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다른 국민은행 '공짜' CF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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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다른 국민은행 '공짜' CF모델!

얘들아 빨리 모여 봐!~

그 소문 들었어?...
우린 여~태껏 헛일 했어!...

뭔데?...
무슨 일이야?...

김연아 알지?...피겨여왕 김연아 말이다.
아니 글쎄...
김연아와 우린 한솥밥을 먹고있는 CF모델이잖아!...

근데 누가 우리한테 CF모델료 줬다는 소리 들어봤어?
들어나 봤냐고...ㅜ

통장에 우리 그림 넣고 한국인의 정서를 반영하면서
 고객과의 친밀성을 도모하는가 하면 서비스 컨셉의 실체성을 명시적으로 부여한 것 까지는 좋은데
아직 콩고물 한조각 못 얻어먹었잖아...까~악!

구룡마을에 살고있는 까치들을 보니 문득 국민은행이 떠 올랐고
요즘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김연아가 생각났다.
광고효과 때문이었다.

스타가 되면 광고에 출연하여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쥘수 있다고 하지만
그건 정말 마음대로 잘 안되는 법이고,

CF모델은 유명탤런트가 출연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박찬호를 필두로 박지성이나 박세리 김연아 같은 운동선수들이 CF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그들이 벌어들이는 광고수입은 웬만한 회사의 매출액과 맞먹는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수입을 올리는 스타들이다.

아울러 이들을 CF모델로 고용한 회사는 평소보다 매출을 더 올리는 것은 두말할 나위없고
김연아를 광고모델로 쓴 한 업체는 매출이 여섯배나 늘었을 정도라 하니
'광고효과'는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다.

시도때도 없이 방송중에 볼 수 밖에 없는 이 광고로 인하여
특정회사의 특정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놀라울 정도로 상승하는데
동네 주변에서 인간들이 먹다남은 음식물을 취하는 까치들은 글쎄다...ㅜ

국민은행 통장 한편에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우리 국민들의 정서에
기쁜소식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대신
광고료 한푼 받지 못한 공짜 모델이었던 것이다.(그래!...니들이 고생이 많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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