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아이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구 땅끝 '똥꼬 섬'에 가마우지가 산다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지구 땅끝 '똥꼬 섬'에 가마우지가 산다 rock cormorant, Ushuaia 수 많은 이름 중에 하필이면 '똥꼬 섬'이라고 이름을 붙였을까?...어제 뉴스를 모니터 하다가 재미있고 시사하는 바 큰 보도를 접했다. 누가 들어도 생소할 '새똥산업'에 관한 뉴스다. 정보화시대에 살고있는 우리가 들으면 참 희한한 산업도 있다 싶을 것인데 이 산업이 가능한 나라는 잉카의 나라 페루가 최강자다. 페루 외에도 가마우지가 무리를 지어 살고 있는 곳에는 새똥산업이 번창한 적이 있기도 하다. 그냥 새똥이 아니라 '가마우지 cormorant' 새똥 퇴적층으로 만들어진 구아노(Guano)가 새똥산업을 일으키는 주역이었다. 여행을 통해 행복한 소식을 전하.. 더보기 지구 땅끝 '고드름'이 있는 겨울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지구 땅끝 '고드름'이 있는 겨울풍경 이번 주말은 모처럼 크리스마스 연휴가 예정되어 있어서 어느때 보다 따뜻한 연말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박눈이라도 쏟아져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하면 정말 낭만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질 텐데요. 이제 분위기는 특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고 최근 서울지방에서는 서해안이나 호남지방 또는 제주도 지역 등과 같이 함박눈을 기대할 수 없는 기후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추억속의 풍경이 되고만 것이죠. 뿐만 아니라 요즘 도시의 풍경은 예전과 달리 지붕이 없는(?) 구조여서 처마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고드름을 만날 수 있기란 매우 힘들게 되었습니다. 겨울에 만날 수 있는 풍경은 기후변.. 더보기 지구 땅끝도시 우수아이아에서 온 '낮선 돌' 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지구 땅끝도시 우수아이아에서 온 '낮선 돌' 하나! 그저께 오후, 나는 '구글지도 파트너 데이'에 초대되어 구글지도가 구현하는 새로운 세계 얼마를 경험했다. 그 속에는 구글지도를 이용하기에 따라서 무궁무진한 세계가 웹상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었고 실제로 몇몇 개발자들과 구글의 엔지니너들은 구글지도를 이용한 새로운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지구 최남단도시 우수아이아 비글해협에서 가져온 낮선 돌 하나... 구글어스를 통해서 바라 본 세상의 모습만해도 그저 놀라울 뿐인데 새로운 모습의 구글지도는 특정지역이 3차원 영상으로 재현되고 있었다. 이를테면 내가 살고있는 서울의 특정지역 모습이 구글지도의 특정지역을 클릭하는 순간 동네 모습은 물론이고 동네에 있는 건물들을.. 더보기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당장 10년전이나 100년 전의 세월 조차 까마득하고 생활속에서 별로 기억하지 않고 사는데 1억년 전이라는 시공은 어쩌면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숫자인지 모른다. 남미를 여행하는 동안 중미로 부터 남미 끝 도시인 우수아이아 남단까지 펼쳐진 안데스를 둘러싼 비경들은 대충 1억년전 쯤 바다가 융기하면서 만들어 낸 장관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데스에 첫발을 내 딛는 순간 1억년 전 바다속이었던 땅을 바라보며 그 매력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그곳에는 오래전 인디언들이 살았고 깔라파떼 열매의 달짝지근한 단물과 같이 그들이 살았던 땅에는 '그리움'만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는데, 정작 그 땅에 살던 주인들은 북미 인디언 처럼.. 더보기 '눈과 바람의 도시' 불의 땅 파타고니아를 떠나며 '눈과 바람의 도시' 불의 땅 파타고니아를 떠나며불의 땅-Tierra del Fuego- 우수아이아에 봄이 오고 있었다.봄을 내 주기 싫은 이곳의 혹독한 겨울이 시샘을 부리듯 하루에도 몇번씩 눈이 오는가 하면 그치고 또 바람이 불었다.2006년 9월 중순...고국에서는 곧 가을을 맞을 것인데 이곳은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마테리얼 빙하가 빤히 보이는 우수아이아의 언덕위에 있는 숙소 발코니에서는 연신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숙소의 창을 열면 동화같은 세상이 펼쳐지는 우수아이아 전경곧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혜은과 나는 멀고도 낮선땅에서 발걸음을 쉬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이곳 민박집 주인의 친절한 배려 때문이기도 했으나 이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K사장과 Y사장은 우리를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았던지 하루에도 몇.. 더보기 '인류 최종착지'에서 바라 본 Martial Glaciar빙하 다시 보고파 '인류 최종착지'에서 바라 본 Martial Glaciar빙하 다시 보고파!! 과학자들과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인류는 빙하기가 끝난 후 아프리카에서 동아시아로 동아시아에서 지금의 북미대륙으로 북미에서 다시 남하를 계속하여 마침내 남미땅으로 도달한 후 최종적으로 삶의 터전을 잡은 곳이 우수아이아라고 말하고 있다. 우수아이아 개항을 알리는 기념탑이 항구곁에 서 있다. 대략 이 정도의 이동시간은 4만년 정도로 추정하고 아시아에서 이동한 인디오들은 1만 2천년 전 쯤부터 이곳 우수아이아에서 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Boramirang 함께 가는 南美旅行69 이곳에도 시민운동이...어딜가나 정치인들을 탓하는 시민들... 나는 과학자들이 말하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신뢰를 보내지만 그들 주장중에서 전술한 대로 인.. 더보기 '빨간장화'와 '빨간입술'로 맘껏 치장한 갈매기 보셨나요? '빨간장화'와 '빨간입술'로 맘껏 치장한 갈매기 보셨나요? 남미에서 더 갈 곳이 없는 우수아이아에서 봄을 맞는 9월의 시간들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도 먼곳까지 와서 그런지 고국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우리들 앞에 놓인듯 했습니다. 하루종일 내리는 눈과 땅에 쌓이는가 싶으면 녹아 버리는 하얀눈들은 봄을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기 전 우수아이아항구와 공항이 내려다 보이는 숙소의 창 곁에서 새롬을 만들어 내는 나뭇가지와 눈을 털어내는 바람의 흔적을 쫒아서 새로운 세상이 무엇일까를 오랜동안 생각했습니다. 다마끼씨가 30년동안 운영해 온 작은 구멍가게에서 가져온 붉고 또 노르스럼한 포도주들은 창가에 늘 놓여있던 바게뜨랑 치즈와 함께 곧 만나게 될 고국을 떠 올리게 .. 더보기 '지구의 엉덩이'라 불리우는 땅끝섬 ISLA "H" '지구의 엉덩이'라 불리우는 땅끝섬 ISLA "H"더이상 갈곳이 없었다.지구 땅끝마을 '우수아이아'에 도착하자 말자 바로 코 앞에 펼쳐진 '비글해협'을 바라보며 '불의 땅' Tierra del Fuego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땅끝섬 ISLA "H"에 정박중인 9인승 보트...선장은 경력 30년의 베테랑 어부 출신이다.마젤란은 이곳 비글해협을 통과하며 사방에 널린 불빛을 보았다.그곳에는 인디오들이 모닥불을 피우며 밤의 추위를 견디며 살던 곳이자'창세기'이후 줄곧 외부 인간의 침입을 허락하지 않던 '금단의 당'이었지만 마침내 서구의 한 모험가에게 순결을 내주고만 곳이기도 했다. 이곳 사람들은 비글해협에 있는 이 작은섬을 '지구의 엉덩이'라 불렀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지구의 똥꼬'라 하며 손으로 엉덩이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