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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그리움 속 잊혀진 '화천의 겨울' 정감가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그리움 속 잊혀진 '화천의 겨울' 정감가득! 춘천에서 화천으로 가는 아침시각은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었다. 화천의 파로호 변에 있는 한 농장을 방문하기 위해서 길을 재촉하던 중 나는 낮익은 한 풍경앞에서 자동차를 멈추었다. 그곳에는 오래전 추억속에서 나를 지탱케 해 주던 한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나는 그 풍경 속에서 잠을 뒤척이며 아랫목을 뒤지고 있었고 아랫배는 참지 못할 고통으로 뭔가 가득했는데 몸을 움츠리며 이제나 저제나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다. 벌떡 일어나서 마당 저쪽에 있는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지만 소변을 꾹 눌러참으며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고 있는 것이었다. 정지(부엌)에서는 장작불이 타는 소리가 따닥이며 들려오고 그 소리들은 가끔.. 더보기
봉정골 '깔딱고개' 아세요?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4편 골고다 언덕과 봉정골 '깔딱고개' 수렴동계곡을 걸어가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은 산행시간을 재촉하게 할 만큼 황홀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내가 들고 있는 두대의 카메라는 비경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백담계곡에서 마을버스가 쏟아낸 등산객들과 동시에 출발한 사람들은 벌써 나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혜은도 그들과 함께 저만치 앞서가고 있었는데 나의 카메라가 내설악의 가을을 한컷씩 담을 때 마다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었다. 그 거리는 영상을 담기 위해서 지체한 시간만큼 멀어지고 있었는데 영시암에 도착해서야 혜은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채고 대략난감한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영시암에는 등산객들이 암자에서 나눠주는 국수로 아침을 떼우고 있는 모습이 보였.. 더보기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죠?...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죠?... 강촌에 '안'살고 싶네!! 오늘 강촌과 춘천을 다녀 오며서 들린 강촌의 모습은 늘 마주치던 강촌의 모습과 너무도 달랐습니다. 강촌은 방문 할 때마다 젊음이 넘치는 곳이었고 바이크를 타는 학생들의 천국이었습니다. 급히 뛰어간 화장실...강촌교를 넘어가면 바로 나타나는... 강촌은 사시사철 우리 학생들과 젊은 아베크들이 자주찹는 명소이기도 하고 특히 MT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촌에서 사랑을 만나기도 한 추억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여기 낙서한 이름들...동방신기도?... 한 며칠 치아치료를 받으면서 약국에서 준 약이 제 몸에 이상을 일으키며 가끔 속에서 탈이 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빈속인데도 속이 거북하여 화장실을 들르게 되었는데 일순간 저는 .. 더보기
'신발' 벗고 들어가야 되는 화장실!... '신발' 벗고 들어가야 되는 화장실!... 집에서야 당연히 맨발로 들어가도 되는 화장실입니다. 근데...바깥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되는 화장실...한번쯤 생각해 봐야 겠지요? 지~인짜! 볼일이 급할 경우에 신발을 벗고 화장실을 들어간다?...끔찍합니다. 그런데 그런 화장실이 진짜 있었습니다. 여긴요...청계산으로 올라가는 여러 등산로중에 한 곳인데요. 원터골에서 'ㅊ'사찰로 가는 작은 골목 앞에 나 있는 한 화장실입니다. 이곳이죠!... 아마 관리를 이 사찰에서 하는 모양인데 화장실 앞에 이런 '경고문(?)'이 떠억~하니 붙어 있었습니다. 등산객들이 산을 오르 내리며 자주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이 화장실이 흙으로 더럽혀졋을 것이란 생각은 듭니다. 저도 거의 매일 이 골목길을 지나 다니며 산을 오르고.. 더보기
이런 '화장실' 보신적 있나요? 이런 '화장실' 보신적 있나요? 광개토대왕의 땅에서 사는 우리 조선족들을 보면서 생명력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혹한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추위인데도 불구하고 영하 수십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을 이겨내고 삶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며 크나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훈춘시에서 연길로 가는 기차길 흑룡강성에 거주하는 조선족자치주의 한 학교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아서 도착한 곳은 두만강 하류의 '훈춘시'였습니다. 훈춘시가 있는 곳은 두만강하류의 중국과 북한과 소련의 국경이 맞닿아 있는 곳이고 질좋은 최고급석탄이 산재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 남한의 여러 경제관계자들이 투자를 하고 또 투자를 유치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이곳 현지의 사정을 잘 모르는 이유로 그 사업체들은 문을 닫고 있더군요. 황량한 겨울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