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왕산 '억새태우기' 예견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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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억새태우기' 예견된 참사! 정월대보름인 오늘(2/9) 오후 6시 20분경,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화왕산(757m) 정상에서 '억새태우기' 행사에 참가했던 등산객 4명이  불길을 피하려다 정상 아래로 추락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gyeongsang/view.html?cateid=1010&newsid=20090209202007121&p=yonhap&RIGHT_COMM=R2 이 사고는 억새에 불을 붙이는 순간 역풍이 불면서 불길이 방화선을 넘어와 행사를 구경하던 등산객들이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절벽으로 추락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월대보름날 '억새태우기'로 유명한 화왕산은  정상의 분화구와 같은 편평한 곳을 제외한 등산로는 깍아지른 절벽으로 이어진 곳이다. 이곳이 화마가 덥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며 피해자들은 뒤로 보이는 능선으로 대피했을 것이나 안타깝게도 그 지역은 천길 낭떠러지가 있는 곳이다. 사고는 불을 지피는 순간 역풍으로 억새가 무성한 억새숲 곁에 있던 등산객들이 불길을 피하는 과정에서 급작스럽게 다가오는 불길을 피하다가 화왕산 정상 부근의 절벽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지며 알려진 사상자 숫자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화마가 덥친 곳으로 추정되는 곳의 억새숲은 사람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억새가 무성한 곳이다. 금년들어 용산참사 이후 두번째 일어난 이 참사는 불길 때문에 고귀한 목숨을 빼앗긴 참사이자 산악인들로 부터 예견된 참사이기도 한데 제작년 봄 등반한 화왕산 정상의 모습(위 그림)을 보면, 금번 사고로 참사를 당한 등산객들이 억새태우기로 인한 사고가 예견된 곳이고 등산동호인 투어중 전문산악인들로 부터 늘 불길한 느낌을 일깨워 주던 '억새태우기' 행사였다. 연합뉴스가 전한 화왕산 억새태우기 현장 모습이며 원내가 위의 억새 그림이 있는 곳이고 우측에 있는 검은 그림자 부분이 창녕조씨가 태어났다는 삼지三池가 있는 곳이다. 다음지도 스카이뷰로 본 화왕산 억새태우기 참사 현장, 우측면을 제외한 화왕산 정상부근 서북쪽은 모두 낭떠러지다. 알려진대로 화왕산은 평탄면이 나타나는 동쪽 사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고 사방으로 뻗은 능선의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봄에 피는 진달래 군락은 절경이다. 또한 화왕산성 성내에는 삼지三池가 있는데 용자龍子의 정기를 받아  '창녕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이는 전설이 말하는 바와 같이 화기火氣를 다스리는 수기水r氣의 한 형태로 보면, 산의 이름 화왕산火旺山과 같은 자연의 재해(산불)가 빈번했음을 예고하는 것이자 등산을 좋아하는 산악인들로 부터 억새태우기는 산불과 같은 화재의 위험을 늘 지적당해 오던 곳이었다. 뿐만 아니라 산을 좋아하는 산악인들이 이름 자체만으로 별로 달가워 하지 않았던  비교적 낮지만 산행이 힘든 '불의 마왕'이 깃든 산이었다. 뒤로 보이는 능선이 금번 '화왕산 참사'의 배경이고 서북쪽이 절벽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화왕산은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서편 등산로가 가파르고 뛰어난 절경으로 산악인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곳곳의 지자체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을 널리 알리고자 앞다투어 지역의 특징을 알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겨울철과 봄철 내내 건조한 이 지역에 정월대보름날 '억새태우기'와 같은 위험한 불놀이로 관광객을 끌어 들였고, 결국 귀중한 생명을 빼앗기는 참사를 맞이하고만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만 것이다. 추신: 화왕산 억새태우기 참사 '사상자' 현황 사망-4명(여자 3명, 남자 1명) 부상-35명(창녕서울병원-20명, 최익수 정형외과-6명, 삼성정형외과-4명, 마산삼성의료원-4명, 부산하나병원-1명)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gyeongsang/view.html?cateid=100008&newsid=20090209214514714&p=nocut&RIGHT_COMM=R2 Boramirang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내가 꿈꾸는 그곳. /Boramirang 팟 yookeun1221@hanmail.net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