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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억만장자도 탈 수 없는 '별 넷' 승용차!



억만장자도 탈 수 없는
 '별 넷' 승용차!


어떤 사람들은 가끔씩 '돈'만 있으면 세상 모든일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착각을 하고 산다. 마치 세상살이가 돈 만으로 가능할 것 처럼 말이다. 그러나 억만금을 가지고 있다한들 가질 수 없는 게 있으니 그 중 하나는 '지식'이다.

지식을 돈으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뿐만 아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건 너무도 많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주로 유형적인 것으로 무형적인 것들은 쉽게 사고 팔 수 없다. 그 중 '명예'에 관한한 돈으로 사고 팔 수 없는 것 중 하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자 잠실운동장에 들러서 자리를 찾으려고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서 출입구를 찾다가 행사용으로 운동장 한켠에 세워둔 무개차(오픈카)를 발견했다. 무개차는 보통 스포츠형의 자동차에 많이 채택하여 사용하지만 퍼레이드용으로 사용하는 예가 더러있는데 이 승용차가 바로 그런 승용차였다.

이 승용차를 탈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이어서 페라리 등 세계최고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억만장자라 할지라도 이 자동차를 타 볼 기회는 거의 없다. 그 기회는 자동차 번호판에 붙은 별자리와 같이 '하늘에 별 따기'와 같을 것인데 그 별도 네개씩이나 되니 보통의 사람들은 꿈도 꿀 수 없는 승용차 임에 틀림없다.

그림의 자동차를 타기 위해서는 군에서 말하는 '임관30주년' 정도는 돼야 겨우 가능하고 동일직에 최고의 역량을 지녀야 한다. 별 넷이 달린 무개차를 보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권위'를 느끼는데 번호판 대신 별을 단 자동차는 봉황이 그려진 자동차와 격이 달라도 너무 다른 명예로운 승용차다. 정말 돈으로 사거나 팔 수 없고 탈 수도 없는 자동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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