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한강유람선에서 본 '세계최고' 건물 두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유람선에서 본 '세계최고' 건물 두개? 


며칠전 우리국민들을 울고 웃게 만든 WBC야구 중계를 보면서 외국에서 '대한민국'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우리나라를 대표적 이미지가 '남대문'이라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아랍에미레이트를 떠올리면 우린 무슨 생각을 하게될까?...아마도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 '두바이' 모습을 금방 연상알 수 있을 텐데,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건물이나 인물들을 가진 나라의 국민들의 자부심 또한 대단할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볼 수있는 곳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 쪽으로 눈을 돌리면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인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만날 수 있고, 날이면 날마다 국민들로 하여금 절망을 만들고 있는 '국회의사당'이 있는데, 이들 거대한 두 건물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유명한 건물이다. 서울시 인구 약 1/10에 해당하는 80만이상의 성도를 자랑하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예수'가 일으킨 기적을 능가할 정도이나 돌이켜 보면 족수만 팽창한 빈쭉정이 같은 교회의 모습이다.



스스로는 '알곡'이라 여기며 '성령충만'한 모습으로 생각할지 몰라도 서울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붉은 십자가가 목표하는 바를 달성하지 못하고 세상사람들로 부터 지탄을 피하지 못하는 것 처럼, 가마솥을 뒤집어 엎어 놓은듯한 또 하나의 거대한 건물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은 좋은데 하는 행동들은 늘 국민들 실망만 시키고 있는 곳이다. 두곳이 각각 주장하는 모습은 '하늘나라 백성'과 '땅위의 국민'들을 위함이었지만 공통적으로 '그들만의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며 세를 불린 건물이 되고만 것이다. 한강유람선을 타고 이들 두 건물만 바라보지 않는다면 한강이 얼마나 낭만적인 곳으로 거듭날까?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사용자 삽입 이미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블로거뉴스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