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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山들

하얀 '아스팔트'로 포장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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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아스팔트'로 포장한 도로?


만약에 도로를 포장한 까만 '아스팔트 도로'가 모두 하얀색으로 바뀌면 어떤 느낌이들까?...
이런 생각이 든 것은 하얗게 눈으로 포장(?)된 도로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

아직은 하얀색 아스팔트는 나오지 않고 까만 아스팔트 도로위에
횡단보도 등 도로표시를 위해서 흰색 도료를 칠한것을 제외하면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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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의 눈이 내린 산길이 하얀 아스팔트로 포장한 것 같다.

그럼에도 서울지역 도시주변에 있는 산간에 소량으로 내린 눈이 만든 풍경은
어쩌면 도로를 지금과 다른 색으로 포장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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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의 눈이지만 언덕길에서 미끄럽긴 마찬가지...

요즘 서울지역에서는 눈이 자주 내리지 않는 것은 물론
눈이 서너차례 오긴 했지만 그때마다 하얀 설경을 기대하는 사람들을 실망시켰고
오늘 나지막한 산속에 내린 눈도 그와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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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의 눈은 내리자 마자 다 녹아 버렸고
 비교적 온도가 낮은 비포장 도로위에 얼마간 남은 눈이
마치 하얀 아스팔트로 포장한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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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온통 어두운 소식들로 가득할 때
도시와 전 국토에 포장된 까만 아스팔트 도로가 하얀색으로 바뀐다면
운전자들이나 눈만 뜨면 까만 아스팔트 도로를 봐야하는(?) 시민들의 기분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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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얀 눈길은 소량이지만 미끄럽긴 마찬가지여서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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