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의 땅,자연이 만든 위대한 예술품들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라구나또레 가는 길 -자연이 만든 위대한 예술품들- 호수 한 가운데 있으면 호수 밖에 못 본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의 아내...가 저만치 앞서 간다. 라구나또레로 가는 길. 여명이 떠민 아침 해가 세상을 환하게 비춘다. 어둠 속에 잠자던 태초의 세상이 다시금 기지개를 켠다. 눈 앞에 나타난 위대한 작품들. 대자연이 빚은 예술품이다. 그 어떤 예술가들도 흉내내지 못할 작품들이 지천에 널려있다. 대자연 속으로 사라지는 작은 점 하나. 좁은 산길을 따라 아내가 앞서 간다. 바람이 살랑거리고 안개 구름 사이로 볕이 오락가락 하는 곳. 그곳으로 우리가 사라진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살아온 세상은 잠시 내려 앉았다 걷히는 구름 같은 것. 바람.. 더보기 쇠구슬에 비친 또다른 세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쇠구슬에 비친 또다른 세상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우리들 눈에 보이는 것과 오감의 자각에 의해서 깨닫게 되는 사실(?)외 또 어떤 모습일까?...예술가들은 이러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하나의 또다른 세계를 창조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며 그들의 시각에 비친 세상의 모습은 종종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우스광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르네 마거리트'의 '금지된 반영'이라는 작품이 그 단적인 예다. 금지된 반영이라는 이 작품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자신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보통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작품이자 얼마든지 그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가 깨닫은 보편적인 오감의 자각을 더 신뢰하며 또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보기 작품 제목과 '느낌'이 다른 조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작품 제목과 '느낌'이 다른 조각? 이틀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기후행동 콘서트에 참석하고자 지하철에서 내려 세종문화회관 후문쪽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최근 설치된 한 조각이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조각은 커다란 조형물을 가운데 두고 같은 형체의 작은 조각들이 큰 조형물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고 작은 조각들은 큰 조형물을 향하여 돌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래와 같은 모습이었다. the Flying 그들은 튜브에서 막 짜낸 그림물감 처럼 한방울씩 떨어진 모습이고 빨간색과 노란색 두 종류였다. 이렇게 약간 위에서 내려다 보니 그들은 한 방향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이었다. 마치 조용히 흐르던 물이 벼랑끝에 다다라서 곤두박질 치며 폭포를 이루는 듯 하고 무리들.. 더보기 체 게바라와 '에덴'으로 떠난 사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체게바라와 '에덴'으로 떠난 사람 지난 2월 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만난 K사장은 초췌한 모습으로 형제들과 함께 출국장 곁을 서성이고 있었다. 1시간 후면 이역만리 남미땅으로 떠나야 하는 그가 초췌한 모습을 보인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고국에서 6개월 동안 머무는 동안, 그는 일어설 수 조차 없는 어머니의 노환 병간호를 도맡아 하며 어머니를 일으켜 세웠고 비자가 다하여 남미땅 그가 살고 있는 파타고니아로 돌아가려던 참에 출국장에서 만난 것이다. 그는 눈물을 보이진 않았지만 표정속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져 있었고 금방이라도 대성통곡할 것 같은 모습으로 나를 대면한 것이며 그의 등에는 커다란 짐가방이 무겁게 매달려 있었다. 무엇이 그토록 그를 슬프게 한 .. 더보기 하늘 뒤덮은 '철새' 무리? 하늘 뒤덮은 '철새' 무리? 요즘은 특정지역에나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예전 같으면 이맘때 하늘 저편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무리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어릴적 본 그 모습들은 철새들이 어디로 이동을 한다는 것 쯤은 알았지만 수천 수만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안 것은 한참 시간이 지난뒤 였다. 뿐만 아니라 그들 무리 중에는 리더가 앞장서서 안전한 비행을 돕는다는 사실도 나중에 알았다. 내가 본 철새무리들은 주로 기러기 였다. 지난 11월 1일 남양주 별내면에 있는 국내최초 노천카페인 하이디하우스에서 밤을 새고 새로 지은 한식관에서 수를 헤아려 볼 엄두가 나지 않는 철새무리를 만났다. 그림속의 이 무리들은 닮은 듯 하나같이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림을 보면서 오래전에 본 철새무리들.. 더보기 이런집이 '병원'?... 믿기지 않아! 이런집이 '병원'?... 믿기지 않아! 예술가들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오늘 오후 한남동으로 이동하면서 논현동을 거쳐가는데 꽉 막힌 차도 멀리로 도우넛 모양의 물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동호대교로 가는 방향이라서 1차로에 있다가 한 건물앞에 있는 조각품에 매료되어 급히 자동차를 3차로로 이동시켰습니다. 그동안 이 길을 다니면서도 보지못했던 조각품이었습니다. 이런 조각품...만나 보셨나요? 그런데 이 겔러리를 마주보고 있노라면 건물구조가 특이하여 마치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가 묻어 나는데 조각품을 둘러 보면서 이 곳이 병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겔러리가 아니라 병원건물이었는데 건물이 좌우로 대칭을 이루고 있어서 안정감을 주고 흔히 건물앞에 있는 주차장대신 잔디를 깔고 이렇게 한 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