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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까 먹는 '미국산쇠고기' 사 먹으면 안되는 이유 하나! 2008년 한해를 보내는 12월 세쨋주 주말, 나는 하루종일 울었다. 한 취재현장에 들렀다가 왠지 모를 슬픔에 젖어 울고, 집으로 돌아와 한해를 돌아보는 동안 내내 울었다. 반백을 더 살아서 마를법도 한 눈물이 하루종일 내 가슴속에 퐁당거린 것은 우리가 너무도 가난한 현실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눈물은 얼마간 참으면 마를수도 있지만 가난은 더 참을 수도 없는 목마름이었기에 그 어떤 달램도 소용이 없어서 꺼내든 지난 시간의 몇장의 그림을 앞에 두고 나는 그저 소리없이 흐느끼고 있는 것이다. 정말!...가난은 참을 수 있지만 도무지 참을 수 없는게 있다면 그건!...나의 자존심이며 내가 발 붙이고 있는 이 나라의 아픔이며 우리 아들 딸들이 겪는 아픔이다. 정녕!...촛불을 밝힌자가 매국노였는지!... 결코 밝혀서는 안 될 힘없고 어두운 불이었는지!... 내 양심은 날선 검으로 베는 듯 아프기만 하다! 미국산 쇠고기 사 먹지 않아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가난한자 위한다는 정치인들 없을때도 행복했는데 정치인들과 함께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정말 가슴 아프다! 미국산 쇠고기 사 먹지 말아야 할 이유 딱 하나! 피땀흘려 번 돈으로 '찌라시' 찍어대듯 하는 달러 주고, 굳이 물건너 온 쇠고기 사 먹어야 하나?!... 가난한 우리 이웃의 작은 희망을 정치로도 꺽지말고 낮선 쇠고기로도 꺽지 말라! 그리고 더는 가난한 사람들을 정치에 이용할 생각일랑 하지 말기 바란다. Boramir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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