 노 전대통령 빈소를 조문한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 이하 해인사 스님 일행의 모습을 담은 화보 입니다.
봉하마을을 떠나는 사람들!<봉하마을 표정 8보>
떡 때문에 울었습니다!<봉하마을 표정 7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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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울음소리도 슬픈 봉하마을<봉하마을 표정 5보>
한밤중 영정으로 돌아온 노 전대통령<봉하마을 표정 4보>
아이를 이 땅에서 키우고 싶지않다! <봉하마을 표정 3보>
노 전 대통령 빈소 음식대신 촛불만 <봉하마을 표정 2보>
노짱 뒤따라 봉하마을로 가는 길 <봉하마을 표정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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