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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환경미화원 춤추게 만든 놀라운 물건 www.tsori.net 대한민국 환경미화원의 생활 현장 -환경미화원 춤추게 만든 놀라운 물건- "대한민국을 지탱하게 만드는 힘은 어디서부터 비롯될까...?" 어제(2일) 오전,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의 한 이면도로에서 요즘 보기 힘든 장면을 포착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환경미화원의 손에 들린 물건은 음악을 무한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이다. 메모리칩에 수록된 수 천곡의 음악들이 버튼만 누르면 하루종일 재생되는 것. 특정 제품을 소개하려는 게 아니라 근처를 지나다가 목격된 환경미화원의 신나는 근무현장 때문이었다. 그는 품속에 플레이를 넣어두고 춤을 추듯 흥겹게 환경미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 적지않은 분들이 자기의 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지 못하는 가운데, 당신께선 자기 앞에 놓인 현실을 즐기고 있었.. 더보기
졸지에 잘린 앙상한 '가로수' 여전히 이해안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졸지에 잘린 앙상한 '가로수' 여전히 이해안가! 두어달전 서울 강남의 일원동에 있는 가로수들은 여름내내 그늘을 드리우며 삭막한 도시의 풍경을 정감있는 도시로 바꿨다. 그리고 이 가로수들은 가을이 되자 잎을 물들이며 수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낙엽을 떨구며 가을정취를 만들었고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안겨준 나무들이었다. 그리고 이 나뭇잎들은 환경미화원을 괴롭히긴 했어도 마땅히 일감을 찾기힘든 도시영세민들에게 일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랬던 가로수!... 그러나 나뭇잎은 상상외로 많은 낙엽을 떨구자 낙엽을 치우는 일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플라타너스 가로수 가지 가득한 잎들이 다 떨어질 때 까지 낙엽을 치우는 일이 계속되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이렇게 변했다! 2.. 더보기
가을이 '낭만'적이지 못한 사례 둘! 가을이 '낭만'적이지 못한 사례 둘! 요즘 가을이 한창 무르익고 있다. 경제사정은 둘째 치고라도 어디를 가나 가을이야기가 화제로 등장하고 발길 닿는 곳 마다 가을냄새가 물씬 풍긴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을만 되면 시인이 되고 또 가슴앓이를 하는 회수가 부쩍 늘어나나 보다. 도회지의 보도를 걷다보면 어느새 플라타너스 잎이 나 뒹글고 있고 아파트단지 속 조경수 아래 주차해 둔 자동차 위에도 커다란 잎사귀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출근길에 만나는 이런 잎사귀들은 가을이 '낭만의 계절'임을 실감하게 해 준다. ...참 아름다운 모습들이고 이런 풍경만은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이다. BUT!...그러나 길가에는 플라타너스 잎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가끔씩 원치 않았던 '딱지'도 어디선가 날아든다. .. 더보기
도심의 가을을 만드는 '플라타너스' 길 도심의 가을을 만드는 '플라타너스' 길 요즘 설악산을 다녀오지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 거린다. 뉴스속 단풍소식들을 보며 이제나 저제나 하지만 마땅히 시간을 낼 수 없는 형편이고 보면 단풍소식을 전해오는 블로거들이 마냥 부럽기도 하다. 지금쯤 설악산 공룡능선은 그야말로 천상의 나라 모습을 하고 있을 터인데 그 모습을 지금 대하지 못하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고 1년을 기다린들 지금과 같이 갈 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그래서 요즘은 시내를 다니면서 인도에 무수히 떨어진 플라타너스 잎으로 아직 못 본 가을단풍을 위로로 하는데 플라타너스 터널로 유명한 일원동의 벌말길을 지나면서 몇장의 사진을 남겼는데 잠시 바쁘게 스쳐간 그림속 모습들이 너무도 정겹다. 아울러 단풍놀이를 못가서 안달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나.. 더보기
진보여! 진화하라!! '대운하와 환경미화' 무엇이 다른가? 진보여! 진화하라!! '대운하와 환경미화' 무엇이 다른가? 요즘 정치판이나 뉴스판이나 어디하나 제 판이 없어 보인다. 정치가 '돈'판이니 뉴스도 '돌고'있고 뉴스의 꽃이라 불리우는 '정치기자'들은 '돌고' '돈'다. 나는 한때 축구를 좋아했다. 한참 팔딱일 때는 '라이트 윙'을 맡았다. 발도 빨랐고 발놀림도 괜찮았다. 그러나 지금은 '볼보이'를 시켜줘도 허둥댈 판이다. 뭐하나 제대로 할 수 없다. '헛다리'를 잘 짚기로 소문났던 '이영표'도 수비수를 속이는 발동작이었다. 뻔한 이야기다. 한동안 한반도대운하 논쟁이 뜨거웠다. 한다 만다 해서는 안된다 해도 괜찮다. 잠시 보류한다 검토해 보겠다 여론을 들어보겠다 죽어도 안된다. 장난질이 너무도 심하다. 이런 장난질을 하는 인간들이 우리나라 정치판의 인간들이고.. 더보기
쓸고 또 쓸어도... 끝이 보이지 않으니 어떡하죠? 쓸고 또 쓸어도... 끝이 보이지 않으니 어떡하죠? 오늘 오후, 볼일 때문에 서울 시내의 한곳을 돌아보다가 한 광경에 시선이 멈추었습니다. 그곳에는 환경미화원 아주머니께서 쓰레기를 치우는 장면이었는데 그분이 치우는 쓰레기는 다름아닌 도로변 가득한 낙엽이었습니다. 그냥 지나칠뻔 하다가 차를 세우고 환경미화원 아주머니를 카메라에 담았다. 입동이 지난 오늘오후의 서울 날씨는 곧 눈이라도 올 것 같은 음산한 날씨였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잔득 끼여 있어서 대낮인데도 해가 기운 저녁시간 같았습니다. 이 아주머님은 연신 낙엽을 쓸어 담고 있었는데 바람이 불자 또 다시 방금치운 거리가 낙엽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런날 저 낙엽들은 쓸고 도 쓸어 담아도 치워질 것 같지가 않아 보였습니다. 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