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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고대

강기갑 '농촌개혁운동가' 이미지 딱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강기갑 '농촌개혁운동가' 이미지 딱이다! 이명박정부 취임 초 촛불집회에서 만난 '강기갑의원'의 차림새, 그의 이 차림은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나는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사람을 이해해 보려고 많이도 노력했다. 나 보다 세상을 더 산 사람이고 더 많이 배운사람이며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던 300억원의 돈이 말해주듯 무엇하나 나 보다 더 못한 게 없다. 그러니 그런 능력을 가진 그를 이해할 수 있어야만 나도 최소한 그와 같은 능력을 누리고 살 수 있을 것이어서 말이다. 그런데 나의 이런 노력도 얼마가지 못하는 감기약 효과와 같은 것일까? 식후 30분이 지나면 어느새 감기를 앓던 조금전 상황으로 되돌온 내 모습을 본다. 혼미한 채 내 기억속에 바이러스 처럼 자리.. 더보기
스카치 테이프로 사랑'고백' 가슴뭉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스카치 테이프로 사랑'고백' 가슴뭉클! 3.1절인 오늘, 나는 습관처럼 동네에 내 걸린 태극기를 보고 싶었다. 국경일 때 내 거는 태극기지만 3.1절과 같은 경축일에 내 거는 태극기는 의미가 특별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나라없는 설움을 겪어 본 선조님들이 오죽했으면 목숨을 걸고 이 날을 학수고대했을까?... 나는 아파트가 즐비한 동네주변을 돌아보다가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태극기를 내 건 집이 내 걸지않은 집보다 적었지만, 오랜만에 적지않은 태극기들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동네를 한바퀴 도는 순간 특별하게 게양된 한 태극기 앞에 멈추어 섰다. 그림과 같이 이 태극기는 아파트에 게양할 정도 크기가 못되는 작은 태극기였고 자동차 등에 장식.. 더보기
나스까문명으로 가는 '하늘' 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나스까문명으로 가는 '하늘' 길 -상편- 남미여행에서 본 '나스까 지상화 Nazca Lines'는 나스까를 다녀온 후로도 두고 두고 의문으로 남아 수수께끼를 더하고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잉카문명 이전에 번성한 것으로 알려진 나스까문명에 대한 사실 정도야 알고 있지만, 메마른 대지위에 그려놓은 수백미터 정도 크기에서 수킬로미터에 달하는의 '지상화'는 페루의 동태평양 해안 일대에 수백 수천개에 달하고 있고 제작시기는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방법'으로 확인한 결과 AD 1C 부터 8C 까지 약 700년동안 그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스까 공항에서 나스까라인으로 가기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세스나기 하루아침에 이 그림을 다 그린것은 아닌것이라는 이야긴데, 아직도 지.. 더보기
베트남 '위치'가 멕시코에 있었다면 어땟을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베트남 '위치'가 멕시코에 있었다면 어땟을까? -블로거란!?...- 오늘 아침, '촛불이 꺼진 이유 '블로거뉴스'와 닮다!'라는 글을 통해서 나름대로 블로거뉴스에 대한 애증을 끄적여 봤다. 그리고 글을 통해서 사라진 베스트블로거들과 정체성을 잃고 있는(?) 블로거들에 대한 단상을 촛불을 끌어들여 몇자 끄적였는데 이런 글과 같은 블로거뉴스는 인기가 없음을 너무도 잘 안다. 아마도 타이틀에 지금 남미순방을 하고 있는 이명박대통령의 실정을 꼬집는 이야기가 실렸다면 최소한 '베스트뉴스'에 선정은 되지 않더라도 트래픽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블로거뉴스 상에서 뉴스로서 가치로 인정받아 추천이 이어질 것이다. 그런데 그게 무슨 소용이랴! 그렇게 쓴 기사들은.. 더보기
가을비 대신 '나뭇잎'이 내리다! 가을비 대신 '나뭇잎'이 내리다! 어제 저녁 일기예보에는 설악산 대청봉이나 대관령 태백 등지에 눈이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아직 남도에는 가을을 채 흩뿌리지 못했는데도 위도와 표고가 높은 곳에는 어느새 눈을 날리고 있었던 것인데 그 지역에서 보내 온 그림은 눈을 소복히 인 풍경이었다. 참! 빠르기도 하지!...나는 속으로 중얼 거리고 있었다. 그러는 한편 서울 도심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나는 눈 내리기를 학수고대 하면서도 비라도 실컷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하고 있었다. 장마철 소나기와 같은 비라도 내리시면 우울과 자학을 증폭 시키던 나뭇잎들을 하루속히 떨어뜨려 그들의 가슴에 일고 있는 알지못할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비는 커녕, 간간히 불어대는 바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