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아파트에 옮겨 심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우리 '국화'향 느껴지나요?



지난 11월 1일, 국내최초 노천카페인 '하이디하우스(하이디랜드로 개명)http://www.heidihaus.com/' 촌장님과 일행들과 어울릴 자리가 있어서 춘천에 있는 국내최초 우리 국화농원인 '국야농원http://www.kugya.com '를 들러서 국향에 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 국화는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하며 '국화'하면 거기서 거기겠지 한 저의 생각은 많이도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농원 가득히 피어있는 국화의 형형색색은 물론 이지만 그 종류만 해도 무려 70여종에 이르고 있다니 제 상상을 초월하고 있었고 생전 처음 대하는 국화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국화들이 무리지어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행복했는지요...안사람은 이 농원에 있는 국화 전부를 아파트에 가져다 놓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화분에 옮겨둔 국화는 겨울을 나는동안 뿌리가 마르거나 썩어서 봄이 되어도 싹을 다시 튀우는 일이 적으므로 아파트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재배하는 것은 매우 불리한 조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라서 이런 국화의 모습을 잘 감상하려면 맨땅에 심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아파트에 옮겨 심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하는 바램을 했던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속 국화들은 국화죽림,국화백경,공작황,금향,귀부인 등의 낮선 이름으로 제 앞에 서 있는데 그 모습들이 너무도 우아하여 촌스러운 저는 어릴때 부터 늘 마주치던 감국이나 봉황,무명 같은 국화 이름 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무엇보다 '국야농원'에서 감동한 모습들은 무리지어 피어있는 풍성한 국화꽃들과 그들이 풍기는 국향이었습니다. 그림속 국화를 서재나 거실속 아니면 그 곁에서 잘 보이는 곳에서 볼 수만 있다면 선계를 넘나들 것 같습니다.그림을 보시면 우리 국화향이 느껴 지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야농원'에는 우리 들국화 뿐만 아니라 우리꽃인 야생화를 잘 지켜내는 야생화의 대가 '이재경'님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첫눈이 오시기 전 국야농원의 국향과 들꽃들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 국야농원 둘러보기  http://www.kugya.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