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질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리의 견공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거리의 견공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도시 견공들의 구심점만든 칠레의 경찰차 - 그들은 무엇을 본 것일까. 뿌에르또 몬뜨의 중심가 한 쪽에 칠레의 경찰차가 나타나자 거리의 견공들이 일제히 모여들며 짖기 시작했다.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은 신호대기를 하고있는 여러대의 자동차들 중에서 유독 경찰차. 이들은 왜 경찰차만 나타나기만 하면 짖어대며 자동차 앞을 가로막을까. 이런 의문은 칠레를 투어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득됐다. 칠레에는 마치 카스트 제도처럼 서로 다른 대우를 받는 개들이 사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기준에서 보면 선뜻 이해가 안 갈 정도일 것. 반려동물로 불리우는 애완견들이 있는가 하면 주인 없이 떠도는 '떠돌이 개'도 있다. 우리가 .. 더보기 MBC<동이>, SBS 최철호 보도로 흠집 생기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동이 최철호, 해명 불구 폭행장면 부적절 -MBC, SBS 최철호 보도로 흠집 생기나?- 탤런트 최철호, 출처: MBC 공식 홈페이지 뉴스를 모니터 하던 중에 우연히 MBC의 에 오윤역으로 출연하는 최철호에 대한 가십에 눈길이 멈췄다. 처음에는 그가 탤런트라는 사실을 몰랐다. 요즘 CCTV에 등장하는 강력범죄자들이 주로 모자를 쓰거나 마스크를 하고 있었으므로 최철호도 그런 사람중 한사람인줄 알았다.(모자와 마스크는 때와 장소를 가려서 착용해야 겠다.) 그런데 SBS가 전하고 있는 뉴스 내용(http://tvnews.media.daum.net/view.html?cateid=100000&cpid=73&newsid=20100709210340.. 더보기 천방지축 강아지 내편 만들기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숨바꼭질 나선 천방지축 강아지 두마리 강아지만 보면 괜히 기분 좋아지는 거 있죠?...^^ 특별히 동물들을 좋아하지 않는 분을 제외하면 누구나 강아지와 같은 작은 동물들을 보면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보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제가 최근에 만난 두마리 강아지가 그런 녀석인데 쫄랑거리며 따라다니는 녀석들이 얼마나 귀엽던지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그런데 녀석들은 아직 '하룻 강아지'여서 제가 원하는대로 잘 따라주지 않고 자기 맘대로 놀고 있는 거 있죠. 말 그대로 천방지축으로 놀고 있는 거지요. 그 모습만 봐도 귀여워 죽을 판입니다.^^ 그래서 아파트에서 살지않고 단독주택 등 마당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게되면 주의가 산만한듯 천방지축으로 까불고 노는 .. 더보기 아내 뱃살 떠올리는 '노각오이' 약재랍니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아내 뱃살 떠올리는 '노각오이' 약재랍니다 장맛비가 오시시전 성남 모란시장에 들렀다가 요듬 자주 보기 힘든 노각오이 앞에서 서성 거렸다. 누런 색깔의 노각오이는 잘 구어진 백자항아리의 유약이 갈라진 것 처럼 껍질이 잘게 갈라진 모습이었는데, 피부색을 닮은 노각오이를 보자 마자 오래전 아내의 뱃살이 떠 올랐다. 부풀데로 부푼 만삭의 뱃살은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것 같은 풍선처럼 부푼 것 까진 좋았지만, 뱃살과 허벅지는 피부가 더 이상 늘어나지 못하여 살이 트면서 보기흉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지막 출산을 끝마칠 때 까지 흉터(?)로 남았는데 아이들이 커 가면서 그 모습도 차츰 사라졌다. 참 묘한 일이었다. 그렇게 만삭이 된 피부로 가끔씩 울퉁불퉁한.. 더보기 화가나도 '발'로 차면 안되는 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화가나도 '발'로 차면 안되는 공! 요즘 즐거운 일들이 크게 줄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즐거움을 찾기란 쉽지 않고 블로거뉴스 속의 글들도 즐거운 일이 별로 없다. 이를테면 심각한 글들이 도배하고 있는 것인데, 세상은 반드시 심각한척 해도 심각한 게 아니고 고고한 척 해도 고고한 것은 아니며 걱정을 늘어 놓는다고 해서 그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쯤은 누구나 안다. 어쩌면 유치찬란한 문화가 그런 심각한 문화를 보듬으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유치함이란 몸과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관점인 것인데 이 포스팅도 유치하기 짝이없는 포스팅 중 하나다.^^ 구글어스 속 그림의 위치 지도상에, in Google Eart.. 더보기 아기냥이의 '고독'은 어디서 오는걸까? 아기냥이의 '고독'은 어디서 오는걸까? 아기냥이가 보기엔 덩치가 소 만큼 큰 진도개 '진주' 곁에서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 같았다. 그 둘은 개와 고양이의 사이가 아니라 마치 어미와 새끼 같이 친숙해 보였는데 색깔과 모양이 너무도 달랐다. 벽난로 앞에서 엎드려 있는 진주 곁으로 아기냥이는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는 창가에 쪼그려 앉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은행잎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아기냥이는 가을아침이 우울했다. 아기냥이의 '고독'은 어디서 오는걸까? 이상도 하지?...왜 저 나뭇잎들은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걸까?...그는 파랗던 나뭇잎들이 노오랗게 물든 것 까지는 이해할 듯 했으나 그 잎들이 바람에 뒹구는 모습을 아해하지 못했다. 언제인가 진주가 벽난로 곁에서 검은 재를 바르고 다.. 더보기 강원도 최고 오지마을 '부연동'에 가다! 강원도 최고 오지마을 '부연동釜淵洞'의 가을 아직 잘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가진 호기심은 걸음마를 시작하고 나서도 여전히 그 호기심을 버리지 못하게 되고 걸음을 걷기 시작해도 여전히 호기심들은 가득한데, 자신의 손이 닿는곳이면 그곳은 호기심이 미치는 곳이며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장차 호기심을 충족 시켜줄 수 있는 아이들은 꿈이며 희망인지 모른다.나는 이 마을에 들어서면서 까마득한 세월 저편에 있는 기억들 더듬고 있었다. 부연동 부연천 가마소로 가는 길목의 아름다운 길... 그곳에서 나는 까치발을 하고 '정지'에 있는 찬장 너머 은밀한 곳에 어머니께서 감추어 뒀을 주전부리 거리를 뒤지고 있었다. 불을 켜 두지 않은 정지는 깜깜했고 그을린 찬장은 밤처럼 까맣게 보였는데 정지문을 열 수가 없었다. 부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