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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개구리복 아이디어는 무당개구리?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개구리복 아이디어는 무당개구리? -개구리복 벗은 예비군의 변신은 무죄?- 개구리복으로 불리는 '예비군복' 내지는 군복의 디자인은 각국의 전투지형 등에 알맞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집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무당개구리의 모습을 보시면 예비역들은 금방 예비군 복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며 군번이 빠르신 분들은 자신들이 입었던 군복의 형태가 무당개구리의 모습과 흡사하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개구리도 보통 개구리가 아니라 '무당개구리'의 외형을 그대로 쏙 빼 닮은 게 예비군복 내지 군복이었고 전역을 하면 입을 수 있는 개구리복 입니다. 그런데 개구리복은 전투지형에 알맞게 디자인 된 것 처럼 상황에 따라 변신하는 기술을 볼 수 있는데요. 예비역들은 너무도 잘 아시는 게 현.. 더보기
바닷가 순찰중인 병사 보며 '악랄가츠' 떠올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순찰중인 병사 보며 '악랄가츠' 떠올려 -바닷가 순찰중인 '병사' 무슨 생각 할까?- 동이 트는 새벽녘 바닷가는 마치 온 세상을 방음벽으로 막아둔 듯 아무런 잡음도 들리지 않고 고요하기만 했다. 가끔 가늘게 부는듯 마는듯한 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그 바람도 적막속에서 금방 사그라들고 말았다. 바다는 마치 호수면 같이 잠잠했고 구름이 덮힌 하늘은 마치 비단으로 덮어둔듯 했다. 8월 18일 새벽 7시경 주문진 앞 바다는 그렇게 조용했다. 아직 사람들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는데 해안도로 한편에서 작은 움직임이 차창에 일렁거렸다. 검게 보이던 물체는 수평선을 향하고 있는 차창 가까이 다가왔고 그들이 내 곁으로 다가오기 전에 이미 그 모습은 해안을 순찰중인 우리 국군 병사.. 더보기
어느 '이등병'이 쓰던 녹슨철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느 '이등병'이 쓰던 녹슨철모! 내가 철모를 써 본지도 꽤 오래되었다. 그 시간들은 생활속에서 한동안 잊혀진 채 훈련소에서 꽁꽁 언 진흙탕을 뒹군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엊그제 같은 생각도 든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들이라면 한번쯤은 써 봤을 낡은 이등병의 철모사진 한장을 앞에 두고 아침시간 얼마를 보내고 있다. 내가 철모를 써 본 시간이 꽤 오래된 것 같지만 엊그제 같은 것 처럼 우리 현대사를 눈물과 고통 속으로 밀어 넣었던 6.25전쟁도 어언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엊그제 잠시 내 팔뚝에 따끔한 맛을 보여 주었던 예방주사 바늘만큼 기억에 아스무리하다. 선배들의 병영체험 소식은 익히 들어온 터라 이등병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경험이자 피할수만 .. 더보기
군대괴담! 건빵속의 별사탕 '정력감퇴제'일까? 군대괴담! 건빵속의 별사탕 '정력감퇴제'일까? 오늘, 블로거 머쉬룸(옛 버섯돌이)님이 쓴 '일본의 별사탕'에 관한 글을 읽다가 문득 별사탕에 대한 추억이 떠 올랐습니다. 요즈음은 군대생활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훈련소에 입소할 당시만 해도 군대생활은 정말 혹독했는데 장정으로 입대해서 본 훈련소의 분위기는 마치 도살장에 끌려 간 동물과 같다는 심정일까요? 그래서 그런지 입영통지서를 받아들고 군대생활에 대한 부모님의 말을 전해들은 입대자들은 한결같이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티비를 통해서 종종 보곤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훈련소에 입소를 하기 위하여 열차를 타고 갔습니다. 열차가 출발 하기전에 간이 도시락을 나눠 준다는 소리에 '그래도 군에서 밥은 주는가 보다...'하고 생각하며 훈련소쪽으로 이동하는 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