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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저출산 시대 '0.6명'을 더 보탠 부부에게 따뜻한 격려를!


 


저출산 시대 0.6명을
더 보탠 '한글로'님께 격려를!


오늘 티비를 잠시 들여다 보다가 뉴스속에서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최저라는 소식과 함께 2000년 초반때 보다는 조금 상회한 1.4명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가다간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나라엔 실버층만 가득 남을 게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 출산율이 저하되는 이유를 다시금 되돌아 봐도 '살기힘든 사회적 구조'를 탓하지 않을 수 없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이런 저출산의 배경에는 자녀를 낳아 기를 때 발생하는 '양육비'의 부담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자료에 의하면 아이를 낳아 교육시키는 비용이 1억원이 더 든다는 이야기가 저출산 요인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사회진출로 인하여 결혼적령기를 놓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를 낳아 양육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고 신세대들의 결혼관이 농경사회의 '일손'으로 작용한 '다산'과는 거리가 멀어진 까닭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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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미디어한글로' 포스팅 속 한글로님 '케리커쳐

 
저출산 뿐만 아니라 '이혼율'만 놓고 보더라도 '아이'가 걸림돌이 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자녀를 양육하는데는 교육비 뿐만 아니다. 모유를 수유하는 엄마들이 점차 느는 추세라 하지만 분유로 수유를 하는 가정에서는 '분유값'도 만만치 않고 그 분유 조차도 이유식 때 까지 단계별로 값을 드 높여야 하는데 분유값도 만만치 않다. 그렇게 해서 겨우 걸음마를 뗀 아이들은 또 어떤가?

유치원 때 부터 유명유치원을 다녀야 하고 글을 익히는 순간 '사교육비' 속에 내 던저 져서 아이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일이 참으로 힘든 지경에 이른다. 이른 사회에서 아이들을 하나도 아닌 둘 이상을 낳을 때는 그만한 대책이 있어야 하겠지만, 요즘 우리 경제현실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그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할 판이며 '능력'있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그저 부러움 속의 대상일 뿐인 것 같다. 그래서 부부가 맞벌이 등을 통해서 아이들의 양육비를 벌어야 하는 서러운 신세가 되는데, 이때 아이를 봐줄만한 어른들도 예전같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약삭빠른(?) 신세대들이 이런 걸 모를리 없다. 출산율은 그리하여 1.4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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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진 '미디어 한글로. '님!...

어제 오전 07시, 세칭 '빼빼로 데이'라 부르는 날 아침일찍 '블로거 한글로'님이 둘째 아이를 득남 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한 열흘 먼저 세상을 본 둘째 아이의 이름은 아직 짓지 않은 상태지만 평소 농담삼아 주고 받던 말을 되짚어 보며 웃었는데, 첫째(?)가 한글로님이고 큰아들이 '두글로' 그리고 어제 태어난 둘째 사내가 '세글로'로 되는 것일까?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도 건강하고 축하를 겸한 통화속 한글로님의 음성도 밝았다. 그러고 보니 한글로님은 저출산 시대에 0.6명을 더 보탠 애국자가 되어 있었다. 동시에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둘째 때문에 한글로님의 행보는 더욱더 바빠져야 할 것 같다. 진심으로 한글로님의 둘째 득남을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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