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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

천안함, 간첩질 보다 더 나쁜 조작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안함, 간첩질 보다 더 나쁜 조작질 -대통령 군 당국 언론 등 조직적 조작질- 간첩질이 나쁠까. 조작질이 나쁠까. 아니면 둘 다 나쁜 것일까. Tweet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질'이 포함된 단어는 별로 좋은 게 없다. 도둑질 강도질 바람질 간첩질 조작질 입방아질 이간질 선동질 주둥이질 똥질 돈질 등등 질(質)만 붙이면 인간의 행위가 저질로 바뀐다. 영어 단어 한마디 하면 '퀄리티(quality)'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질'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의 속성, 가치, 유용성, 등급 따위의 총체"를 말하며 "사람의 됨됨이를 이루는 근본 바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니까 간첩질이나 조작질 등 질 자(字)만 들어가면 '좋지않.. 더보기
긴박한 서거소식 李정권 '독재'로 몰아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긴박한 서거소식 李정권 '독재'로 몰아-추모 다큐 제9편-바보 노무현(이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든다)은 서울광장의 노제를 끝으로 꺼져가던 '민주주의'에 다시금 불길을 점화하는 한편 우리들 가슴속에 남아 당신이 못다이룬 숙제를 남기고 영원히 우리들 곁을 떠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전해지던 날 긴가민가 하며 뉴스에 귀 기울이고 있다가 법의학적 소견인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우리는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말들을 불쑥 꺼내들고 있었다. 방송사들 마다 '자살' 또는 '사망'이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써 댓고 '서거'라는 표현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양산의 부산대학병원에서 공식적인 '사망'발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그때부.. 더보기
일본인 '관광객' 위해 제2롯데 짓는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일본인 '관광객' 위해 제2롯데 짓는다? 오래전의 일이다. 70년대 난생처음 일본이라는 나라를 방문하게 됐는데 우리 선조님들과 우리들을 아프게 한 일본이라는 나라를 처음으로 부러워 한적 있다. 내가 일본의 모습을 처음 대하며 부러워 한 사실은 다름이 아니었다. 내가 살고 있던 부산은 사방을 둘러봐도 예나 지금이나 산으로 둘러 싸였는데 그 산들의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었다. 산이라고 생긴 산의 모습은 마치 흙더미와 같이 변변한 나무 숲 하나 제대로 없어서 누렇게 변한 겨울산이나 황량한 산의 모습은 늘 불만이었다. 숲이 울창한 곳은 사찰이 있는 골짜기나 수원지가 있는 계곡이 전부였다. 그런데 일본에 첫발을 디디면서 내 눈에 띈 산들은 대부분 짙은 녹음으.. 더보기
한반도대운하와 민주 '빅딜'의 때가 왔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반도대운하와 민주 '빅딜'의 때가 왔다! 꽤 오래된 듯한 몇장의 사진을 꺼내들고 본 그림속 풍경은 1년도 채 되지 않은 비오는 날 학교운동장에서 '물꼬트기'를 하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디~게도 오랜된 줄 알았지만 그렇게 오랜된 시간이 아니었다. 이 때만 해도 이명박대통령이 꺼내든 카드가 유명무실 할 줄 알았다. 뿐만 아니었다. 세칭 민주진영의 사람들은 누가 뭐래도 BBK동영상을 보는 순간 승리할 것으로 믿었다. 세상의 상식은 동영상 속 이명박후보의 부도덕함 때문에 그들을 지지할 것이라 굳게 믿었다. 그러나 전혀 예상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뜨거운 국밥을 후후 불어가며 입에 떠 넣으며 '경제를 살려야 된다'는 CF는,... 경제가 침체일로에 .. 더보기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나는 늘 기차를 타 보는 게 소원인 적이 있었다. 그 기차를 타면 좁디 좁은 부산바닥을 떠나 휘황찬란하게 보이던 서울로 갈 수 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어른들 대화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차속 풍경을 따라 하고 싶었다. 그 속에는 너무도 평범한 일상이지만 삶은 계란과 톡! 쏘는 사이다가 있었고 우리네 사는 모습들이 고스람히 담겨져 있었다. 어른들로 부터 전해들은 기차속 풍경들은 어린 나를 무한한 상상속으로 이끌고 있었고 마침내 나는 '참고서' 살 돈을 꼬불쳐 서울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운임이 제일 싼 완행열차인 '비둘기호'가 역 마다 정차하는 것인 줄 그때 처음 알았지만 1박을 기차에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를 회상하면 차라리 그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깝쭉 거.. 더보기
사라진 '4.19 기념일' 뒤에 숨겨진 짧은 이야기 사라진 '4.19 기념일' 뒤에 숨겨진 짧은 이야기 오늘이 4.19혁명 48돐을 맞이하는 날이다. 4.19혁명 기념일은 이승만대통령의 3.15부정선거로 촉발된 '학생운동'으로 알려져 있고 나는 이 기념일에 대해서 형들로 부터 수도 없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지금은 잊혀진 이야기가 되었지만 이 운동이 결국 '민주화'를 이루어 내는데 성공했지만 주지하다시피 '민주화'는 박제된 채 '경제'에 떠밀리고 말았다. 이른바 학생운동의 상징이었던 '저항'과 '민주'는 '미팅'과 '토익'에 점령당하여 반세기만에 '4.19정신'은 실종되고 말았던 것인데 민주화의 정신적지주였던 4.19가 사라진 배경에는 소위 '민주인사'들의 그릇된 행태가 다수 포함되었다. 이를테면 문민정부 이후 노무현정부까지 민주인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