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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바마'가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었다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오바마'가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었다면? If there is anyone out there who still doubts that America is a place where all things are possible; who still wonders if the dream of our founders is alive in our time; who still questions the power of our democracy, tonight is your answer. 아직도 미국이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도 이 나라의 선조들이 꾸었던 꿈들이 살아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은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민주주의의 힘을 믿지 못하는 .. 더보기
'이방원2.0' 마지막 길을 따라가다! '이방원2.0' 마지막 길을 따라가다! "이런들 엇더며 져런들 엇더료/만수산萬壽山 드렁츩이 얼거진들 엇더리/우리도 이치 얼거져 백년百年지 누리이라."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이 시詩 '何如歌' 한편으로 우리역사가 순식간에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순간이다. 조선 3대왕 '태종'이 된 이방원이 고려의 충신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지은시다. 이에 정몽주는 丹心歌로 화답한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정몽주는 결국 단심가 한편으로 이성계의 문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방원이 보낸 문객 조영규 趙英珪 등의 습격을 받아 죽음을 맞이했다고 역사는 전한다. 헌릉 '제실'의 모습들... 정몽주는 1389년(.. 더보기
6.10 독립만세 '터' 아세요? 6.10 독립만세 '터' 아세요? 지난주 촛불행진을 따라서 청와대가 바라보이는 동십자각 앞에서 돌아서 종로로 오는 길이었다. 촛불행진의 모습과 달리 평온한 인사동과 종로의 밤거리를 걷다가 단성사 앞에서 보도곁에 서 있는 작은 비석을 보게 되었다. 우연히 눈에 띈 것이지만 평소 같으면 지나치게 될 뻔한 비석이었다. 그 비석에 쓰여있는 '6.10 독립만세 운동 선창터'가 눈길을 끌었다. 6.10 독립만세 운동은 1926년(丙寅年)에 행해져서 '병인 만세운동'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을 뒤적여 보니 역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조선 황제의 국장일을 맞아 일본정부와 조선총독부는 과거 3·1운동의 일을 거울삼아 매우 민감하게 경비에 대비하였다. 조선총독부 산하 전경찰과 일본군 5000여명이 경비에 .. 더보기
사라진 '4.19 기념일' 뒤에 숨겨진 짧은 이야기 사라진 '4.19 기념일' 뒤에 숨겨진 짧은 이야기 오늘이 4.19혁명 48돐을 맞이하는 날이다. 4.19혁명 기념일은 이승만대통령의 3.15부정선거로 촉발된 '학생운동'으로 알려져 있고 나는 이 기념일에 대해서 형들로 부터 수도 없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지금은 잊혀진 이야기가 되었지만 이 운동이 결국 '민주화'를 이루어 내는데 성공했지만 주지하다시피 '민주화'는 박제된 채 '경제'에 떠밀리고 말았다. 이른바 학생운동의 상징이었던 '저항'과 '민주'는 '미팅'과 '토익'에 점령당하여 반세기만에 '4.19정신'은 실종되고 말았던 것인데 민주화의 정신적지주였던 4.19가 사라진 배경에는 소위 '민주인사'들의 그릇된 행태가 다수 포함되었다. 이를테면 문민정부 이후 노무현정부까지 민주인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우리.. 더보기