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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Hornopiren

파타고니아,어떤 시공의 차이 www.tsori.net 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 -어떤 시공의 차이-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파타고니아,잠 덜 깬 오르노삐렌의 아침 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 -잠 덜 깬 오르노삐렌의 아침- Sueño de la mañana, menos rompió Hornopiren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파타고니아,뒤돌아 보니 꿈같은 시간들 www.tsori.net 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 -뒤돌아 보니 꿈같은 시간들- 조금 전 우리가 걸어온 꿈결같은 길이다. 마치 세상이 진공상태로 변한 것처럼 먹먹한 공간 속에서 뿌연 안개가 피어 오르고 텃새들의 지저귐이 들리던 곳. 우리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니 리오 네그로 강 너머 언덕 위로 오르노삐렌 마을의 아침이 희번덕인다. 꿈에서 본 풍경들은 깨고나면 지워지지만, 오르노삐렌의 리오 블랑꼬 가는 길에서 만난 느린 풍경들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다. 우기가 끝나가는 북부 빠따고니아의 늦은 봄 풍경 속에서 걸음은 왜 그렇게 느려터졌는 지...대략 4km의 거리(왕복 8km)를 하루종일 걸었다. 걸음을 뗄 때마다 발목을 붙드는 풍경들 때문이었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 더보기
파타고니아,땅과 땅의 경계선 www.tsori.net 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 -땅과 땅의 경계선- 여행지에서 오감을 활짝 열어젖히면 세상 모든 게 가슴 속을 후벼파며 행복하게 된다. 북부 파타고니아 오르노삐렌의 리오 블랑꼬 가는 길이 그랬다. 이곳에 말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걸음을 떼지 못하는 것. 우기가 끝나갈 즈음 오르노삐렌 삼각주는 안데스에서 발원된 두 강의 잔잔한 물소리와 썰물로 횡하니 빈 벌판에서 비릿한 바다내음과 갈매기들의 울음 소리가 어우러진 곳이자, 두 발이 물컹한 습지에 무시로 빠져드는 곳이다. 세상은 안개에 갇혀있고 해초가 벗어던진 나부랭이들이 철조망에 뒤엉킨 곳. 오감을 활짝 열어젖힌 꿈같은 풍경들이다. 세상과 담을 쌓은 경계를 허물거나 허물어지면 세상의 진정한 모습이 보일까. 이보시게나...여행가서 뭘 .. 더보기
파타고니아,오르노삐렌 곤살로 선착장의 두 견공 www.tsori.net 오르노삐렌 곤살로 선착장의 두 견공 -은근히 부담스러운 녀석들의 뒷태- "녀석들은 사람의 마음을 꽤뚫어 보는 고수일까?..." 배낭여행자의 천국이자 거리의 개들과 길냥이 천국인 파타고니아에서 만난 녀석들은 절대 서두르는 법이 없다.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법도 없다. 그냥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어디서 나타났는 지 곁을 주며 따라다닌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녀석들의 주인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줄 안다. 북부 파타고니아 오르노삐렌 곤살로 선착장(Caleta Gonzalo)에서 만난 두 녀석도 그랬다. 녀석들은 쉽게 포기하지도 않는다. 한 번 선택한 짝퉁 주인이 자기들의 속을 알아줄 때까지 끈질기게 따라 붙는다. 그리고 마침내 고깃덩어리 하나를 챙기거나 빵 한 조각 등 끼니.. 더보기
눈을 뗄 수 없는 신비로운 아침 풍경 www.tsori.net 오르노삐렌 리오블랑꼬 가는 길 -눈을 뗄 수 없는 신비로운 아침 풍경- "꿈속을 거니는 듯 사방은 안개로 자욱한 아침...!" 파타고니아 투어를 통해 가장 먼저 가슴속으로 파고든 장소는 북부 파타고니아의 오르노삐렌 마을이었다. 동쪽으로 안데스가 병풍처럼 서 있고 밀물과 썰물이 소리 소문도 없이 들락거리는 작은 만(灣)을 낀 이 마을은, 겉으로 보기엔 그저 평범한 어촌마을 같다. 하지만 우기가 끝나갈 즈음 이곳에선 매일같이 마술이 펼쳐진다. 대자연이 연출하는 황홀경이 매시간 뒤바뀌며 여행자의 시선과 발길을 붙드는 곳. 이곳에서 지낸 일주일간은 우주 저 먼 곳 다른 별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오랫동안 기억에서 지울 수 없고 일주일이 아니라 1년 여의 시간을 보낸 듯한 느낌이 든 참.. 더보기
파타고니아,낮선 새 한 마리 여자 그리고 배 한 척 www.tsori.net 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낮선 새 한 마리 여자 그리고 배 한 척- 낮선 새 한 마리, 여자 그리고 배 한 척이 숨어있는 풍경...! Mujer pájaro extraño y un barco... Un extraño pájaro, mujer, y uno es que acechan tiempos paisaje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파타고니아,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 www.tsori.net 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 - Patagonia,camino retorcido Río Blanco Hornopirén 인생의 길은 연습이 없다. El camino de la vida no hay práctica...!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