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망원경에도 '천적'이 있었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망원경에도 '천적'이 있었다 44번 국도를 따라 제일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휴게소가 발길을 붙들어 둔다. 사람들은 이 휴게소가 오라고 손짓하지 않아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차에서 내려 괜히 두리번 거린다. 그냥 지나치면 뭔가 허전하기 때문일까? 양양에서 원통쪽으로 가는 사람들이나 원통쪽에서 양양으로 향하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그건 서울 등지에서 동해바다로 향하는 사람들이나 동해바다에서 볼 일을 마친 사람들이 이 휴게소를 기점으로 회한이 겹치는 곳이다. 한계령 정상이다. 그곳에 서면 도회지를 탈출할 때 느낀 해방감을 느끼는 동시에 다시금 도회지로 향하는 사람들에게 알지 못할 구속감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해방감을 주기도 하고 구속감을 동시에 주는 한계령...그.. 더보기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 인간들은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는 것일까? 길냥이로 살아가려면 수직강하쯤은 식은 죽 먹기지. 이런 내 능력을 잘 아는 어떤 인간들은 나를 공중으로 던져 보기도 하는데, 솔직히 내가 겨우 중심을 잡고 착지는 했지만 그거...죽을 맛이야. 반려동물이라면서 학대를 가하는 행위지. 그뿐인가? 어떤 인간들은 나를 시험에 빠뜨리며 내 눈을 햇갈리게 하며 눈 앞을 어지럽게 하는거야. 내가 재빠르게 눈동자를 굴리는 모습이 재밋나 보지? 내가 앞발을 들어 어른거리는 물체에 잽을 날리면 깔깔 거리며 좋아 죽는거야. 그 모습이 그렇게 귀엽다나 뭐라나. 암튼 가끔은 그런 장난이 재밋긴 하지만 난 정말 심심해서 한 짓일 뿐야. 나도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더보기 고양이 앞 '생쥐'의 최후 결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양이 앞 '생쥐'의 최후 결심! '고양이 앞에 쥐'라는 말은 한마디로 쪽도 쓰지 못하는 형국이라 해야 옳다. 운명적으로 천적관계인 쥐와 고양이는 그래서 왕왕 싸움의 상대가 되지않는 것을 일컫기도 한다. 그러나 쪽도 쓰지 못하는 쥐도 궁지에 몰리면 최후수단을 사용한다. (...기왕에 죽을 몸...한번 덤벼보자!...) 아마 이런 상황은 그냥 해 보는 소리 정도지만, 최근 '메타카페'라는 해외 사이트에서 동영상 보는 재미에 빠졌다가 실제로 쥐가 고양이에게 덤벼드는 모습을 보며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옮겨 본 영상이다. 요즘 쥐를 만나기 쉽지않은데 고양이의 본능 조차도 '고양이 앞에 쥐'라는 말을 잊고 산 것일까? 쥐가 고양이에게 덤비자 흠칫 놀라며 물러서는.. 더보기 패션모델 닮은 '화려한' 개구리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패션모델 닮은 '화려한' 개구리들! Agalychnis callidryas, Red-eyed Tree Frog, Gerry Marantelli, 세상에는 닮은듯 서로 다른 동물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건 사람들이나 육축이나 미물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법칙처럼 저마다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추운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더운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물론 음식과 문화가 서로 다르며 계절에 따라서 갈아입는 옷 또한 서로 다른데, 이런 모습은 양서류에 속하는 '개구리'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2008 Year of the Frog Campaign Pack images Gastrot.. 더보기 Cerro Fitzroy(담배피우는 산)에서 만난 '톰과 제리' Cerro Fitzroy(담배피우는 산)에서 만난 '톰과 제리' Cerro Fitzroy로 가기 위해서 Rio Fitzroy곁에서 한동안 전설같은 같은 강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길을 재촉했는데 볕이 잘드는 한적한 산길에서 검은 고양이를 먼 발치에서 만났다. 산중에 혼자사는 '산냥이'였다. 건기의 안데스 끝자락에서 혼자 놀고있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그녀석은 혼자서 사뿐 거리며 무언가를 굴리고 있었다. 그리고 납짝 엎드렸다가 잽싸게 굴렸던 물건을 앞발을 이용해서 누르는가 했는데 산냥이에게 다가 설수록 그녀석이 가지고 노는 물건이 움직이는 것을 알았다. 쥐였다. '고양이 앞의 쥐'란 이런 것! 산냥이의 오른발 앞에서 꼼짝 못하는 쥐가 '톰과 제리'를 보는듯하다. Cerro Fitzroy와 Rio Fitzroy..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