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모델 장관에 '점령'당한 이태리!
그림과 영상은 '마라 까르파냐 Mara Carfagna'의 파격적인 노출 모습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부인이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AP 등 외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베를루스코니의 부인 베로니카 라리오 여사는 배우 출신으로 화제를 뿌린바 있는데, 이번에는 남편 베르르루스코니가 적절치 못한 언행과 여성 편력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는데 우리와 사뭇다른 이슈를 뿌리고 다니는 '늙은말 베를루스코니' 보다 이탈리아 국민들이 더 가련해 보입니다.
이에 앞서 베로니카 여사는 2년 전에도 남편이 TV 스타 출신인 '기회균등등부 장관'을 예찬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남편의 사과를 받아낸 바 있는데요. 기회균등부장관 '마라 까르파냐 Mara Carfagna, Maria Rosaria Carfagna'의 파격적인 노출 모습(그림과 영상)을 보면 베로니카 라리오 여사가 뿔이 날만도 하더군요.
http://www.ytn.co.kr/_ln/0104_200905011701262564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gohwajin&folder=30&list_id=10606219
1975년 12월 18일 생인 마라 까르파냐는 32살의 젊은여성으로 지난 1997년 미스이탈리아 선발대회에서 6위로 입상한 경력과 함께 토플리스 누두모델로 활동하다가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소유한 방송 미디어셋에서 TV 진행자로 인기를 끌다가 정치에 입문한 바 있습니다. 미디어재벌의 총리가 소유한 방송국에서 쇼걸로 데뷔한 그녀가 정치에 발을 들여놓게된 배경에는 총리의 지나친 배려(?)가 따랐기 때문일까요?
71세의 이탈리아 총리는 우리 속담에 나타난 여전히 '콩을 좋아하는 늙은 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콩맛을 너무 잘아는 늙은 총리가 외신을 통해서 보여준 건 딱 두가지였습니다. 여성편력을 지닌 것과 방송을 제 맘대로 장악하고 있다는 소식이지요. 이태리의 언론과 방송에 비하면 그래도 우리나라는 조금 나은편일까요? 이런 정치인들의 모습과 드러내놓고 여성편력을 보이는 총리 때문에 정작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그의 가족들은 물론 이태리 국민 전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 권력의 한축으로 등장한 언론과 방송, 그리고 권력이 합작하여 만든 블랙코미디가 지금 이탈리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외신을 보면 우리나라의 한 신문사가 성접대로 도마에 오른 내용과 별 달라 보이지 않군요.
Boramirang
Sensitiv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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