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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

강촌 '다리밑'에는 누가 살까요? 강촌 '다리밑'에는 누가 살까요? 경춘가도를 따라가면 우리를 늘 반갑게 맞이하는 북한강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곳은 사시사철 우리 산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발길을 잇는 곳이죠. 춘천 못미쳐 검봉산과 삼악산 곁에는 강촌교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와이어로프로 만든 운치있는 다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콘크리트로 만든 다리가 강촌에 타운을 만들며 그곳에 우리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이곳은 강촌교 옆 강촌철교입니다. 이 강촌철교 밑에는 젊은학생들이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고 그들은 자전거와 스쿠터를 빌려타고 스피드를 만끽하며 싱그러운 야외의 공기와 경치속에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스트레칭하며 하루를 재미있게 보내는 동시에 동아리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MT의 명소이기도 .. 더보기
꽁꽁 언 '연못'... 물고기가 살 수 있나요? 꽁꽁 언 '연못'... 물고기가 살 수 있나요? 한 며칠 한파가 불어닥친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에 있는 작은 연못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학교를 파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개구장이들이 꽁꽁 언 연못의 얼음 위에서 숨구멍을 들여다 보며 작대기로 연신 휘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이 개구장이들이 얼음지치기 놀이를 하는 줄 알았지만 그들은 심각했습니다. "...야!...이렇게 꽁꽁 언 연못에서 물고기가 살 수 있냐?...다 죽지..." "...웃기지마...물고기들은 이렇게 추워도 안 죽어!...알긴아냐?..." "...봐!...한마리도 안 보이잖아..." 그러자 한녀석이 물고기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 해 보이기 위해서 작대기로 꽁꽁 언 연못의 숨구멍을 뒤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저씨...내말 맞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