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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 본 제2롯데,거대 '말뚝' 박아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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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가 본 제2롯데,활주로 앞 거대 '말뚝' 박아둔 듯!

지금 공군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불과 1년전 전직 국방부장관도 모르고 있었던 일이 버젖이 국회 국방위에서 증언되고 있고
공군의 선배 지휘관들은 후배들로 부터 모종의 압력을 받아 증인출석 조차도 하지 못하는 상태라 한다.
국회 국방위에서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이 증언한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검토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부동의 국가 중요시설이
 하루아침에 천문학적 오차 범위에 드는 안전이 보장되며 작전수행에 문제가 없는 조치로 둔갑되고 있다.
국회 국방위에서 진술한 김광우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의 말이다.



영상은 어제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 활주로를 향해
착륙을 시도하는 비행기 모습이다.


하루아침에 번복된 이런 증언에 따라서
이명박정부의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제2롯데 112층 건축문제는 특혜의혹을 더욱더 증폭 시키면서
자칫 우리군의 분열상은 물론 국론을 분열 시키는 문제로 이명박정부에 대한 불신을 더하고 있다.

이렇게 하루아침에 국가안보의 시설에 대한 중차대한 문제가 급변하고 있는데 대해서
김장수의원(참여정부 국방부장관)은 당혹감과 불쾌함을 감추지 못한 채

"1년 남짓 전 국방장관으로서 공군의 보고를 받고, 당시 행정협의조정위에 가서 신축 반대의견을 밝혔는데,
그때 나한테 보고가 잘못된 것이냐"며 "1년 사이에 내가 몰라볼 만큼 장비와 전술이 발전했느냐"고 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8&newsid=20090203193933597&p=yonhap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서울공항의 활주로를 비틀면서 까지 제2롯데의 초고층 빌딩을 짓고자 하는 의혹에 대해서
유승민 의원은
"만에 하나 112층 건물이 들어선 뒤 대형 참사가 발생하면 누구 책임이냐"고 따졌고
김옥이 의원은 "공군 지휘관은 장병들의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를 인위적으로 만드려고 한다"며
이명박정부의 특혜의혹에 대해서 비판으로 일관했다.

위 소식에 따르면 국방위 소속 대부분의 의원들은 이명박정부의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제2롯데 112층 신축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민주당 서종표 의원은

 "미국도 이라크전 투입시 시뮬레이션 결과 3개월내 결판날 것이라고 했지만, 5년이 넘은 것처럼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며
 "자칫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 것처럼 전투비행장에 전투기가 없어지는 꼴이 되므로
안보문제 만큼은 안전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해지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송파구 잠실 롯데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높이는 30층 규모다. 참고바람.

나는 그동안 서울공항 활주로 앞에 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555m 높이의 건물이
실제로 건축되었을 경우 위용이 얼마만큼 되는지 궁금하여 청계산이나 구룡산에 올라가서 현장을 내려다 본 바 있고,
군 당국의 주장사실과 다르게 서울공항 근처에 작전중에 추락하여 탑승자 53명 전원이 사망한 공군 수송기의 예를 들면서
악천후 시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참사를 전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555m나 되는 높이의 112층이 활주로 앞에 실제로 건축되었을 경우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배포된 제2롯데의 조감도는 신축예정 건물 상공에서 본 모습이므로 주변경관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작아 보였고
지엽적인 모습으로 보여졌기 때문에 초고층빌딩이 신축되었을 경우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던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55m나 되는 112층이 들어서면 잠실 롯데 위 허공은 보이지 않게 된다. 아래 그림들과 같다.

따라서 이틀전(2일) 오후, 특혜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잠실 제2롯데 112층 신축부지로 향했다.
그리고 실물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555m에 이르는 초고층을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미리 만나 봤다.
그런 결과, 원거리에서 본 모습과 다르게 112층의 위용은 그야말로 활주로 앞에 박아 둔 말뚝과 같아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속 번호표는 포스팅 속 그림들의 촬영 순서와 위치다.

위 그림은 제2롯데 112층(555m)이 신축될 경우 가상해 본 모습이고
우측의 비행방향은 112층의 활주로 각도(이격거리)를 3도로 변경했을 때 본 모습이다.이에 대해서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동편활주로를 3도 변경한다고 해도 제2롯데월드와의 이격거리가 최대 1천500m밖에 되지 않아
최소 안전 이격거리인 장애물 회피기준(1천852m)을 확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속 네모속의 그림들은 112층이 건축되지 않았을 경우의 모습이며
보라색 기둥은 112층이 건축되었을 경우의 모습이다. 실제 모습과 다를 수 있는 점 참조바람.

그러나 그것 마저도 항공기가 정상적인 조건에서 이착륙 할 때 모습일 뿐이고,
이명박정부가 인허하고자 하는 제2롯데를 지지하고 있는 공군의 김광우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의 '문제없음'은
항공기가 정상적인 이착륙을 할 경우에 가능한 일일 뿐 엔진 고장이나 유사시의 이착륙 등을 감안하면
터무니 없는 아부성 주장일 뿐이다.

이에 대해서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은
"1천억원을 (롯데가) 부담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용했다면 국방부가 거지냐"고 질타하면서
 "후대 공군 후배들의 눈총을 받고, 이런 선배가 있었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처리해 공군의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는 말은 가슴에 와 닿는 말이기도 했다.



그림속 위치가 잠실의 석촌호수 바로 곁에 있는 제2롯데 112층 신축 예정부지다.
 


이곳에 555m나 되는 112층의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이 위치에서 거대한 벽을 만나게 된다.



제2롯데 신축예정부지 맞은편에서 보면 112층 모습 전부를 촬영할 수 없게 된다. 엄청난 건물이다.



이런 모습이 될 것인데 네모칸 속 그림과 비교하면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보라빛 기둥뒤로 보이는 '롯데케슬타워'는 약 17층 높이에 이르는 건물이며
가상으로 만들어 본 112층 완공시 모습은 원근을 감안하며 조감도를 참작하고 3배쯤 크기로 만들었다.


롯데케슬타워 바로 앞에 112층이 들어 설 예정인데 위 그림과 참조해 보면
우리가 머리속에서 상상하고 있는 555m의 실체를 짐작할 수 있다.


112층이나 되는 초고층 빌딩을 서울공항(서울 공군기지) 활주로 쪽으로 이동하면서
원거리에서 보면 위 그림과 같다.



자동차 백미러에 비추어 본 112층의 모습은 실로 엄청난 규모다.
이 빌딩이 활주로를 마주보며 건설할 예정이고 특혜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위 그림은 앞쪽의 아파트와 비교하면 곤란하다.
뒤쪽 멀리 보이는 롯데케슬타워와 원근을 참조하며 보면 규모가 짐작된다.



555m나 되는 112층이 바라보고 있는 활주로 쪽 모습이다.
그림과 같이 활주로 앞 건물들은 모두 고도제한으로 이렇게 나지막한 건물들이 즐비하다.

서울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조치며
불과 1년전 참여정부에서 검토 조차 불허됐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중대한 조치가 공군이나 국방부에 의해서
하루 아침에 활주로를 틀어 가면서 까지 112층을 짓겠다고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혜의혹은 그렇게 시작되었던 것이고 이명박정부는 참으로 딱해 보이는 경제 논리를 내세우며
자주국방의 한축을 무너뜨리고 군은 물론 국론을 분열 시키고 있는 것이다.

활주로 앞에서는 지금 이시간에도 수많은 작전들이 이루어지며
 수시로 서울공항 활주로를 향한 항공기의 이착륙이 계속되고 있다.


제2롯데 신축예정부지 가까운 곳에서 본 112층의 모습은 위 그림들과 같은 모습이었지만
활주로에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본 112층의 모습은 나를 심히 놀라게 만들었다.
편평한 지역에 하늘높이 솟구친 마천루는 거대한 말뚝 처럼 하늘 높이 서 있었다.


이 모습은 김광우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말한 '문제없음'이나 기 준 롯데물산 사장이 말한것으로 전해진
 "공인 충돌위험모델(CRM) 시뮬레이션 분석결과 초고층에 충돌할 확률은 1천조분의 1로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안전성에 대한 언급이 얼마나 위험한 '사업적발언'인지 되새길 필요가 있다.

그들은 우선 이명박정부가 정권을 유지하는 동안 초고층 빌딩을 짓고 재산을 늘리면 그만이지만
'공인 충돌위험모델'을 비켜가는 '초대형참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비행기는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운행수단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공기 사고기 유형에 따르면 대형참사는 얘기치 못한 불가항력이 빚은 사고며
그 사고는 초대형참사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기 준 롯데물산 사장이나 국방부 시설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항공기가 '초고층에 충돌할 확률은 1천조분의 1'이라 한다.
이런 사실이 옳다고 여기면 동북아 허브로 자리매김 할 인천공항 활주로 앞 드 넓은 부지에
555m나 되는 112층을 지을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겠나?



그게 우리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수도권의 과밀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조치로 보이며
롯데가 다른 곳에 지을 땅이 없다고 한 대안일 수 있고 잠실의 제2롯데 부지와 바꾸어서 건설 할 수 있도록 조치하면
특혜의혹은 사라질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하지 않고 수도서울과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에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진 서울공항 활주로 앞에
위험을 무릅쓰고 청계산 높이와 엇비슷한 555m나 되는 초고층 말뚝(?)을 박아서야 될 일인가?

며칠전 이명박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를 표방한 '원탁토론'을 통해서
부동산에 대한 각종규제를 푸는 일은 강남의 집값을 떨어뜨리는 게 목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의 한마디 한마디 마다 강남의 현실과 우리사회는 반목과 대립을 반복하고 있고
 제2롯데 신축예정과 추진 이야기만 돌고 있음에도
 잠실의 아파트 가격이 1억 5천만원 이상이나 솟구친 점 까지도 예의 주시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담보로 한
활주로 비틀기를 통한 재벌에 대한 특혜의혹은 의혹만으로 끝맺는 게 군이나 국론을 분열하지 않는 최상책이다.
활주로 앞에 대형 말뚝을 박으려는 나라가 우리나라 외 또 어떤 나라가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 정권과 결탁의혹을 더욱더 증폭 시키고 있는 국방부나 공군 지휘관들은
 두고두고 불명예를 감수해야 할 입장이 되고 말았다.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께에 별달기가 더 힘들다는 권력과 같은 진급에 눈이 먼 지휘관들이 아니길 바란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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