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여러분들은 어떤 꿈들을 꾸고 계시는지요?...
저는 5월 8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건국대학교의 한 연구실에서 오후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어버이 날 기념(?) 선물로 메가박스에서 '제독의 연인'을 관람했구요. 제독의 연인이라는 영화는 러시아의 볼세비키 혁명을 그린 영화인데 발틱해를 주름잡던 러시아의 한 제독이 우연히 부하장교의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부터 겪는 불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며 볼세비키 혁명사 일부를 경험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영화속 주인공은 군인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삶이었지만 그의 아내나 애인은 불행한 종말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제독에게는 혁명 전후 격동기의 삶을 살면서 가정을 돌볼 시간도 없었거니와 애인과 만날 시간도 없었습니다. 간혹 여성들은 남성들의 호연지기를 동경하기도 하지만 그로 인하여 불행한 삶을 살기도 합니다. 영화속 두 연인은 각자 서로다른 환경에 처해있었지만 늘 같은 꿈을 꾸고 살았습니다. 사랑했던 것이지요.
아이러니 하게도 제독의 연인이라는 영화속에 등장하는 7,000톤급 순양함 '오로라호'는 제독이 지휘한 순양함이고 그를 승승장구하게 만들었지만 이 함정은 1917년 10월 1일 오전 9시 40분, 함포 한방을 쏘아 올렸는데, 그 신호탄 한발로 인해서 러시아에서는 레닌을 선두로 한 볼세비키 혁명이 시작됐고, 오로라호는 '상떼 페테르부르크 St.Petersburg'의 명물로 오늘날 까지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역사는 이렇듯 영화속 한 장면처럼 전혀 예기치 않은 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면서 우리들에게는 순애보를 만드는 한편 비극도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세훈의 자전거' 이야기를 전해드리면서 이야기가 너무 길었지요? 자전거가 제독의 아내나 순양함 오로라와 무슨 관련이 있겠습니까만 영화속에서는 우연히(운명은 늘 그렇더군요) 무도회장에서 만난 두사람이 사랑에 빠져 사랑을 나누고 비극으로 치닫지만 오세훈의 자전거 이야기는 오로라호가 쏘아올린 함포 한방처럼 이제 막 인류사에 작은 '에너지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일대 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그는 오늘 건국대학교 미래에너지관에서 열린 '서울시 지원 건국대.'프라운호퍼 Fraunhofer'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 및 상호협력 서명식에서 오 명 건국대 총장과 아이케 베버(Eicke.R.Weber)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소장과 함께 연구소 현판식을 현판식을 했다. 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가 서울시의 정책구상에 큰 영향을 미친 계기는 2007년 1월 독일의 환경모범 도시인 '프라이부르크' 시市를 방문 하면서였다. 프라이부르크의 온 도시는 건축물의 지붕이 태양전지판으로 빛나는 모습이었고, 이 도시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3%를 태양에서 얻고 있었다.
그는 "매우 놀랍고도 인상적이었다"고 술회하고 있다. 그리고 프라이부르크 시의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활성화 뒤에는 이곳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연구소'의 기술력과 경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서울의 도시환경을 고려할 때, '맑은 도시'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시달성을 위해서는 '태양에너지'와 같은 무공해 청정에너지가 효과적인 대체 에너지원이었으므로, 이 분야 최고의 프라운호퍼연구소와의 파트너관계는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기술과 경험을 서울시 정책에 도입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고 베버 소장을 서울에 초청하여 지난해 5월 '기후변화 대응 공동협력 협약'을 맺는 등 이미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다가 5월 8일 오후 4시 20분경, 마침내 양해각서를 주고받던 만 1년이 되던 날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연구소 소장 '아이케 베버Eicke.R.Weber'와 건국대 오 명 총장과 서울시장(오세훈)이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 및 상호협력 서명식과 역사적인 현판식을 치루게 된 것이다.
아이케 베버 Eicke.R.Weber,
프라운호퍼 Fraunhofer 태양에너지연구소 소장 프로필
-.독일 쾰른대학 물리학 전공
-.독일 쾰른대학 박사학위 취득(실리콘 관련 분야 연구)
-.1994 ~ 2006 버클리주재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2001 ~ 2003 미국Alwxander von Humboldt학회 회장
-.2006 ~ 현재 프라운호퍼ISE 소장
서울시가 이번 연구소 유치활동을 주도했고 향후 5년간 총 125억원에 달하는 연구비용을 지원할 계획에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에 따른 서울시의 기대효과나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환경 및 에너지 정책은 기술적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하며, 이러한 분야의 기술개발은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공공기관의 투자와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이번 연구소 유치는 그간의 자문형식의 협력관계를 넘어 공동기술개발의 단계로 진입한 것을 의미하며, 질적으로 다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소 개소를 통해, 1차적으로 우리시가 기대하는 것은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에서의 원천기술 개발이며, 앞서 소개한 '2007년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의 재생에너지 활성화목표를 달성하려면, 서울의 지역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태양전지의 개발과 보급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번에 공동연구 하게 될 과제 중, 건물의 외벽이나 창문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가 개발되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지어질 건물이나 서울시내 대다수의 건물 곳곳에 따로 태양전지판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이와 더불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축물 디자인 개선시책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한다. 서울시의 이와같은 원대한 구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날이면 건축분야에 일대 혁명이 예고되어 있는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의 산업과 고용 등 경제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도 주목할만 한데 "...우선, 본 연구소를 통해 우리 대학과 기업들의 연구원들이 함께 프라운호퍼의 연구원들과 연구에 참여하기 때문에 이 분야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고 아울러, 세계 최고의 태양에너지 연구소를 서울에 유치함으로써, 서울을 동북아 R&D 중심지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보다 한걸음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연구과제들은 학문적 연구단계에 멈추지않고 사업화와 연계하여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관련 산업들과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태양광 발전 시장은 반도체보다 더 큰 연 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듯이, 공동연구로 차세대 태양전지 원천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되면, 서울은 차세대 태양전지 관련 산업을 선도하게 되어 녹색기술(GT)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이것이 미래 서울경제를 책임지는 중심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장미빛 청사진을 내놨다. 따라서 '서울형 녹색성장'의 지향점도 바로 이곳에 있고, 그 출발점은 이곳 '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이번달 18일부터 21일까지 'C40 기후리더십그룹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이 회의에서 서울을 비롯한 세계 40개 대도시 시장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21세기 지구촌 환경 문제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찾을 계획이어서, 서울시는 "그 동안 펼쳐온 저탄소 녹색성장의 노력을 소개하고 전파할 것이며, 성공적인 회의개최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서의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드 높이고, 나아가서 '서울형 녹색성장의 모델'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한다. 오늘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 및 상호협력 서명식에서 오 명 건국대 총장(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공학박사)은 환영사에서 "...오세훈 시장은 반도체 분야 등에도 조애가 깊다"며 "서울시장을 하려면 반도체공부도 해야할 것"이라며 오세훈 시장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글은 정말 쓰기 나름이고 말도 하기 나름이다라는 생각이다. 볼세비키 혁명이 일어나 러시아가 발칵 뒤집어지고 한때 영광을 누리던 제독이 혁명군에게 총살을 당하는 과정에서 두 남녀가 비극적 사랑으로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고 제독이 부하들을 모두 살아남게 만든 것 처럼, 그가 투항을 했더라면 '제독의 연인'은 해피엔딩으로 우리들 가슴에 러브스토리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얼마전에 이명박대통령이 녹색성장을 설명하며 4대강정비사업을 극찬하는 자리에서 전국토를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 공언하자 네티즌들은 자연훼손을 일삼는 그에게 일제히 망령되다는 표현을 쓰는 한편, 자전거를 타고 비틀거리며 손을 흔들자 돌발영상으로 다시금 비아냥 거렸다. 그가 공언하는 대국민 약속들은 불신을 초래하고 그리하여 국민다수로 부터 신뢰를 잃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똑같은 자전거를 타도 자전거를 사용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서 평가가 다른 것인데,...
이날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 때 연구소를 돌아보던 중 오세훈 서울시장이 손으로 가리킨 그림속의 자전거는 전등에서 나오는 불빛을 태양전지판으로 비축한 전기를 재생산하는 장면이다. 자전거는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움직이는 이동수단이고 체력을 증진시킬지언정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기 위해(?) 4대강을 함부로 정비하는 모습은 아무래도 제독의 연인과 같은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올 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과 판단이 드는 것은 자연을 이용하는 방법에 있어서 열등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고 급기야 볼세비키 혁명과 닮은 사회적 혼란만 불러 일으킬 뿐이다. 위정자들이 반대자를 설득하는 방법 또한 폭력으로 우격다짐할 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 누가 돌을 던질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청정도시를 꿈꾸는 오세훈과 프라운호퍼의 만남은 서울시민은 물론 우리에게 해피엔딩을 가져다 줄 '프라이부르크 순양함'이 쏘아올린 차세대 태양전지의 에너지혁명의 포탄 같아 보인다.
아이케 베버 Eicke.R.Weber, 프라운호퍼 Fraunhofer 태양에너지연구소 소장 방명록
언급한 바와 같이 미래의 도시는 건축물 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에너지를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이처럼 태양광을 이용한 산업들이 각광을 받을 예정이고 이미 국내의 유수 기업들이 태양광을 이용하는 산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어서 차세대 태양전지가 서울의 미래를 밝게해 줄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 프라운호퍼 연구소 베버 소장은 그의 애정이 남달랐을 연구소 현판식 이후 방명록에 기록을 남기면서 오래토록 머물렀다. 독일에서 먼 길을 온 그가 이 땅에 어떤 업적을 남길것인지는 다시금 우리들 책임이 됐다. Muchicima Gracias! Weber!!...
Boramirang
차세대 태양전지 개소식 '오세훈'의 자전거
여러분들은 어떤 꿈들을 꾸고 계시는지요?...
저는 5월 8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건국대학교의 한 연구실에서 오후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어버이 날 기념(?) 선물로 메가박스에서 '제독의 연인'을 관람했구요. 제독의 연인이라는 영화는 러시아의 볼세비키 혁명을 그린 영화인데 발틱해를 주름잡던 러시아의 한 제독이 우연히 부하장교의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부터 겪는 불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며 볼세비키 혁명사 일부를 경험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영화속 주인공은 군인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삶이었지만 그의 아내나 애인은 불행한 종말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제독에게는 혁명 전후 격동기의 삶을 살면서 가정을 돌볼 시간도 없었거니와 애인과 만날 시간도 없었습니다. 간혹 여성들은 남성들의 호연지기를 동경하기도 하지만 그로 인하여 불행한 삶을 살기도 합니다. 영화속 두 연인은 각자 서로다른 환경에 처해있었지만 늘 같은 꿈을 꾸고 살았습니다. 사랑했던 것이지요.
아이러니 하게도 제독의 연인이라는 영화속에 등장하는 7,000톤급 순양함 '오로라호'는 제독이 지휘한 순양함이고 그를 승승장구하게 만들었지만 이 함정은 1917년 10월 1일 오전 9시 40분, 함포 한방을 쏘아 올렸는데, 그 신호탄 한발로 인해서 러시아에서는 레닌을 선두로 한 볼세비키 혁명이 시작됐고, 오로라호는 '상떼 페테르부르크 St.Petersburg'의 명물로 오늘날 까지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역사는 이렇듯 영화속 한 장면처럼 전혀 예기치 않은 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면서 우리들에게는 순애보를 만드는 한편 비극도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solar energy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에서 솔라에너지로 작동하는 자전거 |
'오세훈의 자전거' 이야기를 전해드리면서 이야기가 너무 길었지요? 자전거가 제독의 아내나 순양함 오로라와 무슨 관련이 있겠습니까만 영화속에서는 우연히(운명은 늘 그렇더군요) 무도회장에서 만난 두사람이 사랑에 빠져 사랑을 나누고 비극으로 치닫지만 오세훈의 자전거 이야기는 오로라호가 쏘아올린 함포 한방처럼 이제 막 인류사에 작은 '에너지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일대 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그는 오늘 건국대학교 미래에너지관에서 열린 '서울시 지원 건국대.'프라운호퍼 Fraunhofer'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 및 상호협력 서명식에서 오 명 건국대 총장과 아이케 베버(Eicke.R.Weber)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소장과 함께 연구소 현판식을 현판식을 했다. 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가 서울시의 정책구상에 큰 영향을 미친 계기는 2007년 1월 독일의 환경모범 도시인 '프라이부르크' 시市를 방문 하면서였다. 프라이부르크의 온 도시는 건축물의 지붕이 태양전지판으로 빛나는 모습이었고, 이 도시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3%를 태양에서 얻고 있었다.
그는 "매우 놀랍고도 인상적이었다"고 술회하고 있다. 그리고 프라이부르크 시의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활성화 뒤에는 이곳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연구소'의 기술력과 경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서울의 도시환경을 고려할 때, '맑은 도시'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시달성을 위해서는 '태양에너지'와 같은 무공해 청정에너지가 효과적인 대체 에너지원이었으므로, 이 분야 최고의 프라운호퍼연구소와의 파트너관계는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기술과 경험을 서울시 정책에 도입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고 베버 소장을 서울에 초청하여 지난해 5월 '기후변화 대응 공동협력 협약'을 맺는 등 이미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다가 5월 8일 오후 4시 20분경, 마침내 양해각서를 주고받던 만 1년이 되던 날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연구소 소장 '아이케 베버Eicke.R.Weber'와 건국대 오 명 총장과 서울시장(오세훈)이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 및 상호협력 서명식과 역사적인 현판식을 치루게 된 것이다.
아이케 베버 Eicke.R.Weber,
프라운호퍼 Fraunhofer 태양에너지연구소 소장 프로필
-.독일 쾰른대학 물리학 전공
-.독일 쾰른대학 박사학위 취득(실리콘 관련 분야 연구)
-.1994 ~ 2006 버클리주재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2001 ~ 2003 미국Alwxander von Humboldt학회 회장
-.2006 ~ 현재 프라운호퍼ISE 소장
서울시가 이번 연구소 유치활동을 주도했고 향후 5년간 총 125억원에 달하는 연구비용을 지원할 계획에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에 따른 서울시의 기대효과나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환경 및 에너지 정책은 기술적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하며, 이러한 분야의 기술개발은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공공기관의 투자와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이번 연구소 유치는 그간의 자문형식의 협력관계를 넘어 공동기술개발의 단계로 진입한 것을 의미하며, 질적으로 다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소 개소를 통해, 1차적으로 우리시가 기대하는 것은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에서의 원천기술 개발이며, 앞서 소개한 '2007년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의 재생에너지 활성화목표를 달성하려면, 서울의 지역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태양전지의 개발과 보급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번에 공동연구 하게 될 과제 중, 건물의 외벽이나 창문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가 개발되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지어질 건물이나 서울시내 대다수의 건물 곳곳에 따로 태양전지판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이와 더불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축물 디자인 개선시책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한다. 서울시의 이와같은 원대한 구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날이면 건축분야에 일대 혁명이 예고되어 있는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의 산업과 고용 등 경제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도 주목할만 한데 "...우선, 본 연구소를 통해 우리 대학과 기업들의 연구원들이 함께 프라운호퍼의 연구원들과 연구에 참여하기 때문에 이 분야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고 아울러, 세계 최고의 태양에너지 연구소를 서울에 유치함으로써, 서울을 동북아 R&D 중심지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보다 한걸음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연구과제들은 학문적 연구단계에 멈추지않고 사업화와 연계하여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관련 산업들과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태양광 발전 시장은 반도체보다 더 큰 연 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듯이, 공동연구로 차세대 태양전지 원천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되면, 서울은 차세대 태양전지 관련 산업을 선도하게 되어 녹색기술(GT)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이것이 미래 서울경제를 책임지는 중심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장미빛 청사진을 내놨다. 따라서 '서울형 녹색성장'의 지향점도 바로 이곳에 있고, 그 출발점은 이곳 '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이번달 18일부터 21일까지 'C40 기후리더십그룹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이 회의에서 서울을 비롯한 세계 40개 대도시 시장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21세기 지구촌 환경 문제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찾을 계획이어서, 서울시는 "그 동안 펼쳐온 저탄소 녹색성장의 노력을 소개하고 전파할 것이며, 성공적인 회의개최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서의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드 높이고, 나아가서 '서울형 녹색성장의 모델'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한다. 오늘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 및 상호협력 서명식에서 오 명 건국대 총장(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공학박사)은 환영사에서 "...오세훈 시장은 반도체 분야 등에도 조애가 깊다"며 "서울시장을 하려면 반도체공부도 해야할 것"이라며 오세훈 시장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글은 정말 쓰기 나름이고 말도 하기 나름이다라는 생각이다. 볼세비키 혁명이 일어나 러시아가 발칵 뒤집어지고 한때 영광을 누리던 제독이 혁명군에게 총살을 당하는 과정에서 두 남녀가 비극적 사랑으로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고 제독이 부하들을 모두 살아남게 만든 것 처럼, 그가 투항을 했더라면 '제독의 연인'은 해피엔딩으로 우리들 가슴에 러브스토리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얼마전에 이명박대통령이 녹색성장을 설명하며 4대강정비사업을 극찬하는 자리에서 전국토를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 공언하자 네티즌들은 자연훼손을 일삼는 그에게 일제히 망령되다는 표현을 쓰는 한편, 자전거를 타고 비틀거리며 손을 흔들자 돌발영상으로 다시금 비아냥 거렸다. 그가 공언하는 대국민 약속들은 불신을 초래하고 그리하여 국민다수로 부터 신뢰를 잃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똑같은 자전거를 타도 자전거를 사용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서 평가가 다른 것인데,...
이날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 때 연구소를 돌아보던 중 오세훈 서울시장이 손으로 가리킨 그림속의 자전거는 전등에서 나오는 불빛을 태양전지판으로 비축한 전기를 재생산하는 장면이다. 자전거는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움직이는 이동수단이고 체력을 증진시킬지언정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기 위해(?) 4대강을 함부로 정비하는 모습은 아무래도 제독의 연인과 같은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올 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과 판단이 드는 것은 자연을 이용하는 방법에 있어서 열등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고 급기야 볼세비키 혁명과 닮은 사회적 혼란만 불러 일으킬 뿐이다. 위정자들이 반대자를 설득하는 방법 또한 폭력으로 우격다짐할 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 누가 돌을 던질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청정도시를 꿈꾸는 오세훈과 프라운호퍼의 만남은 서울시민은 물론 우리에게 해피엔딩을 가져다 줄 '프라이부르크 순양함'이 쏘아올린 차세대 태양전지의 에너지혁명의 포탄 같아 보인다.
아이케 베버 Eicke.R.Weber, 프라운호퍼 Fraunhofer 태양에너지연구소 소장 방명록
언급한 바와 같이 미래의 도시는 건축물 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에너지를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이처럼 태양광을 이용한 산업들이 각광을 받을 예정이고 이미 국내의 유수 기업들이 태양광을 이용하는 산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어서 차세대 태양전지가 서울의 미래를 밝게해 줄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 프라운호퍼 연구소 베버 소장은 그의 애정이 남달랐을 연구소 현판식 이후 방명록에 기록을 남기면서 오래토록 머물렀다. 독일에서 먼 길을 온 그가 이 땅에 어떤 업적을 남길것인지는 다시금 우리들 책임이 됐다. Muchicima Gracias! W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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