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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악법' 밀어부치기에 실패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미네르바의 구속이유에 대해서 미네르바가 "거짓말장이며...박모씨의 글 때문에 외환방어에 20억 달러 이상 쓰지 않아도 될 돈을 쓰고 국고 손실을 초래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곤혼스러운 입장에 몰린 검찰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20&newsid=20090113101504326&p=moneytoday 이러한 홍준표의 발언은 이명박대통령이 늘 강조하고 있는 '세계적 경제침체'로 인한 경제한파와 달리 마치 미네르바 한 사람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제가 휘청거렸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참 무식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명박정권이 앞으로 남은 임기가 4년 씩이나 되는데 여당 원내대표인 홍준표와 같은 사고방식이라면 지금 또다른 음모로 지목되고 있는 '국회폭력방지법' 추진은 밀어부치기에 실패한 교훈을 반성한 것이라 보기 어렵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디어 악법' 통과를 통한 여론장악을 기도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따라서 2월 국회에서 우리 국민들은 지긋지긋한 난장판 국회의 모습을 다시봐야 할지 모른다. (쓸쓸...대한민국이 싫어지고 무식한 정권에 환멸이 느껴지려는 참이다!) 미네르바 때문에 '국가신인도'가 떨어졌다고 판단하는 검찰이나 미네르바의 글 때문에 국고손실을 봤다며 거짓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한나라당의 원내대표가 있는 한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미래는 물론 남은 임기내내 우리 국민들은 불편할 것 같다. 정치인들을 보면 평소와 달리 가끔씩 무식한 모습을 많이보게 되는데 기자들 앞에서 태연하게 거짓을 말하는 정치인 때문에 정치인 전부가 손가락질을 받게 되고 그런 행태가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고손실도 더불어 일어나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미디어악법과 같은 쓸데없는 곳에 정신을 팔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왜 미네르바에 열광 하겠는가?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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