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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달라도 너무다른 노무현 VS 이명박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내 마음속 '노랑색' 대통령 노무현 -추모 다큐 제15편- 노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거행되던 날 서울광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되고 있는 경복궁의 모습과 시민들의 슬픔에 참 모습과 애통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처음으로 오랜동안 속으로 흐느꼈다. 시민들은 애써 울음을 참다가도 복받쳐 오르는 설움을 어찌할 바 모른채 울음을 터뜨렸고 나도 시민들 틈 속에서 그들과 함께 울고 있었다. 당신이 살아 생전에 몰랐던 고귀한 모습들이 이명박정권과 비교되면서 더욱더 서러웠다. 힘없는 시민들은 그저 당신이 마지막 가시는 길에 드릴 수 있는 게 눈물 뿐인 것 같았다. 다음은 영상에 기록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현 대통령을 비교해 놓은 짧은 글인데도 나는 이 영상을.. 더보기
우리들 가슴속 '양심'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들 가슴속 '양심'은 어떤 모습일까? 아마도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렌즈나 장치 등이 상품으로 등장한다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어쩌면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법한 이런 생각들은 속(마음)을 몰라서 애태우는 연인들 같으면 렌즈와 같은 장치가 아니라 보여줄 수만 있다면 속을 보여주고 싶을 것입니다. 정말 자신의 심정을 상대편이 몰라주고 속상할 때 그런 마음이 들거나 할 텐데, 그때 자신의 가슴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양심'의 모습을 MRI나 X-ray 촬영하듯 그려낼 수 있는 방법을 예술가들은 알고 있어서 다양한 형태의 예술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인 예술혼으로 마음을 표현하곤 합니다. 어떤이들은 문학인으로 어떤이들은 음악으로 또 어떤이들은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 하는데 이때도 그림이면 다 똑같은.. 더보기
마음도 세탁하는 '빨래판' 아세요? 마음도 세탁하는 '빨래판' 아세요? 현대인들이 잊고 살고 잃어버린 것 중 하나가 '빨래판板'이 아닌가 싶다. 빨래판은 빨래를 물결처럼 홈을 파 둔 나무로 만든 빨래판위에 올려놓고 치대고 문질러 빨래속에 있는 때가 빠져나가게 하는 완전 수동식 '세탁기'인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빨래는 냇가에서 다시 넓적한 돌 위에 올려두고 빨래 방망이로 다시 두들기며 땟물이 쏙 빠지게 했는데 예전에는 흔히 보던 모습이지만 근래에는 이런 풍경을 '세탁기'로 그대로 옮겨와 세탁기 광고 카피에 사용하기도 한다. 바쁘게 사는 현대에서 세탁기의 등장은 그래서 여성들의 삶을 여유롭게 하기도 하고 편하게 만들며 웰빙의 장을 여는 멋진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는 한편. 세탁기는 여성들로 하여금 생활속에서 여유를 가지게 만들면서 .. 더보기
가을에 걷기 좋은 가장 아름다운 길! 가을에 걷기 좋은 가장 '아름다운' 길! 왠지 모를 헛헛함이 자신을 옥죄는 듯한 계절입니다. 바쁜 삶 속에서 괜히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어디론가 멀리 떠났다 오면 그 헛헛함이 사라질 것 같은데 멀리 떠난들 그 헛헛함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 다음 그 헛헛함이 가을을 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 헛헛함은 오래전 사춘기 때 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병病 같기도 하고 으례히 겪어야 할 통과의례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럴때 누군가 곁에서 자신을 꼬옥 품어주었으면 좋으련만 그 '누군가'도 나와 같은 열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챈 다음부터는 그저 조용한 곳에서 그 열병이 식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 반백이 넘었지만 여전히 나를 품어줄 대상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