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변비 숙변에 좋다는 '무시래기' 볼수록 귀해보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변비 숙변에 좋다는 '무시래기'
볼수록 귀해보여!


얼마전 춘천에 있는 '샘밭사두농장'에서 '무시래기'를 다량 구해왔는데
우리가 가져온 무시래기는 남들이 버린 것들이었고
안사람은 습관처럼 무시래기라 불리우는 무청을 '쓰레기'라 부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도 그럴것이 남들이 버리는 것을 줏어 왔으니 그렇게 불러도 크게 잘못된 명칭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무시래기를 쓰레기로 부르는 건 무시래기에 대한 모독과 같습니다.

잘 알려진대로 무우는 비타민 C와 녹말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고
 가래를 제거하고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방분해 효소인 에스테라아제도 무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라서 고기나 생선회를 먹을 때 무와 같이 먹거나 무즙을 내서 여기에 찍어 먹 으면 좋다는 것이고
무우에 포함된 비타민 C는 육질보다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고, 무말랭이는 칼슘, 철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속설중에는 무우를 먹고 '트림'만 하지 않는다면 산삼보다 더 낫다고 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오랜동안 그늘에서 얼다 녹다를 반복하며 쪼그라든 무시래기라 불리우는 무청 속에는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무청의 섬유질은 장을 청소하는 가장 좋은 재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즐겨 먹는 무시래기는 '변비와 숙변'에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드신분은 잘 아시겠지만 무시래기를 장복하면
우선 대변의 굵기가 달라지고 색깔도 검푸른 색으로 변하는데
 이때 장속의 노폐물들이 대변으로 모두 빠져나오며 변비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름다워 지고 싶은 여성들은 주야장천 무시래기만 먹어야 할 듯 합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는 가을만 되면 무시래기를 만들어 두고 겨우내내 장복하는데
무시래기에 고등어나 생선등을 올려놓고 찜을 하면 그 맛이 일품이고,

굳이 무시래기를 말리지 않아도 무청을 삶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무시래기와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 아시는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들은 대모산 불국사 경내에 말려둔 '무시래기'...

그런데 무시래기가 볼수록 귀해보이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경기가 좋아서(?) 무시래기를 천대하며 얻은 현대인들의 허약한 체질을
무시래기를 통하여 개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경제뉴스 속 내년도 성장은 2%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들을 쏟아내 놓고 있는데
우리가 그동안 쓰레기 취급했던 무시래기를 한가닥 한가닥 잘 엮어두면
건강은 물론 경제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잘 나갈 때 눈밖에 벗어나 있던 무시래기...그냥 봐 넘길 게 아닙니다. ^^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Daum 블로거뉴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tsori.net

내가 꿈꾸는 그곳. /Boramirang
yookeun1221@hanmail.net


자유롭게 일하라! 그러나 진실을 말하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