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서
가슴 드러낸 '전도연'...
이렇게 해야 영화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8회 청룡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알려진대로 최우수작품상은 '우아한세계'가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예상(?)대로 송강호와 전도연이 각각 받았고
금년 최대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촤다관객상을 받았다.
이 영화제에 초대받지 못한(?) 나는
청룡영화제 내용이 궁금해서 검색을 하다가 한 동영상 앞에서 멈췄다.
그 동영상을 플레이 해 보니까 거기 여우주연사에 빛나는 전도연이 취재를 당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녀의 모습을 촬영한 이 동영상편집자의 '의도'가 궁금해 졌다.
전도연은 그녀가 입은 옷이 카메라 때문에 스스로 부담스러웠는지 자꾸 가슴으로 손을 가져가며 가렸고
카메라는 전도연의 가슴을 잘도 클로즈업 시켰지만 나는 금새 이 동영상에 질리고 말았다.
전도연이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준 것은 '연기'였지 풍만한 가슴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외국의 경우 그들은 그들의 잔치에서
스스럼없이 자신의 몸을 노출하고 그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패션을 리더 하기도 하나
동양인들의 경우 왜소한 몸매는 서양의 여우들과 비교할 만큼 풍만 하거나 날씬하지 않다.
그런데 그들의 흉내를 내는 어설픈 연출은 '영화제'하면 떠 올리는 '아카데미'와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전 심형래감독의 '디워'가 그랬듯이 우리들 영화산업이 가진 저변은 빈약한데
풍부한 저변을 가지고 있는 서양의 문화와 쉽게 비교하고 또 비교시키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우리는 그들이 가지지 못한 섬세한 감수성을 얼마든지 가지고 있다.
차라리 여우들 모두가 한복으로 가리고 나왔으면 좋겠다. 아니면 홀라당 벗고 나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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