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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8일간의 패션축제' 패션쇼를 다녀 왔습니다! <영상> '8일간의 패션축제' 패션쇼를 다녀 왔습니다! 10월은 설악산 대청봉의 단풍을 시작으로 지난주 설악산 전체를 물들이며 서서히 도심 곳곳을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비를 뿌리며 가을을 무색케 했습니다. 도시 곳곳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고 시내를 활보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가을의 단풍은 나뭇잎에만 물들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옷차림 까지 물들이며 만추로 치닫게 하는데요. 요즘 서울 곳곳에서는 '8일간의 패션축제'라는 이름으로 '서울패션위크'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요즘 발품만 팔면 어디를 가나 단풍과 닮은 패션을 만날 수 있는데 저는 오늘 서울 강남 학여울에 있는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고 있는 패션쇼를 다녀 왔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찾아간 '.. 더보기
일본티 못벗은 60년전 우리 '군軍'의 복장 일본티 못벗은 60년전 우리 '군軍'의 복장 지금으로 부터 60년전이면 1948년인데, 그때 우리나라의 국방을 책임질 군인들의 모습이 어떠 했는지 대략은 짐작이 갔지만 지난 10월 1일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본 '광복군'이라는 이름의 우리 군의 복장은 생각보다 일본냄새가 많이도 풍겼다. 당시는 해방이후 '우리 것'에 대한 정리가 채 되지 않아서인지 '일본군'의 복장과 흡사한 모습은 '국군창설'이 될 즈음까지도 때(?)를 크게 벗지 못하고 있었다. 60년전 우리군(광복군)의 복장 그러나 우리가 월남전에 파병을 할 때 쯤 현재 우리 군의 복장과 같은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군의 '패션'도 많이 달라졌는데 최근의 복장을 60년전과 비교해 보니 60년전 우리군의 복장은 마치 제3세계의 어느 국.. 더보기
양재천서 만난 만화속 주인공 '코스프레'들 양재천서 만난 만화속 주인공 '코스프레'들 어제 오후 양재천의 가을 모습을 담으러 갔다가 낮선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사람들 모습과 많이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어디선가 많이 본 모습 같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양재천변에서 그들만의 세상속에서 초가을 땡볕을 쬐며 즐거워 하고 있었습니다. '코스프레'들 이었습니다. 가끔씩 학여울 곁(SICAF)을 지나다니면서 봤을 뿐 팀을 이루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들을 가까이서 만나긴 처음이었습니다. 톡톡 튀는 의상과 마치 외계에서 온듯한 그들은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주인공들입니다. 만화속 주인공들이 양재천에 현현하여 만화속 상상의 세계를 현실에 옮겨놓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그들의 복장과 '코스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