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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전격 체포하고 구속한 현재,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과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네르바 박모씨가 그의 변호인 박찬종 변호사를 통해서 '나에게 짝퉁(미네르바)을 반드시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090114112612812&p=newsis 변호인 박찬종변호사가 미네르바의 요청을 두고 '검찰의 조사중이므로 덮어두자'고 했지만 신동아에 게제된 '짝퉁 미네르바'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는다면, 신동아에 게제한 '미네르바'의 인터뷰 기사는 '신동아가 날조한 사실'로 기록될 것이며 신동아의 정체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앞서 검찰은 겉으로는 자의적 판단에 의해서 '허위사실 유포 등' 범죄사실(?)로 미네르바를 전격체포 했지만 체포 당시 미네르바가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사실 등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거나 사실과 다른 오판이라는 게 일반의 시각이다. 그동안 검찰은 권력이 바뀔 때 마다 '사정'이라는 이름으로 정체성을 확보하거나 헛물을 켰고 재벌과 권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힘없는 약자들에게 검찰권을 행세해 왔었다. 일일이 거명할 수도 없는 수도 없는 사건들이 권력의 비호아래 저질러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정작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 할 곳이 검찰이나 법조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금번에 일반의 판단과 다르게 미네르바를 구속하여 물의를 빚고 있는 검찰도 올바른 판단이 아니라는 일반의 여론을 무시하고 한 행동 뒤에는 권력의 시녀가 할 수 있는 '짝퉁 검찰'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어쩌면 미네르바가 며칠째 잠못이루며 짝퉁 미네르바를 찾아 달라는 요청은 무늬만 검찰인 짝퉁 검찰을 찾아 달라는 또다른 호소인지도 모른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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