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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벌레소리 닮은 '새'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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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소리 닮은 '새'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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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각 종류별로 독특한 '울음소리'를 지니고 있어서 특징적인 울음소리를 딴 이름들이 적지않다. 뿐만 아니라 동물들은 그들이 살고있는 공간에 따라서 서로다른 소리 등으로 개체간 소통수단으로 삼는다. 대체로 몸집이 큰 동물들은 덩치에 어울리는 소리를 지니고 어떤 동물들은 초음파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몸집이 작은 벌레들이 새소리나 코끼리 소리를 흉내낼 수 없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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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울 수서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를 지나치다가 벌레소리 같은 울음이 들려서 고개를 들고 본 그곳에는 직박구리를 닮은듯한 새 한마리가 높다란 나뭇가지 위에서 연신 '찌르륵'이며 누군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울음소리가 특이하여 몇장의 그림과 영상을 남겼는데 영상속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이 새의 울음소리는 비둘기만한 덩치와 잘 어울리지 않는 '벌레소리'를 닮은 울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었다. 마치 새장속의 작은새 울음소리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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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뻐꾸기는 뻐꾹거려야 제 맛이고, 병아리는 삐약거려야 제 맛일 텐데, 어찌된 모양인지 이 새는 찌르륵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새 이름이 찌르래기?...웃음이 나온다. 벌레가 짹짹거린다는 표현은 문학적 수사로 쓰일 일이지만 직박구리를 닮은 새란 녀석이 찌르래기다니!...^^ (그렇다고 소쩍새 울음이 소쩍! 소쩍! 하고 운다고 여기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소쩍새는 이렇게 운다. 소쩍꿍! 소쩍꿍! ^^...)아무튼 벌레소리를 닮은 이 새의 정체를 좀 밝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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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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