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무실' 어떤 모습일까?
-Google office in Zurich-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늘 궁금한게 있었다면 웹사이트를 장악하고 있는 포털의 사무실 구조와 함께 전세계 네티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구글 Google' 사무실은 어떻게 생겼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맨 처음 Daum 양재동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사무실 구조가 매우 심플 하면서 군더더기가 없어서 IT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마치 '기계인간'이 살고잇는 미래의 한 공간처럼 여겨졌는데 실상은 우리들과 별 다른 모습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사무실이 산만해 보이지 않는 구조였을 뿐이고 매우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다음 홍대 사무실'을 방문했을 땐 양재동 사무실 보다 더 아늑하고 세련된 모습이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모습이었죠.
다음Daum 홍대 사무실 전경
그리고 오늘 오후 구글 '피카사 Picasa'를 방문해 보니 구글 쥐리히 사무실의 모습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기업답게 구글직원들을 위한 시설들이 볼수록 부러웠습니다. 마치 가난한 집에 살다가 부자동네를 방문한 느낌이랄까요? 구글맨들은 이곳에서 일을 하고는 동안 주위로 부터 어떤 구속도 느끼지않을 만큼 세심한 배려가 깃든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자유로운 세계가 이곳에서 펼쳐지는 메카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구글 피카사에 있는 이미지 모두를 다운받아 다시금 포스팅 하면서 우리도 이런 시설과 함께 보다 열린 모습의 포털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봤습니다. 구글 쥐리히 사무실을 한번 둘러 볼까요?
Google office in Zurich
Google office in Zurich 건물 외양입니다.
프런트구요. 사무실 같지 않고 마치 호텔로비 같습니다.
쿠션들이 정말 맘에 듭니다.
이렇게 쉴 수 있는 곳이죠.
제가 젤 맘에 들어한 미끄럼틀 입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시공을 한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장치네요.
와우!...이렇게요. ^^
휴게실과 식당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뷔페로 제공되는 식단이 썩 마음에 드는군요.
이런 공간에 앉아 있으면 마치 인터넷 공간에 떠 있는 기분이 들까요?
조용히 상담을 하거나 노닥거릴 수 있는 장소나...
피로를 풀어줄 마사지실 등...
넓은 공간에 마련된 조용하고 아늑한 사무실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간식이나 음료를 먹거나 마실 수 있는 이런 공간은 어때요?
머리를 식히려 일부러 가까운 곳을 배회하게 만드느니 아예 건물한곳에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군요.
빌리아드 한 게임이면 스트레스가 쌓일 시간이 없겠군요.
이렇게 마음껏 소리도 질러보고 말이죠. ^^
그런 한편 급한 용무가 생기면 이렇게 공간을 이동합니다.
재밋기도 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구글 사무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마치 스키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든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이군요.
드넓은 공간에 마련된 이런 소품들은 모두 구글맨을 위해 제공되었다니
그저 입이 딱 벌어집니다.
혹, 이런 장면을 우리 포털 관계자들이 보신다면
포털 방문자를 위한(?)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최고급인테리어 소품이군요.
이제 입을 다물어야 할 시간 같습니다. (웁!!...^^)
휴!...숨을 참기도 힘들군요.
이글루 휴게실에서는 어떤 작당(?)이 이루어질까요?...^^
드넓은 공간에 펼쳐진 구글 쥐리히 사무실의 공간을 대하니
구글의 경영철학을 조금은 이해할 듯 합니다.
눈을 혹사할 구글맨을 위한 수족관 휴게실은 단연 압권입니다.
눈 앞에서 가물 거리며 왔다 갔다하는 열대어 몇마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내 꿈나라로 갈 듯 합니다.
욕조에 체워 둔 푹신한 스펀지를 보면 금방 피로를 흡수할 것만 같네요.
이 요람은 또 어떻구요.
해먹을 사무실에 응옹한 기발한 모습입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식당에 의자들...
마치 색상표를 옮긴듯 합니다.
그뿐 아니라 클레식하고 우아한 접견실은 구글의 권위를 말해주는 것일까요?
이곳에서 중요한 상담이 이루어질 듯 합니다.
그리고 열대과일을 통째로 옮겨놓은듯한 이 공간은 어떻구요?
언제 어느때든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군요.
마치 야자열매를 까 놓은듯한 모습입니다.
Source: Picasa
구글 쮜리히 사무실 모습을 보다가 오후 시간 대부분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사정으로 봐서 이런 시설들은 주제나 분수를 모르는 욕심일런지 모르겠지만 다음이나 네이버같은 포털에서 직원들은 물론 네티즌들을 위한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오프라인에도 이런 시설을 만들어 놓으면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구글!...오프라인의 모습도 대단합니다.어땟나요? ^^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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