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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山들/늘 그리운 淸溪山

설 연휴 아래 '서울관문'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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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아래 '서울관문'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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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기전 청계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의 야경입니다.
오후 5시 30분경, 양재IC 근처 고속도로가 완전히 정체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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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들의 전조등과 후미등 불빛들은 마치 혈관속을 들여다 보는 듯 합니다.
저곳을 통과한 자동차들이 귀성길에 오를 텐데,

붉게 물든 저 도로는  서울의 관문인 양재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직후 만나게 되는
 귀경길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버스를 타고 강남 고속터미널이나 양재IC를 빠져나갈 경우
 이곳에서만 약 2시간 정도 소요된적 있는 끔찍한(?) 도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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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청계산에서 내려다 보는 이 도로의 불빛이 만든 야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어둠이 내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산속에서 시간가는 줄도 모른채 아름다운 풍경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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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양력설을 쇠며 새해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바램대로 되지 못했습니다.
 아직 설날이 오지 않았고 새해가 오지않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일까요?

귀경길에 오르시는 모든분들이 설 전에 보지 않아도 됐던 모습들을 모두 잊고
기축년 한해를 잘 맞이 했으면 합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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