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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손숙' 등 조성민 친권반대 회견 지나치다!



'손숙' 등 조성민 친권반대
회견 지나치다!

나는 얼마전 故최진실와 조성민씨 사이에 남겨둔 두 아이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을 조성민 최진실의 '아이'들이다! 라는 제하의 글을 통하여 조성민이 일반에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지라도 아이들의 친권에 대해서는 '조성민'이 옳다는 입장과 함께 조성민과 한때 처남과 장모 사이였던 관계가 회복되기를 바램했다. 그런데 위 글을 포스팅 하자 마자 몇몇 네티즌들이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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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smi 2008/10/30 17:10  

양육권과 친권을 동시에 요구했다면 사람들이 욕하는 정도가 줄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양육은 안하고 친권과 재산권만
요구한다고하니.. 다들 이상한 눈으로 보는거 아닐까요?

조성민씨가 친권을 포기하는대가로 최진실씨동생과 어머니에게 갚을 빛을 면제 받았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동생분과 어머니는 그돈을 최진실씨한테 받았을까요?

전 조성민씨가 친권주장하고 싶으면 양육하고있는 동생과 어머니 분에게 양육비를 드려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안그런가요? 아버지로서 돈이 없는거 아니면 애들 키우는데 당연히 양육비를 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돈이 있던 없던 아이를 키우는건 힘든 일입니다.. 조성민씨는 본인이 직접 아이를 키울생각이 없다면
자신의 아이를 대신 키워주는 분들에게 고마워해야할 것입니다.

키울 생각이 있다 하더라도, 바람피워 이혼하고 부인을 폭행하고 친권을 빛대신 포기한 아버지한테
아이를 넘길 생각이 들까요 과연?

그리고 아이를 낳은 어머니쪽도 성을 물려줄 권한이 있는겁니다..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는듯..
우리 언니가 똑같은 상같은 상황이라도 저같아도 조카들을 넘기고싶은 맘이 안들거같네요.

이혼해도 아이아버지는 아이 아버지니까 조성민씨가 좀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으면 합니다.. 아직 재산권문제는 나오기 이르지않나요?


11111111 2008/10/30 17:19

소설쓰지 마십시요
조성민씨의 행동은 동의를 얻기 어려운 행동입니다
조용히 사시다 아이의 판단이 생기고 아이가 용서하면 그때 아들을 안아보시면 존경받을텐데 처신이 좀 이해하기 힙드네요

어처구니 2008/10/30 17:29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닙니다. 더욱이 단순한 정자기증자에 불과할때는 더욱 더.
그렇게 사랑하고 신경쓰이는 아이들을 술집X과 바람나서 버렸답니까?
아이에게 관심이 있고 사랑했다면 뱃속에 있을때부터 때리진 않았겠죠.
한번 찾아보지도 않고 처가집 돈 떼먹는 조건으로 친권을 포기하더니 이제와서 재산권 때문에 애비노릇을 하려는 척 하다니요.
짐짓 재산에 관심없는 척 제 3자에 맡기자고 하지만 그 재산 그대로 보존해서 나중에 애들이 고스란히 물려받으면 다 커서 애비라고 찾아와 부스러기라도 던져줄줄 아나보죠.
진정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여지껏 아빠노릇 삼촌노릇 해주며 옆에서 사랑으로 지켜보고 키워준 최진영씨에게 입양시키는 것이 더 큰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뽀엡 2008/10/30 17:35

공감이 힘든 글이네요.

처음부터 조성민씨가 아이들에 대한 강한 애착이 있었다면 이해가 가능했겠지만 결혼시의 부채를 탕감해주는 조건으로 아이들 친권을 포기했었던 사람이 고 최진실씨가 죽자마자 그것도 친권과 양육권에 대한 소송이 아닌 재산권에 대한 소송이라니요

아이들을 위한 핑계라고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살며 키워온 외할머니와 외삼촌 입장에서는 딸(누나)가 죽자마자

자신의 동의 없이 단 한푼도 건들지 말라는 소송이 어이가 없겠죠.


남들이 보기에도 조성민씨 보단 함께 살아온 외할머니와 최진영씨가 훨씬 잘 키울것 같은데

이제와 아이들에게 친부 행세를 하려는게 우스울 뿐입니다.

그것도 재산권부터 챙기면서 말이죠.

또한 '최진실 조성민' 부부의 아이일 뿐이다 라는 마무리도 거슬립니다.

아이 아버지인 조성민씨는 남들이 보기에도 아이 아버지로써 큰 자격은 없어보일뿐더러 애착도 없어보였는데요.

평범한 가족의 아이들이였다면 논쟁거리도 되지 않았겠지만 둘째 아이를 가졌던 부인을 계단에서 밀쳤는데도 과연 둘의 아이라고 강조할수 있는걸까요?

아이들과 지금껏 함께 살아온 외할머니와 외삼촌이 오히려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은 있어보입니다.

뭘 모르시는 분이군 2008/10/30 17:31

양육은 현실적으로 못하겠다는데 친권을 가져가고 싶다는 말은 곧 그 아이들이 가지게 될 재산권을 가져가겠다는 말고 무엇이 다른 것인가?
그러니 장례식장에서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라는 소리를 듣는게지.
글쓴이의 동정심이야 이해하겠지만 물타기는 금물이외다.
뭘 좀 제대로 생각해보시고 쓰시길..
지 자식들 키우지는 못하겠는데 돈이나 가져가서 쓰겠다는 놈은 서푼의 동정도 필요가 없소이다.

그러다 2008/10/30 17:40

친권요구하는 건 아이들의 아빠이니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이혼을 한 거야 남에 가정사고, 바람을 피웠든 어쨌든 그건 과거 일이고, 이미 갈라서 남남이 된 상태이니 더 이상 왈가왈부할 일도 아니고요.

조성민 씨의 주장대로 신탁설정을 해서, 외가에서 함부로 재산을 쓰지 못하도록 조치하는 것도 옳다고 보고요.(조성민 씨의 의도가 정말 그것이라면)그런데 곱게 보여지지 않는 건, 그가 이혼 과정과 이혼 후 재혼을 한 후의 행동들을 보면 아빠로서의 책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혼할 당시, 조성민 씨는 임신 중인 둘째가 자신의 아이인지 알게 뭐냐는, 아무리 감정이 격해지고 못볼꼴 다 본 상태라 할지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었던 사람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어느 잡지사 인터뷰에서 둘째 아이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고요.

친권을 포기한 것도 아주 남남이 되는 게 아니라 보려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포기를 한다 해서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아 별 생각 없이 포기를 했다고 조성민 씨는 말했습니다. 친권 포기가 법과 현실 사이에 괴리감이 있다 할지라도 아버지가 법적인 부모의 권리를 포기했다는 걸 자녀가 알게 된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이러면서 아버지의 책임감이 지금에서야 발동했다는 게 곱게 보여지지 않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스키피오 2008/10/30 17:42

조성민 자살하면 우짤라고 왜 이리 말들이 많노...이젠 남의 일에 그만들 좀 해라...싸구려 동정과 가벼운 손놀림에 그만큼 사람 많이 죽였으면 됐다 아이가~정 할일 없으면 땅이라도 파라...돈 나올지아니?ㅡㅡ;

ad 2008/10/30 17:46

글 잘 읽었습니다. 행동 하나 하나에 조심해야 할 상황에 조성민씨의 행동은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한 행동이라는 점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게 오해인지 아닌지 남들이 판단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도 분명하겠지만 그 위험 부담을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남겨 주는건 잔인하다고 판단됩니다.

heaven 2008/10/30 18:19

개인사와 그 구구절절한 사연이야 세상 어디에도, 아무리 극악한 일을 저지른 이에게도 존재하는 것이죠.
결국 대중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면을 토대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거고요. (이것이 꼭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조성민의 호소를 부정으로 보지않고, 돈때문으로만 바라보는건, 솔직히 여지까지의 조성민의 행동으로 미루어 볼 때, 그쪽이 더 일관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일테죠.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도리를 양육권은 냅두고, 하필이면 재산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친권회복으로 이행한단 말입니까?

^^ 2008/10/30 20:44

최진실씨 아이들입니다
정자제공만 하면 부모가 될수 있는건가요?

웃겨요. 2008/10/31 02:52

근데 조성민 참 신기한게 자기는 이혼당시도 지금도 애들 데려다 키우기는 싫다면서요.
그럼 자기 아이들을 누군가에게 맡길 정도면 그 사람들을 믿는다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돈관리는 자기가 하겠다는건 그 사람들을 못 믿는다는거 아닌가요?
결국 애들은 누구손에 커도 상관없고 누구손에 커도 안심이지만 돈은 자기가 관리해야 안심이란 건가요?
또 자기 자식이고 그렇게 끔직히 자식을 사랑하는데 왜 그동안 양육비하나 안 보태고
또 앞으로 자기가 양육비를 대겠다는 얘기는 없나요?
오로지 최진실 돈으로 애들 키우겠다는 심보로밖엔 설명이 안되네요.
최진실 돈 그 엄마나 최진영이 다 날리면 자기 돈으로 애들 키워야하는 불상사를 예방하는건가요?ㅋㅋ

처음그대로 2008/11/01 08:50

아이가 뒷전이고 재산만 관심을 둔다구요?
오히려 아이를 위해 자신의 돈은 한푼 언급하지 않고
최진실씨의 재산만을 지켜서 차후에 돌려주려 한다는
그 생각은 무엇일까요?
조성민씨의 험담만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아이들을 생각하신다면 자신의 삶만을 위해 혼인중에 딴마음을 갖고,임신중인 아내를 폭행까지 해가며 이혼하고 (뭐,, 세세한 사연은 부부 당사자만 알겠지만요) ,, 그때도 전 마음 한켠에라도 믿었는데 외도는 아닐수도 있는것 같다고.. 하지만 그 스캔들 여자와 재혼하고... 아이들이 나중에 알게되어 받게될 상처는 얼마나 클까요.
그랬으면서도 이제와 아이들을 생각한다고 하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게 반성을 한다면 다 버리고 와서
오직 아이들만을 위해 사실건가요. 아니면 자기것은 다 지키면서 목소리만 높이실 건가요.

재산이건 양육이건 잘 마무리되어서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그것또한 남겨진 자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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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대부분의 댓글들은 출처불명인 채 조성민을 욕하고 있었다. 아마도 이런 댓글들 때문에 조성민이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면 이 사람들은 인터넷 세상에서 당장이라도 내 쫒겨야 할까? 여성들은 남성들에 대해서 '평등'을 주장하면서도 '연약함'을 동시에 내세우며 '보호' 받아야 할 대상임을 내세우는데 다수가 그런 여성이라면 이 세상이 지금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았을 터인데, 몇몇 '여성을 위한'다는 개인 내지는 단체가 이런 주장을 내 세우며 '여성의 권익'을 말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녀들의 주장 일부에 동조를 하면서도 무리한 주장이 다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연극인 손숙, 권해효, 김부선과 MC 허수경, 그리고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등이 최진실씨의 죽음으로 남겨진 아이들에 대한 조성민의 친권이 부당하다며 '법을 고쳐서라도' 이런 불합리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회견과 여성운동가 고은광순은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혼 후 아이들을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은 조성민이 친권을 주장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의무를 다 하지 않은 사람이 권리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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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故최진실의 장례식 모습 중

나의 포스팅을 통해서 주장한 내용은 '이들의 주장'이 그러할지라도 '친권자는 조성민'이라는 사실을 썼던 것이고 민법이 보장하고 있는 것인데, 세상 사람들은 남의 일에 콩놔라 팥놔라를 함부로 말하고 있다. 내 포스팅 속에는 혹시라도 재산이 문제될 것으로 우려하여 '양자'간 원만한 합의점을 되찾기를 희망했는데, 오늘 손숙 등의 회견내용을 보면 양자간의 합의는 고사하고 조성민과 아이들 외가간 틈을 더 벌여 놓은 것 같다. 부부간의 불화는 단 둘밖에 모르는 일임에도 겉으로 알려진 일방적인 일에 대해서 조성민이나 최진실 전부를 아는 것 처럼 말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며 특히 그 가족의 거처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나쳐 보인다.

생각해 보라!...세상에 법이나 제도로 할 수 있는 일이 몇이나 있는지!...이들이 주장하는 것 처럼 법에 따라서 성을 조씨에서 최씨로 바꾸면 최씨가 되는 것인가?  가령, 친족 등에 관한 우리나라 관련법을 고쳐서 배추를 무우라고 하여 법을 만들면 배추가 무우가 되며 그 배추가 자라면 무우를 생산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 내 글속의 포스팅 속에 남겨진 적지않은 댓글들은 대부분 조성민을 욕하고 있다. 일반에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서 나도 그들과 같은 말을 할 수가 있지만 나는 '지아비'나 아이들 '아빠'의 입장에서 절대로 조성민의 과거에 대해서 돌을 던질 수 없고 다수의 남성들도 조성민의 입장을 이해할 것이다. 남성들은 '여성의 인권'이나 '평등'을 주장하며 타인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처럼 그렇게 입이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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