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부

서울의 '할렘' 구룡마을의 연말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의 '할렘' 구룡마을의 연말풍경! 2008년을 이틀 남긴 어제 오후, 서울의 '할렘'으로 불리우는 구룡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민주'도 구하지 못한 우리 이웃의 모습이자 '경제살리기'를 무색케 하는 우리사회의 한 단면이다. 우리가 광기어린 고속성장을 하면서 만들어 낸 자화상이기도 했다. 해가 뉘엿거리는 오후 5시경, 구룡마을을 평온했다. 그 평온함은 다름이 아니었다. 이들이 숨을 죽이며 살아온 평소의 풍경과 다름없는 것이다. 참으로 슬픈 평온이었고 평화였다. 그들은 카메라를 든 나를 만나자 마자 얼굴을 돌렸고 재빨리 좁은 골목안으로 몸을 숨기거나 딴청을 부렸다. 나는 말한마디 붙이지 못하고 무안해 했다. 내가 이들에게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멀리 서울 상공.. 더보기
'엠비씨 와이티엔 사태' 관전평!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엠비씨 와이티엔 사태' 관전평!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센시티브 미디어 '내가 꿈꾸는 그곳' 입니다. 잠시 블로거뉴스 현장취재를 떠나 제가 있는 곳은 컴 앞 중계석(?)이고요. 언론이나 방송은 물론, 정부나 여야 모두가 산적한 경제문제를 내 팽개치고 있는 모습을 잠시 중계해 보고자 몇자 끄적이고 있는 것입니다. 국회를 중심으로 마련된 '언론장악' 특설링 곁에는 블로거들도 본업(?)을 팽개치고 언론과 방송에 한데 엉켜 정부나 여야가 팽개치고 있는 '경제 외면하기'에 한몫 거들고 있습니다. 누가 언론인이고 누가 방송인인지 블로거인지 분간 할 수 없는 햇갈리는 현실인 것입니다. 그동안 와이티엔 사태를 통하여 정부가 언론길들이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더보기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 쏟아지는 '삐라'!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 쏟아지는 '삐라'! 요즘 심심찮게 북으로 보내는 대북선전물인 '삐라'가 말썽을 피우고 있다. 삐라를 살포하는 단체는 민간단체라 하지만 사실상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이 방관 하거나 동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인데, 법을 내세워 이들을 막을 도리가 없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변이다. 참 딱하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런 '깐죽거림'은 종국에는 싸움질로 변할 것이라는 걸 모르지 않을 텐데, 정부와 여당은 이런 모습을 그냥 내버려 두고 있고 어떤 언론들은 여과없이 사실만 보도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 행태가 어떤 이유에서든지 계속되는 날이며 남이나 북에 이로울 게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 통일부는 왜 이런 구태한 행태를 지켜보고만 있는 것일까?... 그래서 해방이후 6.25전쟁을 겪으면서 .. 더보기
위기의 '국회'가 애타게 찾는 건 바로 이것!? 위기의 '국회'가 애타게 찾는 건 바로 이것!? 한강에서 날개를 달고 비행을 해 보겠다는 사람들을 취재하기 위해서 하이서울 훼스티발 준비위원회 기자실로 부터 비표를 받고 서강대교 아래를 출발하여 '버드맨'의 도약과 활강이 잘 보이는 한강 가운데로 이동했습니다. '제1회 한강 버드맨 대회'가 열리고 있던 지난 10일이었습니다. 버드맨을 취재하면서 저는 '인간들의 욕망'이나 욕구에 촛점을 맞추려 애썼지만 한강축제 속의 시민들은 우리 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정치인들이나 불법을 일삼는 부정축제자들 따위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비행을 위한 버드맨이 아니라 추락을 즐기는 버드맨들 이었고 그런 버드맨들에게 아낌없는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약 1시간동안 한강 가운데서 버드맨들을 지켜 보다가 돌아오.. 더보기
잠시동안 볼 수 없는 '태평로'의 태평스러운 모습! 잠시동안 볼 수 없는 '태평로'의 태평스러운 모습! 밤샘 시위로 피곤한 시민이 태평로에 몸을 뉘었는데 당분간은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정부와 검찰이 촛불집회를 '불법 폭력'으로 규정하면서... 정부의 광우병쇠고기 수입을 위한 고시강행에 맞섰던 촛불시위대는 날이 밝자 모두 피곤에 지친 모습이고 그건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도 마찬가지 였다. 세종로로 부터 시청앞까지 이어지는 태평로에는 경찰과 촛불시위대의 적지않은 사람들이 드러눕거나 졸고 앉아있었다. 누가 봐도 이때 까지 촛불시위대의 모습은 평화로운 집회를 계속하고 있었다. 새벽 5시가 되자 밤샘시위로 피곤한 시민이 태평로에 몸을 뉘었다. 그러나 무장한 경찰이 물대포를 쏘거나 폭력을 휘두르고 무고한 시민들을 강제연행하면서 시민들의 시위 양상이 변.. 더보기
미친듯 질주하는 '정부와 폭력경찰' 미친듯 질주하는 '정부와 폭력경찰' 어제 취임 100일을 맞은 이명박대통령을 맞이한 한 것은 거대한 백일잔치상이 아니었다. 서울시청앞 광장에서는 그의 100일 잔칫상 대신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잔칫상 대신 촛불집회의 민의를 전달하려한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무차별 폭행한 경찰을 두고 규탄대회가 열렸고 우리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한채 광우병쇠고기와 한반도대운하 등 민의와 전혀다른 정책들로 미친듯이 달려가는 불도저정부는 머지않아 '무한괘도'가 멈출 것이나 질주하는 무한괘도는 아직 멈출줄 모르고 있다. 어제 열린 촛불집회에서 분노한 시민들이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을 요구하기 위한 시민들이 서대문에 있는 경찰청을 항의 방문하는 거리행진을 시작하자 정보를 잘.. 더보기
한심한 정부! 한심한 공안당국! 이렇게라도 하지! 한심한 정부! 한심한 공안당국! 이렇게라도 하지! 5.31 촛불집회를 다녀 오면서 나는 거의 초죽음이 되었다. 거리행진을 하는 집회참가자들을 따라 다니는 것만으로도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처음엔 집회의 모습을 담아 보려고 열심히 집회 이곳저곳의 모습을 찾아 다니며 나름의 보람도 느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부와 공안당국이 한심하다는 생각외에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어느덧 집회참가자들과 같이 분노를 하며 폭력진압으로 시민들을 진압하려는 경찰들의 답답한 대응에 몸서리쳤다. 집회현장에서 경찰들이 시민들을 제압하는 모습은 과연 이들도 우리 형제자매들인가 싶었다. 이렇게 원인을 제공한 책임자는 누군지 말하지 않아도 다 안다. 물대포가 처음 시민들에게 발포되었을 때 나는 더이상 현장에 머무르지 못하고 .. 더보기
오늘도 휴일! 내일도 휴일!...매일 휴일인 정부? 오늘도 휴일! 내일도 휴일!...매일 휴일인 정부? 어제 미국산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장관고시 철회를 위한 강기갑의원과 임종인의원의 삼보일배 의식을 취재차 동행하던 중 광화문 앞의 정부중앙청사 앞에 서 있는 '승용차 끝번호 요일제' 안내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안내판에는 그림과 같이 '오늘은 휴일 내일은 휴일'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제가 토요일이라 정부중앙청사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일'이어서 차량의 끝번호 요일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표시였고, 정부중앙청사의 문은 굳게 닫힌 채 경찰들이 경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부중앙청사 앞을 지나고 있는 삼보일배 의식을 바라 보다가 오늘도 휴일이고 내일도 휴일이라고 쓰여진 문구가 묘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국민들의 최대관심사는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